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그 매력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면서,지금까지 베르뒤랭네에 관해 전해 들은 얘기가 지나치게 대략적이었다고 느꼈다. 그리고 내가 알았던 스완에 대해서도,내가 그에게 별다른 사심 없이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으며, 또 점심 식사에 돌아올 아내를 기다리는 동안 나를 응대하고 아름다운 물건들을 보여 주면서 그가 한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일을 -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