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흐름을 ‘관류‘라고 한다. 혈액의 흐름이 부족하면 저관류, 즉관류 저하가 된다. 뇌에 관류 저하가 생기면, B4가 발생한다. 14 뇌로 흐르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뇌가 자체적으로 염증을 생성하여 뇌의 신경조직을 죽이기 시작한다. 한 뉴런에서 다른 뉴런으로 전달된 메시지가중간에 소실되거나 누락되어 뇌기능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다 "내가 열쇠를 어디다 두었더라?" 식으로), 뇌의 뒤편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뇌의 앞쪽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 불안과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 P60

예를 들어 식품 과민성도 뇌 전체에 관류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글루텐에 민감한 어떤 사람이든 관류 저하가 생길수 있지만, 셀리악병(몸 안에 글루텐을 처리하는 효소가 없어서 생기는 질환 -옮긴이) 환자의73%가 관류 저하를 보이고, 뇌의 12개 영역 중 평균 4군데에서 관류 저하가 나타난다. 뇌의 3분의 1이 혈액에서 얻어야 할 모든 좋은 성분, 특히 산소, 포도당, 아미노산(새로운 세포의 기초 구성요소) 등을 제대로 얻지 못하여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셀리악병 환자를 대상으로연구한 결과, 밀을 제외한 식사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한 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뇌기능장애 증상도 사라졌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그들의 면역계가 더 이상 밀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지 않아 염증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혈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 P61

BPA는 체내에 축적되는 해로운 독소로, 플라스틱 식품 용기, 장난감,
아기 젖꼭지, 의료 제품, 캔 내부, 커피 컵 뚜껑, 감열영수증 등 다양한형태로 널리 사용되는 합성물질이다. 이것은 몸 전체의 인간 단백질에 - P63

들러붙어 우리 몸의 새로운 독소인 네오에피토프를 형성한다. BPA는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태아, 어린이, 성인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있다. BPA 화학물질은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수용체에 결합하여 네오에피토프를 생성함으로써 수용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철저하게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 저하, 발기부전, 정자 수 감소, 임신 불가를 유발하고,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 증가나 감소, 프로게스테론 증가나 감소, 골다공증,
유방암 및 기타 호르몬 관련 암을 유발한다는 뜻이다. - P64

우리가 신체조직에 달라붙는 음식을 계속 먹어서 계속 네오에피토프를 생성한다면,
계속 자기 조직에 대한 항체를 만들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염증성 연쇄반응이 일어나 결국에는 조직의 기능장애, 증상, 마침내 질환을 얻게된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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