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신간코너에서 빌려온 책. 어릴 때 먹어본 그 사탕 이름이 옥춘당인 줄 몰랐다. 이 책의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사는 동안은 다정하게, 그러나 떠나간 이후에는 추억에 멈춰버린 삶이란. 우리에게도 머지않은 미래에 대해,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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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07-01 0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어릴 때는 애들끼리는 제사사탕 이라고 불렀어요 ㅎㅎㅎ작은 입에 들어가지도 않는 사촌동생이 먹으면 입 시뻘개져서 줄줄 묻혀가지고 사촌들끼리 막 귀신이라 놀리고 도망치고…

햇살과함께 2023-07-01 10:17   좋아요 1 | URL
맞아요. 제사나 환갑잔치상에 올라갔던 사탕, 저도 커서 입에서 녹이기 힘들었던 것 기억이..
이름이 이렇게나 고급진(?) 줄은 몰랐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