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을 늘 스스로 던져보는 기업이라면 절대 자만에 빠지지 않을것이다. 경쟁에서 뒤쳐지지도 않을 것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지적 역량이 고갈될 리도 없을 것이다. 완전무결한 경영 지식과 함께 15가지 포인트가 그대로 살아있는 회사가 바로 위대한기업이다. "경쟁업체에서는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당신 회사에서는하고 있는 게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다른 업체들로 하여금 따라오도록 선도하고, 고객과 임직원, 주주들에게 더 나은 것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야말로 위대함 그자체다. 짐이 인용한 질문은 아버지가 평생에 걸쳐 찾고자 했던 열망과 아버지가 정리한 15가지 포인트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었다. 그가 어디서 이 질문을 들었는지 나는 아직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이 질문은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폐부를 찌르는 질문이다.
- P21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요점은 사업적인 측면에서 아버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서도 내가 아버지가 쓴 책을 더 많이 읽었다는 점이다. 아버지가 쓴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다 해도 투자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몇 번이고 이 책을 다시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냥 한번 읽고 얻어낸가르침에 만족해 한다면 스스로 화를 자초할지도 모른다. 처음에는책의 내용이 마음속에 새겨진 것처럼 희미하게 떠오를 것이다. 그 다음부터 한 차례씩 이 책을 더 읽어갈수록 책의 내용으로부터 더 자유 - P27

로워질 것이다. 종교적 의미를 무시한다면 이 책은 투자의 바이블과같다. 두껍지는 않지만 몇 번이고 다시 읽어야 할 책이고, 그 내용의유용성이 결코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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