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투자하면알아서 시세 차익이 생기고, 알아서돈이 불어날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다. 어떤 부동산전문가도 해낼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가장 먼저 ‘나로부터의 탈출‘을 감행해야 한다. 주관적인 시야에서 벗어나 ‘5가지의 프로세스‘에 집중해야 하며, 그 모든 과정 중에서도 ‘리스크 제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P29

눈앞의 현상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자신이 알지못하는 상황이 펼쳐진다면 섣불리 동요하지 않고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혹은 아무리 공부해도 모르겠다면 아예 완전히마음을 내려놓고 쉬는 여유를 가질 필요도 있다.
- P50

정리하면, 우리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흐름, 문화적변화가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P61

즉 경제 요소는 ‘해당 지역의 객관적 상황을 파악하고 어느정도 돈이 되는가?‘를 따지는 일이기도 하지만, 나 자신이 어떤활동을 해서 지역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지도 함께 판단하는것이기도 하다. - P71

그것이 정확한지 아닌지를 떠나최소한의 ‘나만의 기준‘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만약 이런 자신만의 기준마저 없다면 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오르면 이유도 모른 채 초조함과 불안감에 뛰어들고, 가격이 내리면 또다시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P80

오늘날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에도 부동산 문제는 심각했다.
시대와 공간이 변했어도 보다 살기 좋은 공간을 원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부동산은 단순한 땅의 문제가 아닌, 그 위에서 숨을 쉬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연결된 문제다. - P94

투자와 사업에 있어,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져드는 순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부동산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좋아하는 부동산을 찾아야 한다. - P105

부동산 투자자도 스타벅스를 배워야 한다. 인간의 니즈를 자극시켜 인간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공간을 상상해야 한다. ‘저곳에 가면 정말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라는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곳을 상상해야 한다는 뜻이다. - P116

백종원 효과

왜냐하면 백 대표는 단순히 외식업 사업가를 넘어 탁월한부동산 상권 분석가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는 음식의맛에만 머무르지 않고, 특유의 통찰력으로 죽어가던 공간을 재해석한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공간에 사람이 다시 찾아올 수밖에없도록 마법을 부린다.  - P133

공리(axiom)란 일반 사회에서 두루 통하는 진리나 도리를 말한다. 결국 두 인용문 모두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은 입지로 귀결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입지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을알아야 하는가? 바로 지역과 상권이다. - P179

예를 들어 주거지역 내에서 북측 도로와 접하고 있는 필지가 사업하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볕이 드는남향을 선호하는 전통적인 관점과는 배치되는데, 건축법상의일조권 사선제한으로 인한 용적률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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