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의 모든 것 - 배당수익과 주가수익 다 잡는 제2의 소득 파이프라인
문일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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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보글은 ETF의 창시자다. 그는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대 인덱스 펀드 운용사인 뱅가드 그룹을 1974년 세웠다. 그리고 1975년 최초의 인엑스 펀드 뱅가드 500을 출시한다. 이는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오직 시장 리스크만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고민하지 말고 인생을 즐기자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머리를 써도 갑작스런 전쟁이나 천재지변, 코로나 등 시장 자체의 거시적인 리스크는 피할 수 없다. 이것이 시장의 리스크다. 이것만 안고 가자는 것이다. 

 국내에도 ETF가 대중화하여 어느 덧 종류만 1000개를 넘어섰고 규모만 200조 이상이다. ETF의 수수료는 보통 0.5%로 일반 펀드(1-3%)의 절반 수준이다. ETF가 이렇게 많아지면서 자산운영사간 경쟁이 극에 달하면서 ETF의 수수료는 점차 하향추세다. 하지만 지나친 보수 인하는 수익성을 악화시켜 운용품질을 악화시킬수 있다. 그리고 국민연금도 주식시장의 투자자가 되면서 금융당국의 ETF 관리는 강화되고 있다.

 ETF투자자 입장에서 보통 비용으로 보수율을 본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치루게 되는 총 비용은 운용보수, 기타비용, 매매중개 수수료를 모두 합한 금액이다. 국내상장 ETF의 경우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서 펀드공시에 들어가 펀드별 보수 비용이 비교 가능하다. 해외상장 ETF는 ETF닷컴이나 ETF체크에서 확인가능하다. 국내처럼 보수율과 총비용률이 다른 경우는 거의 없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ETF의 경우에는 유동성 체크가 중요하다. 적어도 시가총액과 순자산총액(AUM)이 1000억이 넘어야 자산을 원한는 시간에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있다. ETF에서 AUM은 ETF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총투자자산가치를 포함한다. 이러한 AUM은 ETF의 규모, 인기도, 잠재적유동성을 의미한다. ETF의 수익률이 높아도 유동성이 낮으면 그 가격에 팔기 어려워 현금이 급한 경우 손절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2025년 정부는 세수부족으로 1월 외국납부세액공제를 갑작스레 시행했다. 이전에는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해 해당국가에 배당소득세를 내면 과세 당국이 이중 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이를 환급해주고 나중에 과세하는 과세이연효과를 투자자는 누릴수 있었다. 이를 통해 분배금이 복리로 증가하고 연금을 받을 때 한자리 수로 세금을 내는 혜택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 절차가 사라져 15% 원천징수가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절세계좌에 미국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이다. 

 해외 ETF를 국내상품으로 사면 좋은 점이 하나 있다. 바로 낮에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미국 주식에 밤에 거래할 수 밖에 없지만 이것은 국내 것이기에 낮에 거래가 가능하다. ETF는 거래가 없는 경우 ETF추종 기본지수와 상품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특히 국내와 거래 시간이 다른 미국 지수 추종 ETF일 수록 그렇다. 거래부족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ETF에는 유동성 공급자 LP가 붙는다. LP는 늘 일정 물량을 사고 파는데 전날 미ETF가 1%하락한다면 다음 날 추종 한국 ETF도 1%하락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시간 차로 인해 그 사이에 갑작스레 호재가 터진다면 하락하지 않고 상승한다. 하지만 물량을 그 사이 확보한 LP는 그로 인해 차익을 얻게 된다. 매일 의미 없이 물량을 사고 팔며 거래세를 쓰게되고 노동을 하게 되는 것에 대한 보상인 셈이다. 

 한국 예탁 결제원은 세이브로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서학개미가 많이 매수하거나 매도한 종목을 게시한다. 2025년 4월 11일 기준 매수 top5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다. 가장 많이 보유한 ETF는 놀랍게도 TQQQ다. 이는 나스닥 100지수를 무려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지수다. 이런 상품은 정상적으로는 초과수익 창출이 되지 않기에 선물옵션거래를 활용한다. 미국조차 이를 매우 위험하게 여기기에 더이상 3배 추종 레버리지는 출시가 허용되지 않는다. 국내는 2배레버리지 상품만 허용된다. 

 미국의 소비재 기업은 주가가 상승할 때는 꾸준히 상승하고 하락할 때는 하방이 강해 잘 급락하지 않는다. 2020-2025년 대표 기업 코스트코는 주가가 240%, 월마트는 130% 상승했다. 빅테크인 애플이 174%, 구글이 131% 성장한 것이 뒤지지 않는다. XLP와 VDC는 미소비재 비중이 높은 ETF다. 코스트코는 우리나라 마트들이 최대한의 마진율을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게 15%의 마진율만 고수한다. 그 이상을 추구하면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기 때문이다. 대신 비싼 연회비를 받는다. 연회비는 모든 기업의 이상향이다. 안정적 수익구조이기 때문이다. 국내기준 코스트코의 연회비는 연간 4만원 이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회원들이 이를 감수하는 것은 그만큼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트코는 품목당 판매 브랜드 수가 적다. 자신들이 사전 검수해 믿을 만한 것들만 추려놔 소비자들이 하나하나 골라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코스트코는 주주들의 천국으로 20년간 배당금을 인상했다. 최근 10년 기준 연평균 배당금성장률이 12.6%다. 배당수익률은 1%정도지만 주가 성장률은 감안하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 

 월마트는 매장이 창고형이다. 전세계 상장사중 가장 많은 200만을 고용한다. 급여가 낮지만 많은 직원이 애사심을 갖는다. 이는 직원에 급여로 주식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매장 관리자는 2만 달러 상당의 월마트 주식을 받는다. 그렇기에 월마트 직원들은 월마트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는 기회로 삼는다. 그렇다보니 월마트의 주가를 하락할때마다 직원들의 강력한 매수세로 인해 강한 상승압력을 받는다. 

 미국주식시장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 EWG와 EWI다. EWG는 독일 것으로 독일의 삼성전자인 SAP와 지멘스, 라인메탈, 알리안츠를 종목으로 투자한다. EWI는 이탈리아의 은행과 방위산업에 주로 투자한다. 각각 독일 60종목, 이탈리아 38종목에 투자하고 실부담비용률은 0.5%정도다.

 보통 주식은 성장과 분산이 같이 가기 어렵다는게 상식이다. 그래서 배당주와 성장주는 다르다. 그런데 이것을 양립시키는 ETF가 DIVO다. DIVO는 분산투자 원칙을 따르는 ETF이면서 고수익 고배당을 추구한다. DIVO는 2020-2025년 주가수익률 40%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 기준 배당수익률도 5%를 달성했다. 최근 1년 배당수익 5%, 주가수익7%를 합해 연 12%의 총수익률을 보였다. 그리고 DIVO는 배당을 월지급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ETF는 진화를 거듭한다. 1세대는 단순히 지수를 추종했다. 이후 2세대는 반도체나 자율주행처럼 테마형이었다. 3세대는 현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고배당이 주류였다. 4세대는 DIVO처럼 기본 월배당이면서 높은 주가수익률, 높은 배당률에 주가안정성까지 4박자를 모두 갖춘 형태다. DIVO는 ETF 구성 및 운영에서 먼저 배당이 뛰어난 대형주를 선정한다. 이후 업종 비중을 결정하고 여기서 20-25종목을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단계로 개별 종목의 옵션 매도를 결정한다. 여기서 배당금이 마련된다.  

 미증시에 상장하려면 직접 IPO를 하거나 미국주식예탁증서(ADR)형태로 우회상장하는 방법이 있다. 대만의 TSMC의 시가총액과 주가가 삼전과 하이닉스에 비해 놓은 것이 실적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이유가 크다. 한국증시는 최근 많이 오르긴 했지만 PER이 많이 낮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일부 주식을 ADR 형태로 올리는 방법을 검토한다는 기사가 나긴 했다. ADR은 미 현지은행이 중국 등 외국기업으로부터 예탁 받은 증권을 담보로 발행한 증서다. 정식 상장은 아니지만 일부를 미증시에 거래하게 하는 것으로 일부를 우회하여 상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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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 원하는 삶을 앞당기는 돈 자동 사냥 시스템
김지훈(포메뽀꼬) 지음 / 리더스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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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지수 중심의 ETF 투자를 추천한다. 이것은 확실한 강점이 있다.

 우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리벨런싱 기능이다. 시가총액, 거래량등 정량적인 요소를 평가해 정기적으로 리벨런싱에 시장상황에 맞게 자동 대응 구조된다. 개인 투자자가 이를 직접 개별종목을 골라가며 실행하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인데 미국의 소위 S&P500지수라는 것은 이것을 매우 저렴한 수수료로 자동으로 해준다. 두 번째 장점은 이익은 지키고 위험은 줄이는 분산투자역할이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장기적으로는 매우 안정적인 수익률을 준다. 실제로 1년간 단기수익률을 비교하면 미국의 대형주 펀드의 42.95%가 S&P500보다 수익률을 상회하지만 10년간의 장기수익률을 비교한다면 고작 15.29%만이 S&P500의 수익률을 상회한다. 

 은퇴자금 25배의 법칙이 있다. 연생활비의 25배가 목표 은퇴자금이라는 것이다. 한 가족의 경우 현재 월 300만원 정도가 여유있는 도시에서의 생활비다. 그러면 연 생활비는 3600만원이 되고 여기에 25를 곱하면 9억 정도가 은퇴자금이다. 1990년대 사업가지자 재무설계사인 윌리엄 벤젠이 제시한 은퇴자금 인출의 정석 인출률은 4%다. 은퇴자가 자신이 마련한 은퇴자금을 주식과 채권에 5:5정도로 투자해놓은 경우 3%인플레이션을 적용할 시 매년 4%를 인출해 생활자금으로 쓴다면 수익금으로 인해 자금은 30년간 고갈되지 않는다. 그리고 투자가 잘 될 경우 원금 유지는 물론 자금이 적지 않게 불어나기 까지 한다.   

 은퇴자금의 마련을 위해서는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투자자금은 복리로 눈덩이처럼 빠르게 불어나기 때문이다. 만약 5세부터 월 5만원씩 연평균 10% 성장하는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한다면 55세에 이르렀을 때 투자원금이 고작 3천만원에 불과해도 자산은 7억 7400만원에 이르러 은퇴자금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직장초년기인 25세부터 시작한다면 월 30만원씩 S&P500 지수에 투자해야 55세에 투자원금이 1억 800만원에 이르고 은퇴자금 6억 8600만원을 얻을 수 있다. 퇴직 시점인 55세에 한방에 2억 4000만원을 S&P500에 거치한다면 10년 후에 자산 6억 8천 만원을 만들 수 있다. 즉, 투자 시점이 늦을 수록 투자 원금은 커지지만 복리 적용이 늦어 투자 수익은 크게 낮아지게 된다. 물론 이는 미국 시장이 지금처럼 견실하게 성장한다는게 전제조건이긴 하다. 

 저자는 오랜 고민 끝에 한국시장과 개별 주식 시장을 정리하고 S&P500, 나스닥100, 배당성장을 추정하는 ETF를 각각 1:1:1.5의 비율로 투자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투자하고 있다. 이는 안정과 성장, 배당현금흐름을 모두 잡는 구조다. 

 먼저 S&P500 이다. 여기에 포함되려면 미국 기업이면서 시가 총액이 146억 $이상이고, 4분기 연속 흑자유지에, 일일거래량 및 주식유동성, 섹터 및 산업군 분포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한다. SPY는 S&P500을 추종하는 가장 오랜 지수이자 최대 ETF이자만 운용수수료가 0.09%로 높다. 그래서 나온 것이 SLPG다. 이것은 운용수수료가 0.04%로 저렴하다. 그리고 주당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접근하기도 좋다. SPYG는 S&P500 기업 중 성장성 높은 233개 기업을 추려서 투자한 ETF다. 

 EFT선정에는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운용보수다. 장기 투자한다면 매년 깎여나가는 운용보수는 신경써야하는 요소다. 다음은 순자산 규모와 유동성이다. 그리고 환헤지 여부다. 환율상승에 따른 추가 상승을 기대하면 노출형을, 그걸 피하고 싶다면 헤지형을 택한다. 그리고 잘 모르는 것이 추적 오차율과 괴리율이다. 추적오차율은 ETF가 지수를 얼마나 정확히 따라가느냐다. 지수와 거의 일치할 수록 좋다. 그리고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간의 차이다. 시장 수급으로 인해 실제가치보다 다소 고평가되거나 저평가될수 있다.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QQQ다. QQQ의 현재가는 520달러 정도다. 나스닥 100의 지난 5년 평균 수익률은 20% 정도로 만약 30년간 이 수익률이 유지된다면 QQQ의 가격은 1주당 1억 6천만원이 될 것이다. 한국에도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가 있다. TIGER 미국 나스닥 100은 1주당 13만원 정도이고 ACE 미국 나스닥 100은 1주당 23000원 정도로 더 싸다. 

 다음은 배당주다. 배당 주는 당연히 배당의 지속지급과 배당의 꾸준하 인상, 배당의 지급 가능성이 중요하다. 미국의 배당주 ETF는 SCHD다. 여기에 편입되려면 유동 시가총액이 5억 $이상이고, 최근 3개월간 거래대금이 200만 $이상 이어야 한다. 최소 10년 이상 연속 배당을 하고, 재무건전성이 우수하고, 배당수익률 밍 성장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보니 섹터가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가 많다. 상위 10종목은 애브비, 코카콜라, 펩시코, 화이자, 암젠, 시스코, 버라이즌, 세브론,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큄이다. SCHD의 운용수수료는 0.06%로 낮은 편이다. 

 저자는 SCHD가 안정적이지만 배당금이 생각보다 낮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높은 커버드콜도 많이 하는 편이다. 초창기 커버드콜은 주식 전량이 콜을 걸어 배당은 무척 높았지만 상승장에서의 상승이익을 전혀 누릴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3세대 콜은 배당은 조금 낮추는 대신 상승여력도 잡는 형태로 구성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금 부부니다. 한국의 주식은 양도차익에 과세가 전혀 없다. 하지만 손실을 입든 이득을 보든 모든 거래에 증권거래세0.35%를 부과한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250만원을 공제하고 양도차익을 22%부과한다. 다만 분리과세하기에 아무리 큰 차익을 거두어도 종합소득과세대상이 되진 않는다. 그리고 손익을 합쳐서 과세하기에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주식의 ETF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15.4%를 과세한다. 국내 주식에 대한 ETF는 당연히 매매차익에 대해 15.4%를 과세하고 국내상장 해외 주식 ETF도 15.4%를 과세한다. 양도차익 22%보다 나은 부분이다. 다만 이것은 배당소득에 들어가기에 분리과세되지 않아 만약 2천 만원 초과 이익을 거두면 종합소득과세대상에 들어가 낭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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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위에서 올바르게 투자하라 - 어디서나 통하는 초수익 투자법부터 작전주 함정 분석까지
올투(올바른 투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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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코스피가 75% 가까이 올랐다고 한다. 전 세계 증시 가운데 상승률 1위다. 한국인이 사랑해 마지 않는 미국 증시 S&P500지수는 고작 12% 정도 상승에 그쳤다. 물론 한국 증시는 다른 증시들이 신나게 상승했던 2023년엔 나홀로 하락장이었다. 그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도서관엔 주식투자 책이 가득하다. 확실히 흐름을 탄다. 4-5년 전엔 부동산 투자 책이 그리고 2-3년 전엔 코인 투자 책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주식 투자 책이 확실이 많고 나 역시 그런 책들만 보고 있다.

 하지만 주식 투자자의 90%가 손실을 본다고 하는 만큼 작년 같은 불장에서도 모두가 이득을 보진 못했다. 내가 뉴스에서 본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작년에 주식투자를 통해 이득을 본 한국인은 60%정도였다. 현상유지는 25%정도, 15%는 이런 상승장에서도 손실을 보았다. 그만큼 주식투자는 어려운 것이다.  

 이번에 본 책은 여러 대가들의 투자 방법을 연구해서 자신만의 경험을 더한 책이다. 재밌었고 알찼다. 사람들은 주식을 조금 매수하면 주가가 크게 오르고 이상하게 주식을 많이 매수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이는 주가가 오르면 고점이라 생각해 급락을 우려해 조금만 사고 주가가 하락하면 바닥이라 생각해 많이 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 행위에 가깝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과 반대로 움직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의 90%가 손실을 본다는 것은 바로 이점을 시사한다. 

 기업에 대해서 살피는 것은 간단한게 좋다. 일단 현금흐름은 영업현금흐름은 +, 재무현금흐름과 투자현금흐름은 - 인게 좋다. 영업현금흐름이 +이면 영업활동으로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고 재무현금흐름이 - 이면 부채를 갚고 있는 것이고, 투자현금흐름이 - 이면 투자활동을 활발히 한다는 의미다. 다음으로 볼 것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주당순이익이다. 매출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총 금액. 영업이익은 총 판매금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감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수익을 더하고, 영업외 비용을 감하고 특별이익을 더하고 특별 비용을 제한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총 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 1주당 이익이다. 미국의 버크셔헤서웨이는 주당 순이익이 10억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다.

 기업의 실적은 중요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은 실적이 높아도 주가가 높게 형성된다. 이런 기업에 적합한 주가 산정방법이 PEG다. PEG는 PER/연평균성장률이다. 그래서 한 기업의 PER이 무려 50이나 되어도 연평균성장률이 100%라면 PEG가 0.5에 불과하다. 이 수치를 개발한 피터린치는 PEG가 1미만이라면 매수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주식을 살 때는 시장 진입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 유망주식이더라도 진입시점이 형편없다면 큰 대가를 치뤄야 한다. 시장은 다행히 신호를 보낸다. 30주 이동평균선이 기준인데 지수가 그것보다 높으면 강세장 아래면 하락장으로 본다. 그리고 지수의 고점이나 저점을 두개 이상 그으면 추세선이 되는데 그것으로 강세장과 하락장을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하락장에서는 그 어떤 매수기법도 통하지 않기에 가급적 대부분의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수가 3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기울기도 상승세로 돌아서면 매수를 시작하는게 좋다. 

 윌리엄 오닐은 찻잔 패턴을 찾아낸 사람이다. 그가 제안한 규칙이다.

 1. 패턴 이전에 최소 30%이상의 큰 폭의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이 있어야 한다.

 2. 적어도 5-7주 이전에 둥근 찻잔이 형성되야 한다.

 3. 최고에서 최저점까지의 조정폭은 25-40%정도다.

 4. 컵의 바닥 또는 손잡이 바닥부분에서는 거래량이 감소한다.

 5. 고점대비 컵의 바닥 폭이 시장의 평균 조정 폭보다 2.5배 이상 커서는 안된다. 

 6. 손잡이의 방향은 아래를 향한다. 다시 조정을 주어 심약한 투자자를 떨궈야 하기 때문이다.

 7. 손잡이는 컵의 중간 이상에 위치한다. 60일 이평선 위에 위치한다.

 8. 손잡이는 돌파 구간의 거래량은 평균 거래량보다 50%이상 많아야 한다.

 9. 일간 차트보다는 주간차트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다음은 마크 미너비니의 종목 선정 규칙이다.

 1. 현 주가가 150일 이평선 및 200일 이편선 위에 있어야 한다.

 2. 이평선이 정배열이어야 한다.

 3. 200일 이평선이 최소 1개월, 더 나아가 4-5월, 이상 상승세를 보여야 한다.

 4. 현 주가는 50일 이평선 위에 있어야 한다.

 5. 현 주가는 52주 신저가보다 최소 25% 위에 있어야 한다.

 6. 현 주가는 최소한 52주 신고가 25% 이내에 있어야 한다.

 7. RS가 높아야 한다. 이것은 상대적 강도다. 지수가 오를 때 더 주가가 상승하고, 지수가 하락할 땐 횡보하거나 더 적게 하락함을 의미한다. 


 주가는 찻잔돌파든, 변동성 축소 돌파든 신고가 돌파가 나오면 바로 40% 정도의 확률로 되돌림 하락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와인스타인은 돌파시점은 첫 번째 매수시점으로 그리고 되돌림 구간을 두 번째 매수시점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돌파실패가 진짜인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우선 돌파순간이 거래량이 적은 경우다. 그리고 1주일 내에 돌파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3개 이상의 음봉이 출현한 경우다. 또한 하락하는 음봉에 거래량이 크게 실리는 경우다. 이 3가지 경우 중 한 가지라도 나타난다면 크게 주의해야 하고 두 가지가 나타난다면 무조건 매도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주식에서 승률과 손익비 중 손익비가 훨씬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은 승률을 중시한다. 하지만 실제 수익에는 손익비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성공한 투자자들의 승률은 놀랍게도 50%정도에 불과하다. 그들은 단지 상승장과 하락장의 추세를 잘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 났으며 상승장에서 크게 수익을 거두가 하락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잘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거인들의 투자방법에서 자신만의 VMS 원칙을 개발했다.

 1. 30주 이평선 위에 시장지수가 위치해야 한다.

 30주 이평선이 상승중이고, 상승 추세선에서 이탈하지 말고, 시장지수가 전저점을 깨지 말아야 한다. 지수가 가급적 전고점을 회복하여 30주 이평선 위로 안정적으로 올라설 때 주식비중을 점진적으로 놀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컨센선스에서 미래의 영업이익, 매출액, 당기순이익, 주당순이익, 예상성장률이 높아야한다 

 3. 급등하던 주가가  어느 순간 조정을 거치며 손잡이 달린 찻잔 또는 변동선 축소 패턴을 만들고 돌파시 강한 거래량을 동반할 것(최소 50일내 가장 큰 거래량)

 4. 52주 신고가, 또는 역사적 신고가에 주가가 접근할 것

 5. 만약 종목을 늦게 발견해 당일 주가가 돌파 이후 5% 이상 올랐을 때는 매수 자제 

 6. 시장 지수 대비 RS 강할 것

 7. 익절은 길게, 손실은 짧게 

 8. 종목 수는 4-6개, 투자금은 1곳에 몰지 말기

 9. PEG가 1미만 종목 투자, 시장이 명확한 강세장이라면 1.5까지 허용

 10. 매도는 원칙대로 

  주가가 5일 이평선 밑일 때 절반 매도, 10일 이평선 밑을 때 나머지 매도

  주가가 20% 수익일때 절반 익절, 나머지는 추이를 살피기

 11.조정 후 돌파가 4번째 이면 익절을 고민하기. 이 정도면 10배 상승 시점이므로 보유자의 수익 확정 욕구가 강해져 주가가 흘러내릴 가능서이 있음

 12. 주가가 정배열이기, 그래야 신고가 추세로 매물대가 없어 상승에 걸림돌이 없음.

 13. 베이스 구간 돌파 후 조정이 나와도 인내심을 갖고 버티기, 다만 상승보다 더 큰 거래량의 음봉이 연달아 나오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하락이 나오면 매도

 14. 보유주식의 관리, 52주 신고가의 검색을 자주하기. 이걸 통해 시장의 트랜드와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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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처음공부 - 퇴근 후 1분 투자로 제2의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처음공부 시리즈 11
이상규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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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는 철저한 계산에 의한 이성의 영역 같지만 실상 감정 노동에 가깝다. 시장참여자인 인간 자체가 감정을 가진 존재이고 그래서 시장은 이성적 요소보다는 광기가 지배하기에 투자자는 늘 흔들리고 어리석은 판단을 한다. 그래서인지 투자의 많은 영역에서 사람들은 어느 정도 돈을 벌면 다 안정을 지향한다. 부동산 투자자는 초기엔 공격적 투자를 하다가도 결국엔 월세를 따박따박 받는 안정적 건물주로 향하며 주식 투자자도 초기엔 시세차익을 주는 리스크가 큰 성장주를 추구하다가도 결국엔 안정적 배당금을 주는 성숙주로 향한다. 

 책은 주식 투자 그것도 바로 배당투자에 대한 책이다. 배당투자를 위해서는 우선 소비를 줄여서 가처분 소득을 늘려 현금을 확보한 뒤 이것을 우량한 배당주에 투자해야 한다. 배당투자는 일반 주식 투자와 차별성이 있다. 일단 배당주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다.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은 대개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으로 실적과 사업구조가 안정되어 있다. 그래서 웬만한 위기에도 끄떡없어 변동성이 적다. 그래서 이런 기업에 투자하면 주가 변동서이 적어 투자자가 견딜 수 있다. 또한 현금흐름이 원활하다. 주식은 부동산에 비하면 훨씬 현금화가 쉽지만 그래도 팔아야 한다. 하지만 배당주에 투자하면 분기 빠르면 월마다 현금이 들어오니 비상시 현금확보가 쉽다. 

 배당투자의 장점은 언급한 현금흐름이 있으며, 안전마진이 있다. 안전마진은 주가가 배당률과 반비례임을 이용하는 것이다. 주가는 시시각각 변하지만 기업 실적인 잘 변하지 않아 배당금은 거의 그대로인데 그래서 배당률은 주가가 떨어지면 올라가고 주가가 상승하면 떨어지게 된다. 이걸 이용하여 배당률이 상승하면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이 방법을 쓰면 주식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사게 되어 안전마진을 확보하기 쉽다. 마지막 장점은 복리효과다. 배당금을 그대로 배당주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다. 만약 1000만원을 7%배당금을 주는 주식에 복리 투자할 시 10년이면 원금의 2배가 된다. 

 배당투자는 단점도 있다. 우선 낮은 기대수익률이다. 배당을 잘 주는 기업을 대개 폭발적 성장을 마친 성숙 기업이다. 그래서 주가가 시장이 대세 상승기여도 그리 크게 성장하지 못한다. 그리고 세금이다. 다소 불공평하게도 대부분의 국가는 시세차익에 대해서 그리 과세를 잘 하질 않는다. 아마 손해도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수익이 비교적 확실한 배당소득은 확실히 과세를 한다. 한국은 15.4%를 배당소득 과세를 하며 만약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기면 종합과세소득자가 되어 세금이 과중된다. 

 저자는 같은 배당주라도 미국과 한국의 기준이 다르다. 한국의 경우는 시중금리의 최소 2배 정도를 주는 것을 권장하고 꾸준히 갖고 있기 보다는 잦은 스윙매매를 권장한다. 언급한 것처럼 배당수익률이 높게 나타날때 저가 매수해서 배당금을 받아가며 기다리다 배당수익률이 낮아질 때를 고점으로 판단해 매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 배당주는 3%내외 정도를 매수하여 오래도록 보유하는 것을 선호한다. 미국 주식은 꾸준히 배당을 성장시키고 미국 기업 자체가 배당하는 것을 기업의 커다란 실적으로 여기며 미국 주식은 매도하는 경우 250만원을 공제하고 무려 22%의 양도세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당성향은 기업의 순이익 중 배당금을 얼마나 지급하는 비율이다. 그래서 배당성향이 높을 수록 주주환원이 높다. 저자는 적절한 배당성향은 40-70%정도로 본다. 70%이상인 경우는 오히려 좋지 않다고 본다. 우선주는 기업이 파산할 경우 잔여 재산 분배 중 우선권을 가진 주식이다. 대신 주주의결권이 없고, 배당금을 조금 더 주는 경우가 많다. 반면 보통주는 의결권이 있고 시세차익이 더 크며 거래량 자체가 더 많다. 

 배당초보는 배당기준일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금을 받는다. 다만 증권거래시스템상 배당기준일로부터 2거래일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주주명부에 등재되어야 하기에 사실상 배당기준일 이틀 전에 매매를 성공해서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공휴일이 끼어 있다면 그 날은 제외하기에 하루가 더 추가된다. 언급한 것처럼 미국 기업은 배당을 꾸준히 하고 늘리는 것은 기업의 큰 자부심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배당을 분기, 또는 월로 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대부분 기업을 연간 1회 한다. 그래서 배당일 다음 날 배당금 만큼 커다란 배당락이 일어난다. 그래서 배당투자는 국내의 경우 적어도 분기배당을 하는 주식에 해야 그런 일이 얼어나지 않는다.

 ETF는 자산 운용사의 펀드를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펀드는 매니저가 운용한 것이라 인건비와 수수료가 비싸고 매수 매도에 시간이 걸려 환매가 지연되었다. 하지만 ETF는 매너지가 직접 운용하지 않아 수수료가 매우 낮고 바로 매수 매도가 된다. ETF의 장점은 다양한 주제에 따라 한번에 여러 종목을 분산 매수하여 위험을 낮추고 변동성도 적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직접 주식을 매수하는 것에 비하면 수수료가 높고 인덱스 펀드는 저렴하지만 엑티브 펀드는 수수료가 비싸며 투자방식이 기계적이라는 점이다. 가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는 해당 종목수나 비중을 강제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해당 종목 중 하나가 실적이나 호재가 터져 크게 상승하는 경우 상식적이라면 계속 가져가는게 맞다. 하지만 이 경우 ETF는 기계적으로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오른 만큼 팔아버린다. 그리고 내가 원치 않는 종목도 강제로 투자하는 것도 단점이다. 

 배당투자에는 세금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면 미국시장에서 배당소득의 15%를 원천징수한다. 그리고 매매하면 250만원을 공제 후 양도차익 22%에 대해 과세한다. 국내주식도 배당소득은 15.4%를 원천징수한다. 하지만 양도차익은 비과세다. 국내 ETF는 배당소득에 대해서 15.4%를 원천징수한다. 하지만 역시 양도차익은 비과세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배당소득에 대해 미국에서 15%를 원천징수한 후 국내에서는 15.4%를 원천징수하는 이중과세다. 그리고 매도하면 15.4%를 과세한다. 양도차익이 약해 배당소득을 이중과세하는 듯 하다. 

 배당투자에도 절세방법이 있다. 연금저축계좌와 IRP, ISA다.  

 연금저축계좌는 세액공제혜택과 자율과세, 과세기연의 혜택이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1년 1800만원 납입이 가능하다. 6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된다. 그리고 600만원 한도 내에서 연소득 5500만원 이하 가입자는 16.5%세액공제가 되고 그 이상이면 13.2% 세액공제가 된다. 55세 이후 연금을 개시하면 수령하는 나이에 따라 연금 수령액 1500만원까지 3.3-5.5%의 연금소득액만 납입한다. 다만 중도해지시 또는 세액공제 받은 납입 금액을 인출할 경우 기타 소득세 16.5%를 납부해야 한다.

 IRP는 개인 퇴직연금이다. 세액공제한도가 300만원이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혜택이 있고 과세이연효과가 있다. 세액공제혜택은 연금저축과 합산한다. 연금저축계좌와 다른 점은 안정성을 위해 위험자산투자가 70%까지만 허용된다는 것과 중도 해지 및 인출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는 것이다. 

 ISA는 일반형인 경우 비과세한도가 200만원까지다. 의무가입기간은 3녀이고 납입원금 중도 인출이 쉽다. 1년 기준 2천만원까지가 한도이고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미불입 납입액은 이월이 가능하다. 분리과세라 배당소득이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ISA계좌는 해지시 수익의 9.9%를 분리 과세한다. 만기를 채운 후 60일 이내에 연금저축 펀드나 IRP로 이전이 가능하고,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세액 공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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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
환상감자(이은호)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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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치권에서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부담완화가 논의 중이다. 한국인은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몰려 있는 기형적 구조를 갖고 있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자산의 절반 가까이를 연금 계좌 등을 통해 주식으로 부유하고 있다. 미국 기업은 배당에도 충실한 편이라 그들은 은퇴 자금의 상당 부분을 아마도 배당을 통해 얻고 있을 것이다. 

 물론 한국인도 미국에 투자할 수 있고, 그렇기에 배당소득을 통해 은퇴를 준비할 수 있다. 그렇게 해보자는게 저자의 주장이고 책에는 엄청나게 많은 배당소득을 위한 ETF들이 등장한다. 한국의 퇴직연금은 DB형과 DC형으로 구성된다. DB형은 확정급여형으로 회사가 정해진 퇴직급여를 확정하여 보장, 책임 지급한다. 그렇다보니 보수적으로 운영하여 수익률이 고작 2%에 불과하다. DC형은 확정기여형이다. 말장난 같은데 회사가 매년 연봉의 1/12를 개인의 퇴직 연급 계좌에 납입하고 개인은 그것을 스스로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주식투자에 자신감이 있고 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DC형을 골라야 한다.

 주식투자를 고도의 이성과 합리적 계산이 따르는 것 같지만 감정을 가진 인간이 하기에 감정노동에 더 가깝다. 실제 자산의 가격은 합리적 이유로도 오르지만 비합리적 광풍과 열기에 의하는 바도 크다. 그리고 그런 비이성적 풍파를 견디는 것도 결국 감정의 영역이다. 그래서 투자에는 원칙이 중요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투자방식이 단순해야 한다. 

 너무 복잡하면 이러저래 휘둘리기 쉽상이다. 자신만의 원칙을 하나 발견해 그것만 지켜도 충분하고 이는 일관되고 간단해야 한다.

 2. 시간을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화폐를 남발하는 시기다. 그래서 자산은 경제성장 이상으로 가치가 자라난다. 배당을 통한 복리투자로 자산을 늘리자는 이야기다.

 3.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실제로 그렇다. 공부에도 답이 없듯, 투자도 자신만의 답을 찾아야 한다.

 4. 예측을 믿지 마라

 예측은 늘 현시점에서 보는 것이기에 빗나간다. 

 5. 주식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한다.

 전재산을 투자하거나 생활비를 쪼개고, 레버리지를 땡기는 것은 금물이다. 이렇게 급하게 들어간 돈을 수록 감정에 휘둘리고,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투자가 어렵다.

 6. 추천받은 종목은 가장 빨리 팔게 된다.

 그렇다. 추천 종목은 내가 잘 모르는 것이기에 약간의 등락에도 쉽게 판다.

 7. 주식은 감정노동

 8. 원금이 적을 수록 주식보다는 노동소득에 집중한다.

 그렇다. 자산 가격이 폭등하다보니 툭하면 직장을 때려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은 사실 안정적 소득원으로 소중한 보루다. 돈 좀 만졌다고 해서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미국 주식, 특히 s&p500은 꾸준히 장기 상승해왔다. 하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었다. 적지 않은 정체구간이 있었다. 1927-1958, 1960-1980, 2000-2013 의 10년이 훌쩍 넘는 세 기간은 증시가 정체였다. 만약 그 초입기나 직전에 투자를 했다면 도저히 오를 것 같지 않은 자산에 돈이 묶였을 것이다. 이를 언더워터 기간이라 한다. 그리고 하락도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은 -5%이후 5%가 오르면 원금을 회복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락하면 원금 자체가 변하기에 그만큼을 회복하려면 더 올라야 한다. 실제 -20%는 25%, -30%는 42%, -50%는 100%, -80%는 400%의 상승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큰 하락은 상당한 회복 기간을 요한다. 때문에 투자에 있어서는 자신이 버틸 수 있는 하락수준을 설정하고 아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주식은 굉장히 유망한 투자처다. 이유는 3가지다. 기축 통화인 달러를 사용하기에 증시가 안정적이다. 그리고 미국은 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지만 미 증시는 이를 한참 상회하는 42% 수준이다. 그만큼 자산이 몰렸다는 이야기다. 또한 미국은 기술패권국이다. 세계의 첨단 기술이 실천되고, 개발되며 증시자체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명하다. 혁신이 계속되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식투자 이득에는 TR과 PR이 있다. PR은 주가 변동만을 고려한 수익률이다. 반면 TR은 주가의 변동률에 배당률을 포함한 것이다. 배당금을 주식에 다시 투자할 수 있기에 TR을 고려해야 한다. 주식초보자가 장기 투자자로 정착하는데는 대개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3년의 시간은 상승장 뿐만 아니라 하락장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하락은 20-30%까지 펼쳐질 수 있는데 이런 인고의 시간으 견뎌내야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장기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다. 이 기간의 하락을 버티지 못하는 사람은 주식시장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주식은 감정노동인 만큼 하락장을 버텨내는 적립식 투자와 배당이 중요하다. 적립식 투자는 일정 금액을 꾸준히 구매하는 것이기에 시장 변동성의 영향이 적다. 일정 주식수가 아니고 금액이기에 비싸면 덜 사고, 싸면 많이 사게되어 평단가를 자동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배당은 하락을 버티는 힘이다. 주식이 하락해도 배당이 하락하는 법은 거의 없기에 배당금은 하락중의 손실을 보충해주고, 생활비를 부여하여 사람이 견딜 수 있게 해준다. 

 미국 주식은 모든 게 좋지만 국내투자자 입장에서는 양도소득세가 22%나 된다는 점이 무척 크다. 250만원을 공제하나 매우 적다. 국가는 해외투자를 장려하지 않고 국내투자를 유도하는 셈인데 사실 효과는 크지 않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엄청난 해외투자가 매년 막대한 배당 및 투자 회수금으로 돌아와 노쇠한 국가를 지탱하는데 큰 힘이 되는 만큼 한국도 달리 생각해볼 부분이 있다. 그리고 미국 주식에 대한 배당세금은 15%로 원천 징수된다. 국내상장 미국 주식 투자의 경우 양도세는 피할 수 있지만 양도차익에 대해 15%의 배당세율이 적용된다. 즉, 해외투자는 과세를 피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한국엔 노후 장려를 위해 연금 저축 계좌가 있다. 이는 소득이 있는 개인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한도는 연간 최대 1800만원이며 세액 공제는 900만원이며 IRP계좌와 합산한다. 세액공제는 납입액의 13.2-16.5%이며 소득에 따라 다르다.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10년 이상 분할 수령하면 세율이 3.3-3.5%로 낮다. 투자는 펀드와 ETF가 가능하나 인버스라 레버리지는 안되고 해외주식 및 부동산 투자도 안된다. 계좌는 개설 후 5년을 유지해야 한다.

 IRP는 근로자나 퇴직금 수령자가 가입 가능하다. 연간 최대 1800만원을 납입이 가능하나 연금저축 계좌와 합산이다. 세액공제한도도 같다. 납입액의 13.2-16.5%가 세액공제되며 역시 55세 이후 3.3-3.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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