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저서 중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다. 나는 이 책으로 인류에게 최대의 선물을 베풀었다. 니체, 이 사람을 보라』 - P20
그런데 신기하게도 얄미운 느낌이 들지 않는 까닭은『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그의 말 그대로 가치 있는 책이기 때문이겠죠. 여러분도 니체의 선물을순전하게 받아들이고 동시에 니체의 가감 없고 강렬한자존감에 감화되길 바랍니다. - P21
야구 연습장에서도 처음에는 시속 100킬로미터 정•도 속도의 공을 치다가 점점 눈이 익숙해지면 시속•120킬로미터 정도도 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니체의 말도 계속 읽다 보면 독자의 정신이 강해집니다. 니체에게 맞춰 자기 자신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니체를 읽는다는 것은 인터넷의 정보를 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몸과 정신을 단련시키는 깊은독서 체험입니다. - P22
저는 자화자찬을 적극 권장하지만 여기서•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갖지 못한 것에 매달리는 일입니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추구해봐야 허무할 뿐이니까요. 니체도 『즐거운 학문』이라는 책에 이렇게 썼습니다.
네가 서 있는 곳을 깊이 파내라! 그 밑에는 샘이 있다! 어리석은 인간들이 외치도록 내버려두라. "아래로 가면 지옥뿐이다!"라고 외치더라도 말이다. 니체, 『즐거운 학문』 - P41
지금의 인간관계가 시시해 불만인 사람은 ‘그래도 이런인간관계라도 없어지면 외로울지 몰라‘라며 마음을 고쳐먹어야 합니다. 자신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 이미하고 있는 일에 빛나는 무언가가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깊이 파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니체의 말 한마디를 더 소개하겠습니다.
일부러라도 그대들 자신을 믿는 것이 좋다! 그러지 않으면 어떻게 남들이 그대들을 믿겠는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자는 언제나 거짓을 꾸민다! 니체, 『니체 전집』 - P41
이처럼 의존심이 강해지면 한 인간으로서 자립해 살아갈힘이 약해집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술을 익히기 전에 먼저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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