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테
차학경 지음, 김경년 옮김 / 문학사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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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시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니고 그 모든 것이며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된 예술작품이다.

일제시대 분단 이민 디아스포라 모국어 이중언어 아니 다중언어 유관순 잔 다르크 작가의 어머니 신 종교 조국 여자와 남자 페미니즘 등 복합적 정체성을 지닌 작가의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예술작품이다.

단어의 반복. 문장의 반복. 반복하며 변형되는 변형되며 반복하는 분열하고 확장되는 이야기들.

머리 속에 그려질 듯 그려지지 않는 영상들 환영들.

독특한 마침표의 위치.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최근에 읽은 앤 카슨의 소설, 시로 쓴 소설도 생각난다.


작가의 회고전 전시 도록인 <관객의 꿈> 북펀딩을 하고 2년 전에 북펀딩하고 읽지 않은 <딕테>를 먼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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