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속 지방세포는 우리몸에 만성염증을 유발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염증은 간에 갔다가 심장으로 갔다가 결국 전신으로 퍼진다. 염증이관절로 가면 관절염, 뇌로 가면 치매인 식이다. 지방이 분비하는 염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니지 않는 곳이 없을정도다.  - P101

달리기가 체중 감량에 좋은 운동이긴 하나, 내장지방을없앤다는 믿음도 착각에 불과할 수 있다. 미국의 한 대학이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매주 17.6km 조깅을 시켰더니, 내장지방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 P102

흔히 배꼽을 기준으로 그 위를 내장지방, 아래를 피하지방으로 구분한다. 내장지방은 손으로 움켜잡기 어렵고피하지방은 쉽게 잡힌다. 복부지방을 빼려고 작정할 때 더쉽게 빠지는 쪽은 내장지방이다. 하지만 이런 상식도 개인마다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다. 100kg이 넘는 사람이복부를 뺄 때 내장지방은 엄청 빠른 속도로 빠질 수 있지만, 70kg대는 그보다 더딘 경우가 적지 않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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