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동성 그림,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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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로 유명한 파올로 코엘류의 책. 궁도를 익히고 그것에서 얻은 깨달음을 인생사와 관련하여 썼다. 뭔기 기예를 익히는 것은 정신적인 것을 요구하니 이런 것도 가능한듯 하다. 전작이 서사가 있어 그런줄 알았는데 서사는 없고 인생에 대한 언급으로 채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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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가 200쪽의 책이라면
김항배 지음 / 세로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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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없이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어려운 태양계를 행성크기와 거리까지 완벽하게 표현한 책. 책장을 넘기며 작다고 생각한 태양계의 거대한과 원대함, 그리고 그 빈 우주를 채운 알토란 같은 과학 지식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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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제다 - 버리고, 바꾸고, 바로 잡아야 할 것들 선대인연구 2
선대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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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책. 미친부동산에 이어 보았다. 평이 좋아 구입했는데 시대가 좀 아쉽다. 2012년 책이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이게더욱 불행한게 지금도 거의 그래도 적용된다.
철저한 대기업 위주의 지원책들. 서민물가를 올리는 인위적 고환율정책과 마음 것 담합하게 해주는 형태, 그리고 유통구조의 문제, 계열사 상호출자를 통한 경영권 확보, 법인세 인하, 골목상권 진출등이 그러한 것이다. 모두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줄인다는 측면에서 다른 시민을 쥐어 짜는 정책이다.
그리고 과도한 부동산 가격. 정부는 각종 토목공사와 저금리로 인한 대출장려로 집값을 떠받힌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부분의 자금이 몰린 일반 시민들은 월세나 다름없는 이자를 내며 이로인해 각종 삶의 질적 저하와 내수경제의 지나친 침체가 그 결과다.
이를 막기 위해 저자는 이명박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으나 아시다시피 결론은 전혀 그렇지 못하며 다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정말 비극이다.
돌아가신 남경태 선생님이 지적한 것처럼 한국역사에서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세력과 인사가 승리하지 못하고 항상 패배하며 공익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사적 이익과 수권에만 신경쓰는 세력이 계속 승리하는 것. 정말 미스터리가 아닐수 없다. 그것이 오늘날에도 반복되니 정말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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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불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 세계 최고의 과학자 11인이 들려주는 나의 삶과 인간 존재의 수수께끼
슈테판 클라인 지음, 전대호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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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11인을 만나 인터뷰로 엮은 책. 주제는 인간 의식과 두뇌, 진화, 유전자이나 전반적으로 인간 존재와 의식이 가장 중심주제이다. 묘하게도 각 주제들이 웬지 수렴되는 느낌이다. 각 분야별로 사람의 근원에 다가서고자 하는 노력이기 때문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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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 생명진화의 숨은 고리
박성웅 외 지음 / Mid(엠아이디)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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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조망한 책이다. 어쩜 우리가 너무 부정적으만 보았을 기생을 다양한 기생의 형태. 숙주와의 공진화 관계, 의료 및 농업 분야로의 가능성, 자가 면역과의 관계성 등을 통해 새롭게 조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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