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무엇을 쓸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아직 좋은 글을 쓰기는 쉽지 않다. 무엇을 쓰지 않을 것인가를 고민할 정도가 되어야 좋은 글을 쓸 가능성이높다. 글은 아무리 길어도 짧다. 쓰고 싶은 내용을 다쓸 수 없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이다. 몇 가지 선택지를 가지지 못한 상태라면 아직 제대로 준비되지않았다고 보아야 한다.  - P143

자료 조사를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조사한 내용을 전부 기억하기도 어렵다. 생생했던 느낌이 희미해질 수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자료에 대한 기억뿐만 아니라 자료에 대한 느낌까지 보관해야 한다. 기억과 느낌을 자극하는 자료를 만들어갈무리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 - P155

스티븐 킹은 ‘소설을 쓰는 게 아니라 기록하는 것‘이라고했다. 무대를 만들고 갈등 관계에 있는 인물들을 등장시킨다. 그러고는 그들이 무슨 일을 벌이는지 보면서
‘기록‘한다는 것이다. 소설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글도 그런 방식으로 쓰는 게 좋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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