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영어 어휘력 365 - 1가지 라틴어 뿌리를 알면 10가지 영어 단어가 보인다 쓱 읽고 싹 이해하는 365 시리즈
김동섭 지음 / 현대지성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라틴어를 배워보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왜냐하면 라틴어 어원을 제대로 알면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더 쉽고 재미있을거란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기 때문인데 외국어 공부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라틴어가 어떤 언어인지 몰라서 했던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영어 단어 책들을 보면 어원을 제대로 알면 거기에서 파생되는 영어 단어들을 쉽게 파악해서 더 많은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고 이로 인해 영어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어원에 뿌리를 둔 영어 단어장을 만나볼 수 있는데 『1일 1페이지 영어 어휘력 365』라는 책 역시도 1개의 라틴어 어원을 제대로 파악하면 무려 10개의 영어 단어를 알 수 있다는 솔깃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실 어휘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또 새롭게 생겨나기도 하기에 어떤 외국어에서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책에서는 라틴어 1월부터 12월까지, 그리고 매일매일 총 365일에 걸쳐서 영어 단어를 소개하는데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해서 영어 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것과 동시에 좀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페이지에 하나의 영어 단어가 소개되는데 그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함께 실으면서 이것이 라틴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를 알려주고 이 라틴어에서 파생되고 변형된 또다른 영어 단어를 알려주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365개의 영어 단어를 배우는 것 같지만 실제 하나의 영어 단어와 관련 라틴어의 설명에서 나오는 영어 단어의 갯수는 평균적으로 최소 3개 이상은 더 포함되는 것 같다.

게다가 하나의 영어 단어에 하나의 라틴어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라틴어 어원까지 이야기하면서 그 라틴어에서 파생된 영어 단어를 알려주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영어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그냥 영어 단어 : 우리말 뜻으로 암기하면 우리말 뜻이 유사하거나 영어 단어 스펠링이 비슷할 경우 헷갈릴 수 있는데 반해 이렇게 라틴어 어원에서 시작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좀더 쉽게 다가온다.


게다가 해당 영어 단어에 대한 이야기를 위해 쓰여진 설명 부분은 인문교양학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서 시사상식을 함양하는 기회도 될 것이다.



#1일1페이지영어어휘력365 #김동섭 #현대지성 #리뷰어스클럽 #라틴어 #영어단어 #스토리텔링 #외국어 #영어어휘력 #영어공부 #영단어공부 #책 #독서 #도서리뷰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 청빈과 이익 사이, 조선 선비들의 머니 스토리
곽재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교의 나라 조선에 돈에 관한 이야기는 선비 보다는 상인과 같이 상대적으로 양반보단 계급이 낮은 이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선비의 경우라고 하면 학문을 탐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처럼 여겨지기에 과연 이런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경제를 궁리했던 선비들은 누구이며 어떤 활동을 했을까 싶은 생각에 제목부터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던 책이 바로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이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인 곽재식 작가는 굉장히 다방면에 걸친 이야기들을 책으로 펴내는, 다작으로도 유명하신 분이기에 과연 이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기대되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그 누구도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며 이는 조선이라는 국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국가 살림을 운영하는 측면에서는 보다 넓게 경제적인 부분은 필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내용이고 이로 인해 각종 규제는 물론 제도 개편이 일어나는 사례만 봐도 이해되는 대목이다.

그렇기에 조선시대의 활발하고도 복잡한 경제에 대해 소개하는 이 책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경제 문제와 관련한 내용부터 개인의 경제적 이야기까지 두루 담아내고 있는데 그속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상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선비 7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는 학문 연구는 물론 책 집필에만 몰두했을 것 같은 이들이 조선 경제, 조선의 시장 질서는 물론 실용적 학문과 맞물려 조선의 과학 기술을 넘어 개혁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관심있게 그 분야를 연구하고 현실에 적용하고자 했는지를 만나볼 수 있다.

가만 생각해보면 조선시대 역사를 공부할 때 조선 후기에 등장하는 실용학과 관련된 이야기 속 등장했던 인물이 있었고 그중 박제가 역시 이 책에도 등장하는 걸 보면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문제를 벗어나 조선이라는 나라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방법 속에서 경제는 결코 등한시 할 수 없는 분야라는 것을 이들은 진즉에 깨달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조선의 시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도전을 필두로 유동성 개혁론자로 불리는 하륜은 물론 조선시대 사업 철학자인 이지함, 계급사회 속 노비 해방 사상을 연구한 유형원을 비롯해 우수원과 박제는 물론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의 거장인 정약용에 이르는 조선 선비들의 활약과 고뇌를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기심 미술 책방 - 삶의 시선을 넓혀주는 첫 미술 교양수업
김유미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미술관련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보면 소위 인기있거나 유명한 그림이 중복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싶을 정도로 더이상 새롭게 할 이야기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여전히 몰랐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걸 보면서 어떤 방식으로 그림에 대한 해석을 하는지, 어떤 주제로 그 그림을 포함시켰는지에 따라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또 몰랐던 사이 새롭게 발견된 이야기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에 『호기심 미술 책방』처럼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에는 왠지 관심을 거둘 수가 없는 것 같다.

몰라도 되겠지만 살면서 그래도 기본적인 소양 수준에서라도 알아두면 좋을 미술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왜 인생 미술 수업이라는지 알 것도 같고 첫 미술 교양 수업이라는 말을 하는지도 알 것 같다.


확실히 책을 읽다보면 몰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스스로가 느끼는 지적 만족도가 분명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미술이라는 분야가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지는 분들도 충분히 호기심을 갖고 접근해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기본적으로 미술을 이야기 할 때 나오는 내용도 있겠으나 미술 교사라는 저자의 경력에 걸맞게 입문자도 충분히 진입하도록 어렵지 않은 가이드로 독자들을 미술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5층 짜리 미술관 여정이라는 표현이 왜 그런가 싶었더니 마치 건물을 쌓아 올려가듯이 미술에 대해 몰라도 일단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고 이후 미술사를 이야기 하는 2층을 지나 현대 미술만 따로 떼어와 이야기를 하는 3층에 이르게 된다.


확실히 현대미술은 장르나 소재, 표현에서 좋게 말하는 자유로움이며 일반적으로 봤을 땐 이것도 미술인가 싶은 난해함도 분명 존재하는데 실제 현대 미술 전시장에서 땅에 떨어져 있던 안경을 작품 전시인줄 알고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어갔다는 웃지 못할 현실을 감안하면 해석하기 나름인가 싶어 어떻게 보면 미술사에서도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라 이렇게 따로 설명하고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미술이 단순히 예술 창작이라는 부분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다양한 시대적 배경이나 목적, 기술 등이 결합된 것이라는 4층 융합의 방은 어떤 분야든 독자적 표현보다는 그에 융합된 요소들이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한다. 마지막으로 미술 감상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아낸 5층까지 천천히 오르며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에서 출발해 평생 취미로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잘 담긴 책 같아 유익했던 시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일치기 조선여행 : 전국 편 - 지식 가이드와 떠나는 팔도강산 역사 투어 한국사 여행 2
트래블레이블 외 지음, 이도남 감수 / 노트앤노트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드라마를 봐도 유독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이 많다. 퓨전사극도 그렇지만 정통 사극을 표방하는 작품도 좀더 많은 느낌인데 그건 아마도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기록물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조선시대의 모습을 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여행책이 바로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이다.

이 책은 『당일치기 조선여행』에 이은 한국사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이다. 전작이 한양과 경성이라는 테마로 조선여행을 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좀더 확대된 전국구인 셈인데 팔도강산의 조선 역사 탐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와 여행을 결합한 역사 투어라는 점에서 학생이 있는 집이라면 충분히 방학이나 주말, 연휴 등을 활용해서 여행을 다녀봐도 좋을 책이다. 특히나 '당일치기'라는 제목이 붙은 만큼 부담없이 다녀볼 수 있는 책으로 본격적인 역사 투어에 앞서서 위와 같이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의 연표가 실려 있는데 흔히 역사는 흐름을 잘 알아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개별 지역으로 여행을 해보는 책이지만 이 흐름 정도는 한국사 공부 차원에서 알아두면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뒤의 여행지에서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분명 도움도 될 것이다.



책에서 담아낸 여행의 테마는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로 나눠서 소개한다. 딱히 지역별 우선순위를 둔 것은 아니며 해당 지역이 조선의 어떤 역사적 현장인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간적 흐름도 고려한 구성이니 참고하자.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해당 지역을 어떤 테마로 여행할 수 있는지를 먼저 알려주고 이곳의 주소를 함께 실어두었다. 흥미로운 점은 역사 투어의 코스가 두 개라는 것인데 스토리 코스와 실전 코스로 나눠지기 때문에 선호도나 역사 목적에 좀더 부합하는 쪽으로 코스를 정해도 좋고 여유가 있다면 두 곳 모두를 여행하며 비교를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지도 상에 코스에 등장하는 가볼만한 곳들이 표기되어 있고 관련 인물들이 함께 그려져 있기도 하다. 지도 역시 기찻길, 주요 도로, 일반 도로, 보조 도로 등의 표기도 해놓았는데 자차를 이용하거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참고 할만 하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면 그 장소와 관련한 역사적 이야기가 함께 곁들여진 지식 가이드의 역사 투어가 시작되는데 장소나 관련 문화재 등의 사진 이미지도 함께 실어두었으니 이를 참고해 실제 역사 투어 시 빼놓지 말고 보면 더욱 좋을것 같다.

역사 이야기와 맞물려 관련 인물들이 주고 받은 서간문이 작품의 일부가 실려 있기도 해서 이야기의 재미와 함께 당시의 상황을 좀더 잘 짐작하게 해주는 현실감을 높인다.

각 장소에 대한 역사 투어 끝에는 '더 알아보기'를 통해서 본문에는 실지 않았지만 함께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까지 더하고 있으니 이 부분 역시 알고 가면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 시대의 역사 투어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 - 니체가 묻고 내가 답하는 100일 인생문답
이인 지음 / 서사원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니체 철학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 촌철살인, 팩트 폭행이라는 말과 딱 어울리며 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전형적이고도 확신의 대문자 T식 고민해결을 듣고 있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니체가 묻고 내가 답하는 100일 인생문답'이라는 부제가 붙은 『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가 더욱 궁금했던 것 같다.

니체 철학의 정수를 담아낸 아포리즘을 담아낸 책들을 여러 권 만났지만 언제 봐도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강한 어조의 글귀가 마음에 든다. 따뜻하게 위로하기 보다는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문장들이 좋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엔 우리가 삶을 살아가야 할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탐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니체의 문장이 소개되고 저자의 메시지와 함께 이 모두를 연계해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는 질문이 나온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이 책은 필사책이면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니체 철학을 배워볼 수 있는 다목적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왼쪽에는 니체의 메시지와 이에 대한 저자의 해석이라고 해야 할지 설명이라고 해야 할지 그런 내용의 글이 나오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니체 문장이 옅게 인쇄된 상태와 함께 이를 따라 써볼 수 있는 빈공간이 나오며 그 아래 2가지 씩의 물음이 제시된다.


물론 이 물음에도 스스로 답을 할 수 있도록 빈 공간이 제공되니 생각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차분히 답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니체의 문장을 쓰면서 함께 주어지는 질문에 답을 하며 100일의 시간을 채워 가다 보면 100일 전과 그 이후의 시간은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다.

나를 더 잘 알아가는 시간, 그러면서 자연스레 나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귀한 문답의 시간이 되어 줄 책이라 생각한다.




#삶이흔들릴때니체를쓴다 #이인 #서사원 #리뷰어스클럽 #니체 #100일인생문답 #니체철학 #나를일으키는문장들 #실천형니체입문서 #내삶에적용하는책 #책 #독서 #도서리뷰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