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이제 좀 잘 진행되나 봐요."
앨리스는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 것 같구나. 이 상황의 교훈은 바로 ‘사랑,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사랑이야!"
공작부인이 말했다.
"누군가가 그러더라고요. 모두들 자기 일에 신경 쓰면 세상은 잘 돌아간다고요!"
앨리스가 속삭였다.
"아, 그래! 네 말도 내 말이랑 거의 의미가 같아." - P178
가짜거북이목을 세어가며 대답했다.
"해양 지리학과 관련한 고대와 현대의 수수께끼. 그리고 느릿느릿 말하기도있었어. 그 과목 선생님은 높은 붕장어였는데, 1주일에 한 번씩 와서 우리에게 느릿느릿 말하기, 스트레칭하며, 몸을 돌돌 감으며 실신하기를 가르쳤어."
"그게 도대체 뭐한앨리스가 물었다.
"내가 직접 보여줄 순 없어. 난 너무 뻣뻣하거든. 그리핀도 그 수업은 안 들었을 거야." - P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