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달이 태양으로부터 거의 같은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달의 표면은 수많은 충돌로 심하게 파였는데, 지구는 어떻게 그런 충돌들을 면할 수 있었을까? 어째서 지구에는 운석공이 드물까? 혜성과소행성이 생명이 서식하는 행성과 부딪치면 안 된다고 스스로 조심라도 했단 말인가? 물론 그런 식으로 조심해 줄 리야 만무하다. 설득력 - P190

있는 유일한 설명은 충돌 구덩이가 지구와 달에서 같은 비율로 만들어지지만 공기와 물이 없는 달에서는 일단 파인 구덩이들이 오래 보존되는 데 비하여 지구에서는 꾸준히 진행되는 침식작용으로 말미암아 지워지고 메워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흐르는 물, 모래를 날리는 바람,
산맥을 밀어 올리는 조산 활동 등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는 하지만수만 년 또는 수억 년 동안 누적되면 어마어마하게 큰 충돌의 흔적도말끔히 지워 버릴 수 있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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