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래스룸 수업 레시피 - 21세기 수업을 이끄는 스마트한 구글 도구
박정철 외 지음 / 프리렉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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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 본 구글클래스룸 수업이 컴퓨터로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보이는 책이었다면 이번 책 구글클래스룸 수업 레시피는 그 활용이다. 활용 수업의 수준이 높고 구글이 제공하거나 관련한 앱이나 사이트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해 유용해 보인다. 

 책은 여러 사람이 특기 별로 나누어 쓴 듯 한데, 연구에만 관심있고 교육엔 도통 관심이 없는 교수, 그것도 치과의대 교수가 앞부분을 썼다.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시간마다 졸고 좀 처럼 집중하지 못하는데 회의를 갖고 구글클래스룸과 구글문서, 유튜브를 수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플립러닝으로 우리말로 거꾸로 교실이다. 본인이 직접 유튜브로 강의를 사전 촬영하고 학생들은 강의를 사전에 보고 온다. 그래서 교실은 강의로부터 자유로워져 학습권이 학습자로 이전되어 스스로들 공부한다. 

 동영상 강의-퀴즈-학습활동[다양한 프로젝트 및 미션활동]-토론-정리의 순이다. 퀴즈는 동영상을 시청했는지 확인의 용도이며 퀴즈를 위해서는 소크라티브 앱을 사용한다. 동영상은 교수자 자신이 직접 나오는 것이 아무래도 학습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를 갖으며 가급적 재밌고, 시간은 짧은 것이 좋다. 인간의 집중력은 자기 나의 분과 비슷하니 대학생이라도 집중력은 20분 무렵일 것이다. 퀴즈를 볼 땐 크롬북 사용을 권장하는데 크롬북에는 잠금모드가 있어 시험중 화면 전환이 불가능해 검색을 할 수 가 없다. 또한 퀴즈 문제에 구글에서 필수기능을 체크해야 학생들이 넘어가지 못해 문제를 놓치는 사태가 안 발생하고, 사전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퀴즈가 시작되게 설정하면 기기의 차이에 따라 서로 시작 시간이 달라지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유튜브는 프리미엄을 사용할 경우 혜택이 생각보다 크다. 우선 광고가 사라지고, 실시간 스트림이던 것이 오프라인 저장이 가능해지고 항상 유튜브 화면을 커야 시청이 가능하던게 폰화면을 끄거나 다른 앱을 사용해도 음악이나 영상이 재생된다. 학생들의 집중을 위해서 유튜브 사용시 광고가 없는 프리미엄 사용이 좋지만, 구글클래스룸에서 유튜브를 사용하면 광고가 사라진다고 한니 좋은 팁이다.

 구글 아트 앱 컬쳐는 지워크 스페이스 안에 있는 앱이다. 전 세계 1500개 미술관 80개나라의 작품과 미술관 및 박물간, 유적지를 즐길 수 있다. 예술작품을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1000배인 기가 픽셀로 찍어 확대하면 화면이 깨지기는 커녕 화가의 붓터치 하나까지 감상이 가능해 그림의 숨겨진 요소 찾는 재미도 있다. 

 화가를 검색하면 그 사람의 작품의 인기별, 색상별, 연도별로 작품이 등장하며 자신만의 콜렉션을 수집할수도 있다. 간간히 해설도 있어 영어긴 하지만 예술사 학습도 가능하다. 구글아트앱 컬쳐 앱을 실행하고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더 다양한 기능이 있다. 우선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자신과 최대한 비슷한 초상화 작품을 소개한다. 한번 해봤는데 좀 별로였다. 아무래도 동양인 초상은 별로 없을듯 하니 더 그렇다. 그리고 몇몇 미술관을 방문해 들어가서 실제로 보는 느낌의 구현도 가능하며 바닥에 실제 크기의 작품을 가상현실처럼 띄워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악 관련해서도 다양한 앱이 있는데 그중 크롬뮤직 랩이 가장 좋다. 간단한 작곡에 그림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칸딘스키 기능과, 장조와 단조를 연주해주는 아르페지오, 리듬작곡 기능등이 있어 음악작곡과 연주, 활용에 매우 적합하다. 이외에도 그루브 피자, 믹스 앱, AI 듀엣, 세미컨덕터, 두들바흐가 있다. AI 듀엣은 내가 피아노 연주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그에 걸맞게 반주나 화음을 넣어주는 것이고 세미컨덕터를 내가 지휘자가 되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이다. 두들바흐는 작곡을 하는 프로그램이며 내가 작곡한 것을 바흐풍의 음악으로 바꿔준다. 

 구글 지도도 역시 기능이 막강하다. 구글 지도를 통해 나만의 지도를 만들수 있다. 위도 경도 표시는 물론이고 마커 기능으로 중요한 위치를 표시할 수도 있다. 사회 학습을 하며 안전지도나 우리고장의 문화재 지도, 우리고장의 중심지 지도, 우리 고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지도를 만들 수 있다. 구글지도에서는 선 그리는 것 외에도 도형을 그려 적절한 위도로 이동시키면 크기 그 위도에 맞는 크기로 변화시켜준다. 즉, 그린란드를 적도에 갖다 놓으면 매우 작아지고, 적도의 나라를 그린란드 옆에 갖다 놓으면 매우 커지는 식이다. 이를 통해 메르카도르 도법의 문제점 이해가 가능하다. 

 구글 어스는 한국에서는 앱사용이 불가능해 컴퓨터로만 활용이 가능하다. 이중 구글 어스 스튜디오가 있는데 마치 비행하듯이 구글 어스로 특정지역으로 이동하는 항공사진 장면을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그리고 구글 익스패디션이란게 있다. 처음 들었는데 VR, AR, 그리고 크리에이터 3개의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무려 1000개 이상의 가상현실과 100개 정도의 증강현실이 있다. 구글 엑스페디션을 을 활용하려면 마분지 형태의 안경이 필요한데 구글에서 마분지 형태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안경사이에 스마트폰을 끼면 구글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하다. 과학시간에 해골모형을 띄워 넣어 입체적으로 보거나 달이나 화성을 띄워넣고 그 모형을 입체적으로 보는 활동들이다. 

 책은 마지막으로 구글 공인교육자 자격도 설명한다. 시험을 무려 3시간 가까이 보는 모양이며 구글에서 제공하는 강의도 있고 객관신 문제와 시나리오를 해결하는 문제로 구성된다. 시험 비용도 내는 듯 하며, 모두 영어라 접근의 어려움이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레벨 1,2의 소유자였으며 이 자격은 꾸준히 갱신해야 하는듯 하다. 한국엔 아직 소수지만 교육계 중심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소지자가 많아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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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2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26 14: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학년을 위한 교육연극 수업이야기
이주진 지음 / 정인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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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이 오래되어서인지 연극 관련 책을 보면 관련 기법이 정말 많다는 걸 매번 느낀다. 단지 대본을 준비하고 연습하고 연극하는게 다가 아니라 연극이라는 자신을 드러내는 부담스러운 활동을 하기 앞서 준비활동이 정말 다양하고 많다. 그리고 이런 걸 연극놀이라고 한다.

 연극놀이도 종류가 다양한데 역할이 있는 연극놀이(곰과 나무꾼, 고양이와 쥐 등), 도구를 활용한 역할놀이(신문지, 보자기 등), 말하기의 즐거움을 알게하는 연극놀이(의자에서 일어나게 하기, 천사와 악마같은 설득적 말하기), 장소에 따른 연극놀이(숲에서, 운동장에서), 마음을 여는 연극놀이(처음만난 집단 구성원, 참여자들의 긴장을 푸는 는 비경쟁적 놀이)들이 있다. 

 연극놀이에서는 리더가 필요한데, 보통 선생님이 그 역할을 한다. 선생님은 매우 재밌고 활동적이며 방향이 어긋날 수 있는 연극놀이에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안전망 역할을 하고, 경쟁심리도 줄여야 하며 놀이의 초점을 아이들에게 분명히 인식시켜 활동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사진찍기 놀이가 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사진사, 진사람이 카메라가 된다. 이긴 사람이 진사람의 눈을 가리고 보여 주고 싶은 장면으로 데려가 하나 둘 셋을 세고 눈을 뜨게 풍경을 보게 하는 놀이이다. 

 물건 활용 연극 놀이는 쪽지에 적힌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을 몸짓으로 표현해 상대방이 맞추는 놀이다. 모둠별로도 할 수 있는데 모둠별로 교실 앞에 놓인 물건을 가져간 후 이걸 다른 물건으로 변형하여 사용하면 다른 모둠이 이를 맞추는 놀이다. 

 색종이로 나를 표현하기는 색종이를 모두 받고 그 색이나, 모양을 변형시켜 나를 표현하는 것이다. 다양한 모습으로 구기거나 오리거나 접거나 찢거나 등 모든 방식이 가능하다. 

 신문지 막대 변형놀이는 1인당 1신문지를 받고, 이를 막대 모양으로 바꾼다. 전체가 큰 원으로 마주본 후, 선생님이 시범을 보이고 아이들이 이 막대기가 무엇인지 맞춘다. 감을 잡으면 서로 돌아가며 표현하고 맞추는 방법이다. 모둠별로 모여 막대로 변형 가능한 물건을 3가지만 고르고 그 후 그 세 가지 물건이 모두 표현되는 즉흥극을 만드는 활동을 한다.

 세 가지 의자로 만나는 나 활동도 있다. 의자를 세 개를 나란히 놓는다. 순서대로 과거, 현재, 미래의 나다. 희망하는 학생이 과거부터 의자에 앉으며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나를 미래의 나를 표현한다. 과거 어릴 때 엄마와 나 둘이어서 외롭고 힘들었다. 지금은 여전히 엄마와 나 둘이지만 학교에 나와서 행복하다. 미래엔 결혼해서 애도 많이 낳아 엄마와 행복하게 잘 살 것이다. 이런 식의 방법이다. 

 도미노 이야기는 물건을 건네가며 순서대로 이어가며 말을 하는 것이다. 한 단어씩 말하거나 한 문장씩 말할 수 있다. 나는, 어제, 즐겁게, 행복하게, 놀다가, 잠을, 못잤다. 라거나 나는 어제 늦게 잤다. 그래서 지각했다. 선생님게 혼났다. 그래서 불행하다. 의 식이다. 

 본격적으로 연극에 들어가면 극본이 반드시 필요하다. 극본은 생활 속 경험을 극본으로, 이야기를 극본으로, 생각 및 판타지를 극본으로, 주제를 정하여 극본으로, 동화나 소설을 읽고 극본으로, 물체를 보고 상상하여 극본으로 만드는 방법들이 있다.

 아이들의 생각이나 경험을 극본으로 하면 좋기는 하지만 관객을 빨아들일만한 흡입력이 없는 경우가 보통이다. 극적 반전이나 갈등구도를 잘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책을 통한 극본 만들기를 추천한다.

 극본으로 만들기 좋은 온책은 일단 선정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무대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배경을 가진 책이 좋고, 사건이 재밌고 몰입도가 있어야 하며, 등장인물이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면 분장이나 의상 준비가 용이하고, 등장인물이 개성있고 말이나 행동에 특정 습관이 있다면 좋다. 

 연극교육은 아이들에게 매우 좋다고 한다. 감정배설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의사소통에 자신감이 생겨나며 공감능력이 높아지고, 타인에 관심이 생겨나며,자신의 관점을 바꾸는 것에 유연해지고, 문화 예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교육연극의 효과는 매우 우수하다. 교육현장에 빨리 자리잡아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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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래스룸 수업 - 따라만 하면 다 되는 실전 온라인 수업 지침서
앤미디어 지음 / 성안당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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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창립자들이 만든  G suit for education이 G work space로 이름이 바뀌었다. 굉장히 많은 값비싼 도구를 제공하는데도 창립자들의 뜻에 따라 서비스가 교육계엔 무료다. 구글클래스룸과 구글드라이브, 구글어스, 구글 문서, 아트앤 컬쳐, 잼보드, 구글미트등 다양한 도구가 뭉쳐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때문에 아무래도 구글을 교육에 도입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데 북미나 유럽의 도구들이 그렇듯 동양인에겐 웬지 직관적 이해가 좀 어렵다.

 작년에 원격수업에 구글클래스룸을 전격도입하고 싶어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 학교급이 초등학교로 낮거나, 지역이 IT 활용능력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이면 그렇다. 도시 아이들은 자기 이메일과 구글아이디 비번쯤 어렵지 않지만 시골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미 각 교육청과 구글이 협업해서 학교에서 계정을 만들어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제공할수 있다. 이 경우 선생님계정, 아이들 계정이 모두 따로 생긴다. 이 방식이면 학교급이 낮거나 지역이 농어촌이어도 선생님의 능력만 받쳐준다면 활용이 가능하다. 

 이 책은 구글활용수업의 거의 모든 것이다. 많은 책들이 선생님 입장에서만 책을 서술해 막상 아이들이 들어오면 어떤 화면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선생님이 수업을 준비하면 아이들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바로 다음장으로 연결해 보기가 좋았다. 하지만 역시나 하나하나 직접 해봐야 자기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미래교육의 초점은 학습자 주도 수업과 개별화 맞춤수업, 그리고 협력능력의 배양이다. 구글의 도구들은 그걸 모두 제공하는 듯 하다. 선생님이 준비한 과제나 프로젝트를 학생들은 구글 문서 도구를 활용해 서로 동시에 협력 작업이 가능하다. 거기에 학생의 개별 과제를 선생님이 맞춤형 피드백 하거나 학습관리과정도 제공하는게 가능해 개별화 수업에도 도움이 된다. 

 처음 접근하기엔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교육계에 꼭 필요해 보이는 도구같다. 현장에 많이 활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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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 학교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온.오프라인의 결합
마이클 혼 외 지음, 장혁 외 옮김, 미래교실네트워크 / 에듀니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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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은 충분히 발달했지만 사람들은 많은 것을 과거 방식으로 해왔다. 전자상거래가 충분히 가능한데 직접 매장을 가고, 앞에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키오스크를 놓고도 직원에게 주문하는게 그런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 19가 이런걸 바꾸어놓았다. 사람들은 강제로 경로의존성을 넘어서서 신기술에 익숙해져버렸다. 그동안 각 직장은 충분히 원격 회의가 가능함에도 굳이 비행기까지 타고가서 회의를 했는데 코로나 이후에도 과연 기업들이 그럴지 의문스럽다. 화상회의는 효과도 별로 안 떨어지면서 비행기 값, 숙박비 등을 크게 절감한다.

 교육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코로나 19로 전면 원격수업을 도입했고, 올해도 아마도 상당부분 그렇게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데 이게 교사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자아낸것도 사실이다. 많은 수업의 교사가 원격수업에 자신이 만든 컨텐츠를 쓰지 않았고, 실시간 원격수업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많은 사교육 업체들은 양질의 강의 컨텐츠를 확보하고 또 만들어가고 있으며, 플랫폼 기업들은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이나 개인별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러면 학교교육은 필요 없어지는게 아닐까?

 일단 저자는 그건 아닐거라고 본다. 일단 학교는 학습이 제1목적인 곳이지만 직장에 나가야 하는 학부모를 대신해 상당기간 학생을 돌봐주는 곳이며, 무엇보다도 학생들 스스로가 친구들과 모여서 함께 놀고 사회성을 기르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도 코로나19에서 겪은 것이지만 원격수업엔 한계가 있다. 관리와 촉진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학생은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데 상당한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다. 

 때문에 미래 학교교육은 원격수업과 대면 관리가 병행하는 블렌디드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본다. 블렌디드는 글자그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이 섞이는 것이다. 교사측면에서 온라인 수업은 기존의 교사주요업무였던 강의에서 교사를 해방시킴으로써 그들을 학습설계자, 멘토, 촉진다, 개인지도교사, 평가자, 상담가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학교측면에서는 비용의 절감, 시공간의 제약탈피, 개인맞춤화 등의 장점을 갖고 올것으로 보고 있다.

 블렌디드 러닝의 정확한 정의는 우선 학생이 시간과 장소, 순서, 그리고 속도를 조절하여 적어도 일정부분을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정규프로그램이 된다. 학생은 집이 아닌 물리적 환경에서 일정 부분 관리를 받으며 학습하고 학습과정과 과목에서 각 학생의 학습 순서에 따른 여러 학습 형태는 하나의 완전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서로 연결된다.

 이런 블렌디드러닝은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되는데 순환모델과 플렉스 모델, 알라카르테모델, 가상학습모델이다. 순환모델은 그 안에 4가지로 스테이션 순환학습과 랩순환학습, 거꾸로 교실, 개별순환학습으로 구성된다. 순환학습은 대부분의 경우 온라인 학습과 소그룹지도, 개별지필 과제의 3가지 학습형태를 갖는데 스테이션 순환학습은 교사가 교재를 사용하여 개별학습과 긴밀히 소규모 그룹 지도를 하고 학습들이 온라인 학습과 개별과제를 수행하는 형태다 랩순환학습은 스테이션과 비슷하나 학생들이 컴퓨터실에 가서 수업 내용을 온라인으로 학습한다는 것이 차이다. 거꾸로 교실은 집이나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교실 수업 시간에는 적극적 배움의 시간을 갖는 방식이다. 학생들이 문제를 직접 풀거나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능동적 배움을 갖는다. 개별순환학습은 여러 학습 형태에서 개인에 맞게 짜여진 스케줄대로 학생이 순환한다. 하지만 모든 주어진 코스를 다 도는게 아니라는 점에서 스테이션과 다르다. 저자는 순환모델의 전체를 존속적 방식으로 보며 학교교육과 병존 가능한 방식으로 생각한다.

 다음에 나오는 플렉스 모델과 알라카르테 모델, 가상학습 강화모델은 학교건물과 교사가 필요치 않은 모델로 파괴적 모델이다. 플렉스 모델은 학생이 필요할때 상황에 맞춰 온라인 학습과 개인 지도, 소그룹 토론등 면대면 학습사이를 번갈아가며 학습하는 방식이다. 플렉스 모델은 온라인이 시작점으로 현장에서의 지원을 해주는 형태다. 알라카르테 모델은 학생이 학교에 다니기는 하지만 특정이유로 과목을 온라인에서 수강하는 경우다. 시골의 고교지역에서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을때 다른 학교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게 그런 형태다. 가상학습 강화 모델은 필수 면대면 학습 시간을 제공하지만 그외 대란 학습에 대해서는 원하는 어떤 장소에서든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습과정이다.

 저자는 학교교육이 과거 공장형 모델로 시작되면서 상호 의존구조로 설립되었다고 말한다. 상호의존구조는 기능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하며 회사내 통합이 요구되고 산업규격과 사양이 없는 구조다. 하지만 모듈성 구조는 유연성과 사용자 개별맞춤이 극대화되고 외부위탁을 허용하고 산업규격과 사양이 있는 개방형 구조다. 저자는 학교교육이 상호의존구조에세 모듈형 구조로 변화하는 중이고 이로 인해 블렌디드 러닝이 미래 교육이 될거라고 본다. 

 블렌디드 러닝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공급자를 결정해야 하고, 조직의 문화도 바꿔야하며, 모듈형 구조로써 조직을 개혁하기도 해야하는등 많은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이런 부분도 책에 수록되어 있다. 미국의 교장이나 교육청 관계자들은 비교적 독립적으로 성적이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행하는듯 하다. 하지만 모두가 교육부와 교육청에 묶여 일관된 체계하에 사업을 수립하는 한국교육에서 이런 모듈형 블렌디드 러닝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긴 했다. 하지만 블렌디드 러닝이 미래 교육의 한 방식으로 한국에도 다가올 것은 분명하며 이미 다가오고 있다. 고민해 봐야할 시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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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1-31 2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런 논의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학습능력의 향상이라는 측면에서만 논의되는 것에 대해 항상 의구심을 가집니다.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결정적인 문제점이 그들이 교육의 대상으로 하는 것이 어린 아이들, 청소년들이라는 것을 논외에 두는 것 같아요. 그 수많은 아이들 중 제대로 온라인 수업을 따라가고 스스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 것이며 그것을 관리하고 체크해줄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극소수의 자립적이고 똑똑한 아이들? 1-2%밖에 안될 아이들을 위한 논의라는 의심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닷슈 2021-02-01 22:40   좋아요 0 | URL
저도 스스로 온라인 강의가 주어진다고 해서 스스로 모든 학생이 학습하는 것에 회의적입니다. 책도 그래서 초등보다는 중등교육에 블렌디드 러닝이 좀더 파급력이 클거라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분명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죠. 하지만 LMS와 약 인공지능이라도 온라인 학습에 도입되는 시점이 오면 이 상황도 달라질거라 봅니다.
 
로컬이 미래다 -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
추창훈 지음 / 에듀니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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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는 2020년 교육현장도 휩쓸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되었다는 평이 있긴 하지만 사상 초유의 원격수업은 학력격차와 교사전문성에 대한 의문도 가져온게 사살이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교육부의 2학기 강제 실시간 원격수업 지시기 있기전, 80%정도의 교사는 그저 다른 사람이 만든 컨텐츠를 연결, 소개하는 정도의 수업을 했고, 20%정도의 교사가 콘텐츠를 자체제작하거나 여러가지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수업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2학기 상황이 호전되며 등교수업이 전면실시되고, 모두가 강제로 실시간 수업을 하면서 다수 수면아래로 가라않긴 했지만 이 문제는 교사의 전문성은 무엇일까라는 근본적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그저 남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연결하는게 교사라면 그건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이고 전문성을 의미하는 것은 당연히 아닐 것이다. 이는 원격수업이 수면위로 끌어올린 것일뿐 실제 교사는 일상적 등교수업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수업을 하고 있었다. 바로 교과서 그대로의 수업이다. 사실 교과서는 교육부에서 일부 교수나 교사에 의뢰해 교육과정 기준하에 제작한 것이다. 그리고 교육과정문서 어디에도 교과서 그대로의 수업을 강요하지 않으며 교과서는 자료의 하나일뿐임을 천명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사는 행정업무의 과중함과 행정인력의 지원미비등 여러가지 이유로 교과서를 그대로 활용한 수업을 한다. 어찌보면 원격수업은 교과서 그대로의 수업을 하던 사람들이 원격수업을 계기로 교과서를 대신할 남이 만든 컨텐츠를 그대로 활용하는 비슷한 장면을 연출케해 이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린게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렇다면 교사가 전문성을 찾는 방법을 뭘까? 아무래도 그것은 교사개인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주어진 교육과정의 한계속에서도 그것의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을 자유자재로 디자인 하는 능력일 것이고, 교사 개인이 정한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학생중심의 교육방법을 실현하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교사 개인의 교육철학과 접목하여 또 다른 차별적 교육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지역교육과정의 수립 및 실천이다. 이것 역시 교사 전문성의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이것을 설명하는게 바로 이 책 '로컬이 미래다'이다 

 한국의 교육과정은 국가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이는 하나의 일정한 국민을 양성하기 위해서인데 문제는 그 각각의 국민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시민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국가가 목표와 방법을 모두 설정한 교육과정은 국민의 양성은 모르겠지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시민의 양성은 실패할수 밖에 없다. 실제로 우리의 지역교육과 지자체는 지역에 남아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시민보다는 지역을 탈출해 서울 및 중앙으로 진출해 그 지역의 이름만 빛내줄 인재양성에만 총력을 기울인다. 그래서 매년 지역의 고교에는 서울주요 대학으로 진학한 사람의 이름만 내걸고 있으며 지자체 역시 다시 지역으로 전혀 돌아올 가능성이 없는 이들의 숙박 및 장학금 지원에만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이런 현실때문에 교육과정의 지역화는 필수다. 이는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의 전문성과 지역의 상생 양자를 도모할 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이 소멸하면 지역이 소멸하고, 지역의 소멸은 곧 교육의 소멸을 의미하기에 양자는 사실상 운명공동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은 이미 혁신교육이 시도하고 있다. 

 혁신교육은 혁신학교, 혁신지구, 마을교육공동체로 나뉜다. 혁신학교는 학교 공교육의 정상화를 혁신지구는 지역단위의 혁신교육 추구를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마을의 교육역량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교육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그렇다보니 양자가 서로 다른 목표와 사업을 벌이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교육청 자체만으로는 지역을 바꾸는 교육을 실행할만한 자원과 인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때문에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혁신지구 사업이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지역 단위이기에 좀더 읍면동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며 이것이 마을교육공동체이다. 

 저자는 이제 교육의 주도권을 교육에서 지역으로 넘겨야하며 획일적 국가교육과정에서 지역의 다양성과 특수성이 반영된 지역교육과정으로의 변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풀뿌리 지역교육이라는 용어를 제시하는데 이는 지역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의 아이는 어떤 아이로 성장해야하는지 그 아이가 자라서 지역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지식과 덕목이 필요한지,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지역의 교육과정이 학교에 반영되어야 하는지를 담는게 풀뿌리 지역교육이다. 

 풀뿌리 지역교육의 실현엔 로드맵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지역의 교육목표, 방향, 내용, 방법에 대한 토론과 합의

2. 마을과 지역 단위의 거버넌스 및 중간지원조직 구축

3. 학교-교육과정 충실 운영, 지역의 학교로 역할 전환

  교사-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면서 마을과 연계수업 운영

4. 마을-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면서 돌봄과 공동체성 회복

5. 지역-교육지원청과 지자체를 포함한 지역전체가 학교와 마을 지원

6. 청년 지원 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따뜻한 경제시스템 구축.


저자는 이중에서도 중간지원조직의 구축을 매우 중시하는데 이는 지역내 학교 교육과정 지원, 학교와 마을의 연결, 학교교육과정운영에 필요한 자원, 프로그램, 체험터 등을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곳이다. 실제 학교와 마을은 서로 매우 다르고 상호 몰이해하기에 양자를 모두 알고 연결하는 조직과 상주인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간지원조직은 별도의 공간을 갖고 교육청의 지자체 양쪽에서 인원을 파견해 함께 근무하고 무언가를 결정할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실제로 이 조직은 편성되면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진로직업체험, 문화예술교육, 다문화 및 학부모 교육을 담당해 학교 교육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풀뿌리 지역 교육이 일어나면 마을엔 긍정적 작용이 일어난다. 우선 마을엔 항상 잉여노동력과 남은 유휴시설이 있는 편인데 이를 활용하면 교육과 돌봄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유휴공간 활용에 마을 사람들의 인력을 활용하면 인건비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일정 부분 일어난다. 우리나라의 지자체는 불가능한 제로섬식 인구유치 계획과 이를 위한 산업체 유치에만 몰두하는데 이는 사실 한국의 산업정체와 지역의 인구정체를 생각하면 불가능한 계획이다. 때문에 이를 철회하고 경제적 이득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질, 관계의 질에 의미를 부여하는 새로운 경제행위에 주목해야 하며 이를 실현하는 방법이 로컬푸드나 협도조합, 재래시장, 독립서점, 로컬카페등이라 말한다.

 로컬푸드하면 흔히 지역 특산물 매장만 생각하는데 이것이 아니다. 로컬 푸드는 소품종 대량생산과 다품종 대량 생산의 한계를 넘어서 소품종 소량생산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생산과 소비를 일치시켜 로컬푸드 매장에 항상 마트 수준의 많은 제철 식품과 가공식품을 배치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득을 보는 산업형태다. 저자가 근무하는 완주군이 이것에 성공한 편인데 지역교육을 통해 아이를 지역시민으로 성장시켜도 결국 그 아이가 경제적 생활을 할수 있는 일자리가 있어야만 정주가 가능하기에 이런 로컬 산업은 풀뿌리 지역교육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마을교육공동체로 일컫는 지역교육이 한국 교육의 미래임을 확신할수 있었다. 교사는 사교육과 대비해 자신의 전문성을 키울수 있고, 학교는 학교만의 지역 특색을 가질 수 있으며 지역의 아이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정주하고 살아남을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과 지역이 동시에 살아남을 수 있으며 한국의 유별난 망국적 수도권 집중현상도 완화할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제 시작단계지만 할일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설치되면 교육부의 역할이 약화되고 시도 및 지역교육청의 역할이 강화되어 이런 지역교육에 순풍이 불거란게 저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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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1-01-21 19: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시절에 들이 닥친 원격수업
으로 학업의 증진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생활지도에서는 실패한
것 같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학교에 와야 밥을 먹을 수 있는 친구
들이 집에 있으면서 굶어야 했다는 말을
들으니 넘 슬펐습니다.

닷슈 2021-01-21 20:15   좋아요 5 | URL
학업은 당연히 실패입니다. 스스로 원래 잘하던 아이들은 잘했고, 관리 및 지도가 필요한 아이들은 학업성취도가 떨어졌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교육기기를 빌려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가정에서 테블릿등 기기 지원이 잘 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간 격차가 있었습니다.
생활지도는 의외로 학교에 오지 않아 학교폭력등은 유의미하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가정내에만 있어 활동량이 적고 부모가 잘 챙겨주지 못해 영양불균형으로 비만 아동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학교 급식도 매우 중요했던 셈이죠.

북다이제스터 2021-01-21 19:4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우... 교육에 무지한 제가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실례를 무릅쓴다면 신문이든 어디든 꼭 기고가 필요한 글입니다.
교육철학 필요와 지역 공동체에 적합한 교육 등 절절히 공감합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닷슈 2021-01-21 20:16   좋아요 4 | URL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기고라니...... 과찬의 말씀입니다. 모처럼 교육부와 교육청이 실행은 몰라도 방향은 맞게 잡고 있는데 이를 실천할 선생님들이 아직 시야가 트이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다른 시민들도 마찬가지구요. 정치권에서도 항상 아이들 대학문제에만 관심이 있지 교육은 후순위라 걱정입니다.

붕붕툐툐 2021-01-21 21: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구절 한구절이 다 공감되네요!!

닷슈 2021-01-21 21:52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