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걸의 New 해독주스 - 최신개정판
서재걸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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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터 해독주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던 터라 호기심이 있었는데 벼르고 있다가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과일과 채소 섭취도 늘릴 겸 건강에도 좋다니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전에 서재걸 박사의 약보다 울금 한 스푼을 읽은 적이 있다. 고향에서 엄마가 울금을 심은 것을 씻어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서 주셨는데 오랫동안 냉장고에 넣어 두고는 잊고 있었다.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물에 타 준 울금을 먹어보니 어찌나 쓰던지 그 이후로는 거들떠보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그 책을 읽고 나서는 건강식품을 먹는 것처럼 습관적으로 먹고 있다. 국내 최초 자연치료의학 인증 전문의이며 MBN <엄지의 제왕>, <황금알> 등 다수의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어려운 의학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대한민국 건강주치의로 활약 중이다. 저서로 약보다 울금 한 스푼, 서재걸 슈퍼유산균의 힘, 사람의 몸에는 100명의 의사가 산다, 쉽게 배우는 임상 홍채학등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해독, 왜 이렇게까지 필요해진 걸까?

해독으로 건강을 되찾다!

독소 제거부터 다이어트 효과까지, 해독주스의 탁월한 능력

한 잔이 바꾸는 내 몸의 기적! 해독주스 따라잡기

마시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 해독주스 다이어트

매일매일 건강을 되찾는 습관 해독, , ,

 

 5년 전에 처음으로 나온 전작 해독주스를 시작으로 국내 출판계에 20여 권의 해독 도서가 출간되었다고 한다. 요즘 너나없이 건강과 웰빙에 관심사가 많은 때인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킨 듯하다. 그리고 이 책은 전작이 업그레이드되어 출간된 책이다. 중국에서 만방국제학교를 설립한 최하진 교수는 전교생에게 해독주스 레시피를 제공하는 디톡스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심스러운 눈초리와 우려의 눈빛을 보냈지만 서재걸 박사는 해독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한다. 혼자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레시피로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건강과 질병 치료의 기본이 되었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야기할 때도 해독주스가 손꼽힐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해독주스 레시피는 미국에서 진행한 생채소 vs 삶은 채소 vs 삶고 갈아 만든 채소의 체내 흡수율 비교 실험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각각 5%, 60%, 90%로 큰 차이를 보인 것에 주목했고 그 효과를 가장 먼저 입증한 서재걸 박사 자신이었다. 해독주스를 마시기 시작하고 3개월 만에 만성 두통과 피로가 사라졌고, 6개월 만에 체중이 12kg이나 줄어들었다고. 어떻게 1,2kg도 아니고 12kg이나 줄이다니 놀랍다. 귀가 솔깃해진다. 나는 2kg만 빠지면 딱 좋겠다는 생각으로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왜 해독이 필요한 걸까. 과거의 인류는 굶주리는 일이 일상이었지만 현대의 인류는 너무 먹음으로써 만성 독소를 안고 살고 있다고 한다. 배고파도 먹고 외로울 때도 슬플 때도 먹고 화가 날 때도 먹으며 과잉섭취를 하기 때문에 장에는 만성적인 독소가 가득하다고 한다. 요즘은 비주얼 좋은 요리 프로그램으로 얼마나 경쟁하듯이 유혹하고 있는지, 그것만 봐도 알 것 같다. 해독의 3가지 요소는 소화, 효소, 면역이라고 한다. 효소가 부족하면 병이 생기고 면역력의 60~70%는 장에서 만들어지며 장은 인체 최대의 면역기관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면역력이 좋지 않으면 영양소가 세포 내로 충분히 흡수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해독주스의 강력한 힘을 체험한 사람들의 사례는 놀라울 정도다. 고통을 주던 변비에서 해방되고 빈혈, 만성피로, 편두통, 불면증, 밀가루 알레르기, 갑상선과 전립선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례들이 가득하다. 처음엔 채소를 삶아서 해독주스를 만든다는 것이 의아했다. 말 그대로 비타민 C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런데 비타민 C보다 더 중요한 것은 채소 고유의 농축된 활성물질의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해독주스의 역할이다. 해독주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항산화 성분, 항염 성분, 식이섬유가 고농축으로 들어 있어 대사 장애, 위장 기능 저하, 대장질환, 염증질환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된단다.

 

 

 

 

 

 그렇다면 해독주스의 주재료는 무엇일까. 해독주스의 든든한 6총사는 사과, 바나나,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토마토이다. 정말 좋은 것만 모아 놓은 것 같다. 이 여섯 가지를 껍질 채 삶아서 갈아서 마시면 되는 간단한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만들어서 먹어 봤는데 예상외로 괜찮았다. 마신다기보다는 죽이나 요구르트 정도의 점성이 있어서 떠먹는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겠다. 왜냐하면 즙을 짜서 먹는 게 아니라 건더기까지 모두 갈아서 먹기 때문이다. 그래야 해독주스가 몸에서 제 기능을 한단다. 아침, 저녁 1회씩 공복에 200ml 정도의 양을 먹으라고 한다. 재료를 준비해서 삶아서 체에 걸러 건더기와 삶은 물을 따로 분리해서 식으면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을 때는 따뜻하게 마시면 된다. 보통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는 보통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단다. 해독의 효과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여러 사례를 보면 몸이 좋아지는 효과를 느낀 사람들의 해독주스 예찬이 대단했다. 그래서 해독주스는 계속해서 실천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였다. 과일 두 가지와 채소 네 가지로 이렇게 건강해질 수 있다니 3개월 정도 실천해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나 알아보고 싶어졌다.

 

 

부록에는 만든 해독주스와 다른 채소나 여러 재료를 넣어 만들 수 있는 여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피부를 좋게하는,두뇌에 좋은, 피로를 풀어주는 등등의 레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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