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더오 하늘이시여! 얼마나 많은 순진한 아름다움의 벌 떼가사방에서 떼 지어 제 눈앞에 나타나고 있나요!얼마나 귀여운 수줍음이 그들 얼굴 위에 그려져 있나요! - P126
"아름다운 것은 얼마나 권태로운지! 아! 그림이란 얼마나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지! 당신 말이 맞아요. 편지를 쓰는 일은 얼마나 권태로운지!" 그러다 드디어는 우리의 삶 자체가 지겨운 것‘이라고 단언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녀가 이런 비교 항을 어디서 취했는지는 알 수 없는일이다. - P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