그림으로 들어가는 로드러너와 우다오쯔의 행동은 문자 그대로 생각하거나, 특정 환경에 놓고 보면 역설적이고 불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늘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사라진다. 우리는이야기와 이미지 속에서, 마치 그것들이 우다오쯔의 먹물이라도되는 것처럼 거기에 흠뻑 젖어 지낸다. 우리는 이야기의 가정들을들이켜고, 이어지는 이야기를 내뱉는다.
우리는 모두 이미지와이야기의 세계에 살고 있고, 대부분은 이런저런 이야기에 상처를입으며 살아간다. 운이 좋으면, 우리를 받아 주고 축복해 주는 다른 이야기를 찾거나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 P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