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2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2
심만수 엮음, 전필식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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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읽어봤던 기억이 떠오름직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서는 1,2차 교육과정에서 뽑아낸 23편의 이야기가 수룩되어 있으며, 2권에는 3,4,5차 교육과정에서 뽑아낸 21편의 이야기와 권에는 5,6차 교육과정에서 찾아낸 22편의 이야기가 각각 수록되어 있는 구성이다.

 

한국의 탈무드라고까지 표현되어 있는 시리즈로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읽어야 하는 부분도 분명 있을 테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우리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롭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역시도 읽어 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소개할 시리즈는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2』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총 21편의 이야기 담겨져 있다.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이 책속에는 유독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기도 한데, 이런 내용들을 보면 어린이들은 옛날 이야기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에서 보면 참으로 괴리감마저 느껴진다고 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더욱 이 시리즈가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의 가치를 구구절절히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 것이다. 그렇기에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이왕이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을 선물한다면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 속에는 적당히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어린이가 읽기에 글만 있는 지루함을 덜어 줄 것이며, 본문에 등장하는 단어 중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어를 박스처리해서 정의해 놓고 있기 때문에 글을 읽는데 있어서도 부담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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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꿈해몽 - 예지몽인 듯 아닌 듯 썸 타는 꿈 이야기
조선우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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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좋은 꿈을 꿨다 싶으면 복권을 사러간다. 반대로 좋지 않은 의미의 꿈을 꿨다고 생각하면 자신을 포함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조심하게 된다.

 

대부분의 꿈들은 '00 꿈을 꾸면 00하다'라는 마치 공식화된 듯한 꿈과 그 꿈에 대한 해석이 있어서 사람들은 자가진단을 하듯 자기 스스로 평가를 한다. 하지만 때로는 조금 독특한 꿈을 꿔서일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이 꾼 꿈 자체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궁금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간혹 자신이 꾼 꿈의 의미를 부러 찾아보게 된다.

 

보통은 아마도 인터넷에 있는 꿈해석을 찾아보겠지만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어지면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거기에서 멈출 것이다. 알고 싶지만 굳이 돈을 내면서까지 알아 보겠나 싶을 것이다.

 

그렇기에 『발칙한 꿈해몽』이라는 제목부터 뭔가 요즘 스타일같은 느낌이 나는 이 책을 만난다면 그 내용이 궁금해질 것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연초를 앞둔 시점에서는 꿈을 해석하는 방법이 더욱 궁금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꿈에 대해서 알리고, 꿈이 가지는 가치와 꿈 정보를 공유하고자 『발칙한 꿈해몽』을 썼다고 한다. 아마도 이런 내용에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저자가 상당히 고마워지는 순간이다.

 

책속에는 실제 사례에 대한 꿈의 해석이 나오는데, 참으로 다양한 사례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개꿈이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는 점도 읽어 볼 만한 내용일 것이다.

 

꿈을 단순히 무의식 세계로 치부하지 않고 좀더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책이면서 너무 구시대적인 분위기의 책이 아니기에 가볍지는 않지만 어렵지 않게 꿈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아마도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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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자를 만났다 -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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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논어>나 <맹자> 등과 함께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불리는 <장자> 역시도 전체를 읽어 본 적이 없고 각각만 따로 읽어 본 적도 있었나 싶게 기억에 없어서 이 고전들이 쓰여져 있는 형식에 대해서도 그다지 깊지 않은 정보만 있을 뿐이기에 <장자>가 다른 동양의 고전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로만 적혀 있다는 사실이 새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런가 싶기도 한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하지만 이 말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 다른 책들은 오롯이 이야기로만 쓰여지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렇게 따지자면 독자의 입장에서 읽고자 할 때 조금 덜 부담스럽고 이해력에 있어서도 분명 다른 동양 고전들보다 조금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어느 때보나 동양의 고전 인문학이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장자를 딱 꼬집어서 말하고 있다. '내 인생의 전환점'에 바로 이 장자를 만났다는 셈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그리고 대중에게 더욱 유명하게 알려진 철학자의 책이 아닌 그들에 비하면 다소 뒤로 물러나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장자를 말하고자 함은 어떤 이유일지 책 내용만큼이나 궁금하고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동양철학은 아무래도 공장의 유가사상이기에 어쩌면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장자>에 대한 새롭고도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요즘 많은 책들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쓰여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자>는 시대를 앞서 간, 바로 지금 독자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 방식의 책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고색찬란한 고명을 얹어낸 화려한 요리가 아닌 소박하지만 그래서 정감있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연상시키게 하는 <장자>는 이렇듯 커다란 삶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서 그 지혜를 얻고자 하는 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한편의 이야기를 읽듯 <장자>를 만날 수 있어서 그 가치를 새삼 느끼게 하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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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 - 중국 최고의 심리 전문가 바이징샹의 인생 강의
바이징샹 지음, 주은주 옮김 / 타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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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뜨금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라니, 그 생각만 한다는 것이 아마도 망설임의 일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그런 순간들을 우리는 인생에서 너무도 많이 경험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 자기반성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가 더이상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의 모든 일들에 존재하는 잘못된 행동의 근원을 찾고 그것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런 행위는 나아가가 우리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것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의 내용을 좀더 잘 알려주기 위해서 55개의 '습관 놀리'의 플로차트라는 다소 생소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생소한 만큼 새롭게 익혀간다면 분명 변화됨에 있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목 자체도 충분히 자극적이고 나태하고 망설이는 삶에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인데 내용을 들여다 보면 너무나 현실적인 자기 판단과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솔직하게 쓰여져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다양한 핑계들을 통해서 행동을 미루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해야 한다는 생각이 온갖 핑계가 행동을 이어지지 못하는 것을 막도로 하기 위해서 '~때문에'라는 이유를 좋은 이유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알려준다.

 

의미있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런 것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책은 체계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각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더이상 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만 하다가 기회를 놓쳐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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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긍정의 생각 한 줄
루이스 L. 헤이와 친구들 지음, 김정우 옮김 / 경성라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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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는 물론 나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생각하면 마치 어쩔 수 없는 수순처럼 삶이 두려움과 함께 부정적으로 변해간다. 살아가면서 힘들고 괴롭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으로, 삶을 긍정으로 바라보기란 어쩌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게 아닐까 싶어질 정도이다.

 

그렇기에 간혹기회가 되어 지금 이 책과 같은 책들을 만나게 되면 결코 길지 않은 그 한 마디에도 충분히 우리는 감동받을 수 있고, 크든 작든 변화를 결심하기도 한다. 비록 이런 변화에 대한 결심이 이런 책을 읽는 순간일 뿐이라고 해도 곁에 두고 자주자주 읽다보면 매일 매일을 작심삼일할 수 있지 않을까.

 

작심이 삼일에 끝날 것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그 삼일마다 또 작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를 변화시키고, 결국 내 삶을 좀더 나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그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게 바로 이런 긍정의 한 줄일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의 경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26명이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일단 책도 상당히 예쁘게 만들어져서 이 책 한 권만큼은 꼭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번역된 글만이 아닌 영어 원문이 먼저 실려있고, 저자의 번역글이 이어서 나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영어원문에 더 관심이 갈 것이고, 이 많은 긍정의 메시지 중에서 자신을 움직이는 몇몇을 영어 원문 그대로 외우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딱히 테마에 따라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읽어도 상관없을 것이다. 나에게 용기를 주고, 힘이 되며, 때로는 소위 말하는 힐링이 되기도 할 것이다. 때로는 지금 내 삶에 조언이 되기도 할 것이며, 나태한 삶을 꾸짖는 호된 회초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로 이 책을 가까우 두고 자주 읽음으로써 삶에 대한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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