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호르몬 밸런스 -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젊고 건강한 사람의 비밀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이연희 옮김 / 스토리3.0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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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보다는 생각보다 상식적인 내용으로 꽉 찼다. 결국 다들 아는 것처럼 건강에 좋은 행위, 적당히 잘 먹고, 적당한 스트레스, 가벼운 운동, 잘 자기. 햇볕쬐기, 자기전 블루라이트 금지, 살찌지 않기 등이 건강의 비법이다. 그러면 호르몬이 잘 나와 젊고 건강해진다. 그게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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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 - 무네타 의사의 당질 제한 건강법
무네타 테츠오 지음, 양준상 옮김 / 판미동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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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면서 20년 정도 전에 재밌는 기사를 본게 기억났다. 실베스타 스탤론은 록키와 각종 액션영화로 유명한 영화배우다. 근육질의 스탤론은 20년정도 전에 의사로부터 육식위주의 식습관을 중지할 것 권고받았고 더 이상 이런 식습관을 유지하면 심장에 치명적인 무리가 따를 것이라는 경고까지 들었다. 하지만 말안 듣는 스탤론은 청개구리처럼 고기를 아주 더 많이 먹었다. 그 결과 오히려 건강이 크게 좋아졌다는게 기사의 요지였다. 당시엔 단순히 운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사실 스탤론은 당시 케톤식을 한 것이고 그 결과는 건강의 회복이었다. 그리고 알다시피 스탤론은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케톤은 지방산이나 아미노산의 대사산물로 아세톤, 아세토아세트산, 베타히드록시부티르 산 등을 총칭한다. 이름만 들어도 좀 무시무시한데, 사실 좋은 것들이다.

 책은 사람이 두 가지 엔진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나는 당질을 통한 대사이고 다른 하나는 케톤체 대사이다. 당질대사는 포도당과 글리코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인체에서 당을 얻는 방법은  3가지로 식사, 그리고 평소 저장한 글리코겐을 당으로 분해하는 것, 마지막은 간에서 합성한 당분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중 저장성을 갖는 것은 글리코겐 하나 뿐인데 겨우 200-300g 정도가 합성 저장되며 이는 칼로리로 계산 할 경우 1000kcal에 불과하다. 하루치 연료도 안되는 것이다.  

 반면 지방은 60kg의 사람이 체지방률이 20%라고 할때 몸안에 12kg이 저장되 있는 셈이며 이를 칼로리로 계산할 경우 108000kcal에 해당한다. 거의 두달치 연료인셈이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인간은 평소에는 휘발유를 통한 내연기관으로 작동을 하다가 이를 브레이크 작동시나 내리막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해놓은 후, 유사시에 전기모터를 가동하는 하이브리드자동차와 비슷하게 작동하는 셈인 것이다. 내연기관은 평소에 작동한다는 점에서 당질대사와 유사하고 전기모터는 유사시, 그리고 보조적으로 작동하다는 점에서 케톤체대사와 유사하다.

  하지만 이런 케톤대사는 그동안 여러가지 문제로 의학계에서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케톤은 몸에 당분이 떨어졌을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혈액속으로 녹아드는데 이렇게 되면 혈액속의 케톤산 농도가 급증하게 된다. 문제는 이것이 산이기에 산증을 일으켜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의학적 상식이 자리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증은 혈액의 산성도가 매우 높아져 구토, 피로감이나 무력감, 심할 경우 혈압강하로 쇼트, 혼수, 사망에 이르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또한 케톤산 농도가 높은 임산부가 아기를 출산할 경우 지능저하와 기형아 출산이 많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저자인 무네타씨는 이와 같은 일본의학계의 상식에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연구결과 태반과 제대혈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융모에서 높은 농도의 케톤산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동안 의학계의 상식은 산모와 태반이 태아에게 포도당을 공급한다고 믿어왔는데 사실 태아는 케톤산 대사를 하고 있었던 것.

 그동안 의학계는 산모에게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면 저칼로리 식사와 당분이 많은 식사를 권장했다. 이는 당뇨가 고칼로리로 인해 발생하고 당분이 문제이긴 하지만 태아에게 당분 공급이 필요했기 때문인데 이러한 처치는 산모가 과다한 인슐린처방으로 오히려 살이 많이 찌고 태아에게도 문제가 발생하여 제왕절개및 유도분만이 많아지는 부작용을 낳았다. 무네타씨는 이러한 산모들에게 오히려 고칼로리의 지방위주의 식사를 제공하였는데 그 결과 위와 같은 부작용들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

 저자인 무네타씨는 이와 같은 견해에는 진화상의 고찰이 있었다. 인간은 육식을 통해 두뇌가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것과 인간의 내장기관이 육식동물과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과거에는 대부분 당질이 거의 없는 백질과 지방위주의 식사를 해왔다는 점이다. 또한, 포유류를 제외한 파충류, 조류등의 생물체들이 알을 통해 발생 및 부화하는데 알에는 당질이 거의 없고 지방질과 단백질로만 발생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같은 진화상의 고찰은 인간이 최근 당연시 되는 당질을 통한 대사보다는 고농도의 케톤산대사를 통해 생활했음을 의미한다. 때문에 저자인 무네타는 현재 발생하는 대사 증후군이등의 여러 질병은 고 지방이나 고 콜레스트롤, 고 칼로리 식이 아닌 고 당질의 식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주장하며 이를 해결할 방법 역시 케톤체를 쓰면서 대사하는 생활방식인 케노제닉 생활이라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케톤대사는 알츠하이머와 암발생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다. 알츠하이머는 뇌에 인슐린이 결핍되고 인슐린 저항성과도 관련이 있어 제3의 당뇨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상태에 이르르면 뇌의 신경세포틑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하기 어려워 신경세포의 변형으로 기억장대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뇌는 케톤체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지방위주의 식습관은 알츠하이머 개선에 효과가 있다.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쓰므로 아침식사를 꼭 해야한다는 상식은 허구인 셈이다.

 암의 경우 정상세포는 산소를 바탕으로 대사하여 1개의 포도당으로 무려 36AT를 생성한다. 하지만 암세포는 산소가 없는 혐기성 대사를 바탕으로 하여 1개의 포도당으로 겨우 2ATP만을 생성한다. 때문에 암세포는 증식을 위해 매우 포도당이 절실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때 케톤체 대사를 위한 지방위주의 식습관을 하면 포도당 공급이 크게 차단되어 다른 몸의 대사는 원활하면서도 암세포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책은 이런 케톤대사를 위하여 단백질과 지방위주의 식습관을 할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의 균형잡힌 식사는 허구라 주장한다. 차라리 세개 모두 33%로 맞추는게 낫다고 한다. 케톤대사를 위한 식단도 제공하는데 가장 쉬워보이는 것은 고기아무거나 200g 달걀 3개정도, 치즈 6장정도의 섭취다. 이것을 먹고 밥등의 당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생각보다 유용한 정보가 많은 책이었다. 가독성도 매우 높고, 페이지수에 비해 빠르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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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5-0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이 책에 잡곡밥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까? 다른 분들의 서평을 읽어보니까 책 내용이 정말 궁금합니다. ^^

닷슈 2017-05-01 19:23   좋아요 0 | URL
나옵니다만 정제한 백미의 폐해가 주내용입니다 일본에도시대 백미로인한 각기병같은것이죠

waxing moon 2017-05-0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믿고 보는 리뷰..ㅎ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식생활로 건강을 되찾고 싶습니다.^^

닷슈 2017-05-01 21:25   좋아요 1 | URL
제가 김영성님 리뷰를 더 믿고 봅니다

waxing moon 2017-05-01 21:4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ㅎ
 
[eBook]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사는 하루 1시간 걷기의 힘
나가오 가즈히로 지음, 이선정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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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중요성을 주장한 책. 잘 걷기만 해도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이 상당수 치료되며 우울증과 치매, 두뇌건강등에도 걷기가 유효함을 주장한다. 걷는 자세 역시 강조하는데 골반을 살짝 드는 것을 중시한다.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 강도가 높지 않다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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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 당신이 몰랐던 고혈압의 충격적 진실
마쓰모토 미쓰마사 지음, 서승철 옮김 / 에디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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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에 대한 생각은 조용한 살인자. 그리고 대부분 모르고 살다 훅 간다. 뭐 이런 것들이다. 그리고 약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잘못된 속설등. 하여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인구는 상당히 많다. 서구식 생활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매우 다르게 말한다. 고혈압은 몸에 필요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현재 고혈압 기준은 수축기 130 이완기 80인데 이 십계명 같은 수치가 지극히 최근에 정해진 것이라는게 놀랍다. 우리나라는 잘 모르겠으나 일본의 경우 1980년대만 해도 고혈압 기준이 180에 120이었단다. 30여년 만에 이렇게 낮아진 것에 대해 저자는 제약회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본다. 제약회사의 로비에 밀린 정부와 의사들이 어용노릇을 했다는 것. 매우 그럴듯 하다.
 건강도 근거다. 높은 혈압은 심장이나 뇌 부근에 생길수 있는 혈전을 뚫는 작용을 할 수 있는데 강제적 혈압 강하는 그것을 막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에 드러난 근거에는 과거에 비해 뇌경색 환자가 급증한 걸로 나와있었다. 또한 혈압 강하는 칼슘의 이동을 막아 면역세포의 능력을 저하시켜 암을 유발할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필자는 혈압을 개성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천차만별인 개인의 몸상태를 일률적 혈압으로 통제하는 것은 우습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사람의 나이 +90정도를 비교적 괜찮은 혈압으로 보고 있다. 60세면 150도 허용치인 것이다. 때문에 수축기 180정도의 위험수준이 아니라면 약보다는 자신의 몸을 믿고 살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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