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짓은 나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었다. 내게는 나에 대한 다른 이들의 의견이 중요했다. 그것이 내가살아가는 얕은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고통으로 가득했고, 진정한 목표가 없었다. 멀리에서 보고 있었다면 성공할 기회를 포기한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완전한 실패로 향하고 있는 것처럼. 하지만 모든 희망을 놓은 것은 아니었다. 남아 있는 꿈이 하나 있었다. 나는 공군이 되고 싶었다. - P72
책임 거울의 탄생
그날 밤, 샤워를 한 후 부식된 욕실 거울에 서린 김을 닦아내고내 모습을 제대로 보았다. 마주 보고 있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돈도 목표도 미래도 없는 건달 새끼였다. 너무 역겨워서그 망할 놈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유리를 깨버리고 싶었다. 그러나 대신 그에게 말했다. 현실을 마주할 시간이라고. - P77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의식이었다.의식은 간단했다.
매일 밤 얼굴과 머리를 면도하고, 큰 소리로 마음을 표현하고, 현실을 마주했다. 나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포스트잇에 적은 뒤 거울에붙였다. 나는 이 거울을 책임 거울이라고 부른다. 매일 세운 목표 달성의 책임이 내게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 P79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믿기 때문이 아니다. 이런일이 삶을 훌륭하게 살아가는 데 방해가 되고 있는가? 내가 알려줄 것이 있다.
‘그것은 당신이 스스로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더 열심히 하는 대신 포기하고 있다. 당신이 한계에 부딪힌진짜 이유를 자신에게 말해줘야 비로소 당신은 부정적인 현실을 제트연료로 바꿀 수 있다. 당신이 불리하다고 말한 것들이 당신의 활주로가될 것이다! - P82
목표를 세우는 것이 내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적어도 단기간은그랬다. 12학년 동안 공부와 운동은 내 정신에 엄청난 에너지를 선사했다. 내 영혼에서 분노가 뱀이 허물을 벗듯 벗겨져 나갔다. 브라질의 인종차별주의자를 향한 분노, 나를 지배하고 안에서부터 나를태우던 그 감정이 소멸되었다. 내가 마침내 근원을 직시했기 때문이다. - P85
나는 책임 거울에 포스트잇을 붙였다. 꼭 포스트잇이어야 한다. 디지털 기기는 효과가 없다. 당신의 모든 불안, 꿈, 목표를 포스트잇에 적어 거울에 붙여야 한다. 교육이 더 필요한 사람이라면 똑똑하지 않으니 죽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켜라. 끝! 거울에서 뚱뚱한 사람을 발견한다면 당신이 돼지라는 뜻이다! 받아들여라! 이런 순간에는 자신에게 불친절해도 괜찮다. 발전을이루려면 나약한 정신으로는 어림없기 때문이다. - P87
어둠은 그야말로 오랜 친구였다. 나는 어둠 속에서 일했고 친구들과 낯선 사람들에게 진짜 내 모습을 숨겼다. 당시 나는 누구도 감히 까불 수 없는 짐승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두렵고 멍한 상태였는지 아무도 믿지 않을 외모였던 것이다. 하지만 사실 내 영혼은 너무나 많은 트라우마와 실패에 짓눌려 있었고 정신은 올바르지 않았다. 나는 실패자가 될 온갖 핑계를 갖고 있었고 그모두를 사용했다. - P103
나는 셰이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운동화 끈을 묶고, 다시 거리로 나갔다. 첫 달리기에서 4분의 1마일(약 402미터) 만에 다리와 폐에 심각한 통증이 느껴졌다. 가슴이 너무 뛰어서 달리기를 중단했다. 이번에도 똑같은 통증이 느껴졌다. 심장이 과열된 자동차처럼뛰었다. 하지만 그것을 견디고 달리자 통증이 사라졌다. 숨을 돌리기 위해 허리를 굽혔을 때는 1마일(약 1.6킬로미터)을 달린 후였다.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모든 신체적, 정신적 한계가 진짜가 아니라는것을. 내게 너무 일찍 포기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불가능에서 벗어 - P112
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용기와 강인함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내야 한다는 것을 - P113
단련된 정신을 향한 여정의 첫단계는 편안함이라는 지옥, 즉안락 지옥에서 정기적으로 벗어나는 것이다. 일기를 들춰 당신이 하기 싫어하거나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모든 일을 적어라. 특히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당신에게 좋은 일을 적는다. 이제 그중 하나를 실천에 옮긴다. 그리고 또다시 한다. - P122
삶의 모든 것이 심리전이다! 크고 작은 삶의 극적인 사건에 휘말리면 우리는 아무리 큰 고통도, 아무리 끔찍한 고문도 언젠가는 끝난다는 것을 망각하게 된다. - P139
네이비 실의 교관들은 우리의 불한당이었다. 그들은 내가 지옥주에 제2 보트 크루를 지키기 위해 펼치는 게임에 대해 알지 못했다. 나는 지옥주 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를 그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상상을 했지만 정말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그것은 내가 정신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동료들의 승리를 돕기 위해 사용한 전술일뿐이다. - P149
전투가 한창일 때는 결국 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당신이 육체적으로 힘든 도전을 하고 있다면 상대의 영혼을 장악하기전에 자신 속의 악마를 물리쳐야 한다. 이는 계속 떠오르게 될 "나는 왜 여기에 있지?"라는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을 의미한다. - P149
내가 그날 수영장에서 했던 것처럼 단련된 정신을 이용해 고통과 끝까지 싸우면 한계를 뛰어넘는 데 도움이 된다. 고통을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굴복이나 포기를 거부하면 교감신경계를 끌어들여 호르몬의 흐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 P173
내 두려움은 단순히 물에 대한 것이 아니었고 235기에 대한 내 두려움은 제1과정의 고통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내 두려움과 불안은 평생 피해온 감염된 상처에서 배어 나왔고 그런 상처에 대한 부정은 나 자신을 부정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나는 나 자신에게 최악의 적이었다. 나를 잡으러 온것은 세상도, 신도, 악마도 아니었다. 바로 나였다! - P183
내게 인생이 경주 그 자체였다. 인생은 나를 불 속에 넣었다 꺼내 반복해서 망치질했고, BUD/S라는 도가니에 뛰어들어 1년 만에 세 번째 지옥주를 겪은 것은 내게 고통의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나는 역사상 가장 날카로운검이 될 것이다. - P185
처음 네이비 실에 매료되었을 때 나는 나를 완전히 파괴하거나 나를 아무도 깨부술 수없게 만들어줄 경기장을 찾고 있었다. BUD/S는 내게 그런 경기장을 마련해주었다. BUD/S는 인간의 정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이용해서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그렇게 나는 가능하다고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것들을 달성하는 법을 배웠다. 부러진다리로 달리는 법 같은 것을 말이다. 수료 후에는 불가능한 과제를계속 찾는 일이 전적으로 내 몫이 된다. 네이비 실 BUD/S를 수료한서른여섯 번째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된 것도 큰 성취지만,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나의 탐색은 이제 겨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 P200
목표 달성 시각화하기
당신은 무엇으로 정신을 무장시키는가
이제 시각화의 시간이 왔다. 다시 말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1시간에 2,000~3,000가지 생각을 한다. 당신이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대신 할 수 있는 것을 눈앞에 그려보라. 당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그 장애를 극복하거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시각화하라. 나는 도전적인 활동에 참여하기전에 우선 내 성공이 어떤 모습이고 어떤 느낌일지 그려본다. 그리고 매일 그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 느낌은 내가 훈련을 할 때나, 경쟁을 할 때나, 내가 선택한 과제를 맡을 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추진력이 된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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