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번 산 고양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83
사노 요코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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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 죽고 100만 번 살았으며, 자기를 귀여워하고 죽을 때 슬퍼한 사람들을 모두 싫어했던, 한 번도 울지않은, 죽는 것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고양이. 표정 너무 시크^^

자기만 사랑하던 고양이가 드디어 사랑을 알게되고 행복하게 살다 사랑하는 하얀 고양이가 죽자 처음으로 울음을 우는 장면. 그림만으로 너무 큰 슬픔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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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2-03-06 09: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
전 왜 무섭죠?
이 그림이?
ㅋㅋ

햇살과함께 2022-03-06 10:29   좋아요 3 | URL
ㅋㅋ 혹시 고양이 무서워 하셔서?

Falstaff 2022-03-06 19: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심심해서 계산해봤습니다. 낳고 죽을 때까지 딱 한 시간 걸렸다, 낳자마자 죽었다고 치면, 이 고양이가 백만 시간 살았습니다.
1,000,000/24= 41,667일.
41,667일/364.75= 114.2년.
114.2년을 사는 고양이라면 저런 표정이 그럴 듯하네요. ㅋㅋㅋㅋ 전 백살 넘게 살까봐 겁나지만요.
근데 한 시간이 아니라 하루를 살았으면 무려 2,741년 동안 살아야 하는군요. 으아.....
ㅋㅋㅋㅋㅋ 이게 다 인플레 때문입니다.

햇살과함께 2022-03-06 20:07   좋아요 2 | URL
이런걸 계산할 생각을 하시다니 ㅋㅋ
숫자 계산 좋아하는 이동진 평론가님 같은데요??
골드문트님 100살 넘게 사실걸요?!
100살 넘어서도 책 소개 해주셔야죠!!

mini74 2022-03-07 10: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넘 좋아하는 책입니다. 사노 요코를 이 책으로 만났죠. 아이랑 울면서 봤는데 ㅠㅠ

햇살과함께 2022-03-07 10:47   좋아요 1 | URL
미니님 덕분에 저도 간만에 다시 본^^ 식구들 일어나기 전 일요일 아침 고요함과 모닝커피와 함께^^

라로 2022-03-11 21:54   좋아요 2 | URL
저도 사노 요코를 이 책으로 만나서 사노 요코를 사랑하게 되었지요,,, 그녀의 책 안 읽은 것이 거의 없는데...

햇살과함께 2022-03-11 22:28   좋아요 1 | URL
라로님 애정하는 작가라니, 저도 에세이 읽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