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 - 80년 된 정육식당 주인장의 고기가 맛있어지는 비법
정육식당이 알려주는 고기 요리 지음, 이은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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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인기 유튜버, 그리고 무려 80년 된 정육식당의 4대째 주인장이라고 한다. 그러니 고기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요리 유튜버 수준을 이미 넘어서는 전문가라 할만한데 그런 저자가 『정육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라는 책을 통해서 고기를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더욱 맛있어지는 비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이 정육식당의 존재도 몰랐지만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니 반가운 것이 고기라고 하면 매번 정형화된 방식으로만 요리해 먹었기에 이 책을 통해서라면 보다 맛있는 고기 요리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본격적인 고기 요리에 앞서서 집에 구비해두면 좋을 조미료부터 소개해준다. 여기에 도구와 불을 사용하는 법도 알려주는데 사실 어떤 요리든 불 조절과 사용이 음식 맛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고기 종류별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데 서두에 책에서 사용한 고기의 부위와 특징을 먼저 정리해두고 있으니 참고하자. 고기의 종류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물론 다진고기도 있고 여기에 더해서 고기를 활용한 일품요리와 사이드 요리 레시피도 담고 있다.


각 요리에 대한 자세한 레시피와 조리 과정을 살펴보면 고기의 어떤 부위를 어떻게 썰어서 사용하는지, 요리 전 고기 모습을 사진 이미지로 담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요리의 맛 표현을 담고 있는데 이 표현만 보면 만들어 먹고 싶어진다.

재료는 1, 2, 4인분 등으로 일률적이진 않다. 요리의 종류에 따라 차이를 두고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해서 먹을 사람 수를 헤아려 재료를 더 준비하면 될 것이다. 만드는 과정도 과하지 않고 각 과정이 사진 이미지와 글로 잘 설명되어 있고 POINT 코너를 통해 해당 요리를 할 때 참고하면 좋을 요리 TIP 같은 걸 정리해두고 있으니 이 부분도 꼭 챙겨보면 더욱 맛있는 고기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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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완성 초간단 도시락 레시피 100 - 도시락 & 집반찬 한 번에 해결!
오민주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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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도시락을 많이 싸가지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내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야자까지 하면 도시락 2개는 기본으로 싸갔고 또 한때 짠테크가 유행했을 때도 도시락 싸기가 있었던것 같다. 요즘이야 급식이나 구내식당이다 뭐다해서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높아지는 물가에 아마도 도시락 생각해본 사람도 분명 있을텐데 『10분 완성 초간단 도시락 레시피 100』는 그런 사람들에게 제격인 도시락 레시피북이다. 

 

일단 10분만에 완성하는, 요알못도 가능하다는 도시락 레시피북이라는 점이 눈길이 가는데 스프링북으로 제본이 되어 있어서 북스탠드에 세워두고 요리를 하기에 참 좋았고 또 레시피북을 보면 도시락이되 절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밥, 메인반찬, 그리고 사이드 메뉴의 반찬까지 의외로 풍성한 느낌이 든다.

 


3단 도시락통을 기준으로 밥 한칸, 메인 반찬 1칸, 3종류의 반찬 1칸으로 구성되는데 밥도 그냥 쌀밥이라든가 잡곡밥이 아니라 밥 하나만으로도 뭔가 요리가 된 것 같은 비주얼이며 메인 반찬하고 밥만 챙겨도 한 끼 식사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여기에 사이드 메뉴로 3가지의 반찬이 포함되니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들게 한다. 

 

게다가 도시락을 쌀 필요가 없는 경우라면 반찬을 집반찬으로 먹어도 될 정도로 흔히 말하는 집밥 메뉴로 좋은데 다만, 국은 포함된 구성이 아니라는 점은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그러니 이 레시피로 집밥찬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국을 짜임새있게 구성하면 쌀밥 내지는 잡곡밥으로 밥을 차리고 반찬 4가지에 국까지 포함되니 매 끼니 반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물 종류의 반찬도 있지만 멸치볶음이나 파김치, 감자조림처럼 1회성이 아닌 몇 끼에 걸쳐서 먹을 수 있도록 주말에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는 레시피도 있기 때문에 어쩌면 이 책은 도시락을 싸는 사람이 아니라 집 반찬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제격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감자조림도 조리법이 다른 방식으로 소개되니 이 레시피북만 잘 활용하면 초간단으로 일주일 내지는 3일 정도의 집반찬을 준비할 수 있을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집반찬 용으로 활용하고 싶다. 메인 메뉴 30개, 메인 반찬 30개, 곁들임반찬 40개이고 이 100가지 메뉴들이 하나같이 우리가 반찬가게에서 볼 수 있었던 것들, 그리고 평소에 자주 먹음직한 반찬들이기에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레시피북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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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브랜드북 - Scoop of Happiness
배스킨라빈스 지음 / 워크컴퍼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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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가지의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고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처음 광고를 보았을 때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원하는만큼 골라서 선택하고 담아올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기존의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아예 담아서 팔거나 아니면 낱개로 포장된 경우만 보았기에 더욱 그랬다.

 

이후 처음으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가서 어떤 맛으로 먹을지(물론 매장에 진짜 31가지까지는 없었던 기억이 난다.) 고를 때의 행복감이란... 아마도 배스킨라빈스의 매력은 딱 이 순간인것 같다. 행복한 고민의 시간, 그리고 새로운 아이스크림의 지속적인 출시, 여기에 최근에는 콜라보를 통해 주어지는 이벤트 상품도 기대되고.

 


그런 배스킨라빈스 플레이버를 활용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자 자신만의 행복 레시피를 선보이는 책이 있어 과연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될지 궁금해서 만나보게 된 책이 바로 『배스킨라빈스 브랜드북 : Scoop of Happiness』이다. 대중적으로 유명하신 셀럽도 있고 아예 전문가라고 할만한 세프나 파티시에 바텐더 그리고 바리스타도 있다. 그리고 음악가도 있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서 단순히 배스킨라빈스 플레이버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보는 것 이상으로 매력적인 책이다.

 

물론 브랜드북이라는 말에 걸맞게 배스킨라빈스라는 브랜드와 관련한 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 플레이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재료 이야기, 브랜드 역사도 읽는 묘미가 있다.

 

본격적인 레시피북을 보면 어떤 사람의 레시피인지 알 수 있도록 이름과 직업이 소개되고 레시피의 이름, 재료, 이 레시피를 개발하게 된 경위 등도 소개된다. 행복 레시피라는 말에 걸맞게 저마다의 이유가 왜 이 레시피가 그 사람에게 의미있는지를 보여주는것 같은데 이는 그 사람의 소중한 추억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나오고 그 레시피를 만드는데 있어서 사용된 배스킨라빈스 플레이버도 하단에 소개된다. 완성된 레시피가 예쁘게 플레이팅된 모습도 한 페이지 가득 담겨져 있어서 보고 있으면 유명 레스토랑의 디저트 같은 비주얼도 많고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아서 책을 한장한장 넘기는 즐거움이 있었고 동시에 나 역시도 나만의 배스킨라빈스 플레이버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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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앳 홈 - 혼술·홈파티를 위한 칵테일 레시피 85
리니비니 지음 / 리스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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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홈파티, 혼술, 혼밥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미래에 카페를 차리거나 바를 차리지 않더라도 관련 종사자들이 취득할 것 같은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 『칵테일 앳 홈』은 홈파티나 혼술 등을 목적으로 집에서 칵테일을 직접 제조해서 마시고픈 사람들을 위한 레시피 85가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보기 전까진 정확히 칵테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정확히 그 이름을 아는 것도 없었다. 책을 넘겨보면서 이름을 통해 그리고 이미지를 통해서 미드나 영화 속에서 배우들이 마시는 칵테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경우인데 이를 제외하고도 이렇게나 많은 칵테일 종류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이걸 보고 따라하다보면 여러가지를 조합해서 자신만의 칵테일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먼저 책에서는 칵테일을 제조하기에 앞서서 칵테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나 기본적인 제조 기법과 베이스, 부재료를 소개한다. 흥미로운 점은 칵테일마다 담아내는 글라스도 제각각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를 한 페이지에 걸쳐서 알려준다. 음식이나 음료나 가장 맛있게 하고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그릇이나 잔이 필요한 법이다. 

 

본격적인 칵테일 제조와 관련해서는 베이스를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레피시를 분류하고 있는데 그 종류로는 진/보드카/럼/테킬라/위스키/브랜디/리큐르와 그 밖의 칵테일로 구분되며 베이스마다 상당한 종류의 칵테일 레시피가 소개되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정말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보다 구체적인 레시피 편을 들여다보면 위와 같이 칵테일의 이름이 먼저 나오고 어떤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칵테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조법을 배우지 않더라도 칵테일 자체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맛과 향이 나는지도 주요 재료로 알려주는데 이와 덧붙여 술이라는 점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도수/맛/기법도 소개하니 예쁘다고 방심하지 말고 도수를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완성된 칵테일 이미지가 실물 사진으로 적절한 글라스에 담긴 모습으로 실려 있으니 이름과 실물 이미지를 매칭할 수 있고 어딘가에서 봤는데 이름을 몰랐다면 이를 통해서 알게 되기도 할 것이다. 왼쪽 페이지가 실물 이미지로 해당 칵테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담았다면 오른쪽 페이지에는 레시피가 일러스트를 곁들인 설명으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실제로 제조를 해보고픈 사람들은 참고해서 해보면 좋을것 같다. 

 

도수도 맛도 다양하다. 요즘 여기저기서 언급이 많은 하이볼도 여러 종류가 나오며 술에 문외한도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봤음직한 칵테일도 있으니 칵테일 그 자체에 궁금한 사람도 직접 만들어보고픈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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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도시락 DAY - 초성비(초간단+가성비) 좋은 집밥 도시락 레시피 86
천벼리(뵤뵤) 지음 / 시대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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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를 다닐때만해도 급식을 먹던 세대는 아니여서 도시락을 싸가거나 도시락 업체에 돈을 주고 배달해 먹는 친구들 두 분류로 나눠졌다.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도 9시 반이였나 10시까지 야자도 있던 때로 도시락은 2개가 기본이였던 시절인데 지금 생각하면 우리 엄마는 그걸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다. 지금처럼 대체공휴일도 없고 징검다리 공휴일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쉬지도 못했는데 말이다.

 

요즘은 도시락 쌀일이라고 간혹 학교에서 가는 현장체험학습 정도이다. 그나마도 아예 단체로 식당에 가거나 학교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걸 주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도시락 DAY』이 궁금했던 이유는 꼭 도시락 싸기 위해서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한끼, 한그릇 음식처럼 만들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과 양을 조절하면 반찬으로 활용할 메뉴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은 많은 요리책, 다양한 레시피북이 그러하듯 기본적인 정보가 제공되는데 숟가락, 손을 활용한 계량법에서부터 시작해 재료를 써는 방법과 손질하고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이 책을 활용해 실제로 도시락을 쌀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도시락통 종류를 소개한다.

 

 

본격적인 도시락 레시피에서는 아무래도 한국인 맞춤형이라고 해야 할지 밥 종류가 많이 나온다. 가장 먼저 나오는 밥 종류는 덮밥으로 가짓수도 상당하다. 또 볶음밥과 비빔밥만 해도 이렇게나 다양하구나 싶어질 정도이다.

 

이 세 가지 밥종류만으로 매일매일 도시락을 싸도 한 달 레시피는 거뜬하겠다 싶어진다. 여기에 가까운 곳으로 가족끼리 피크닉을 가거나 아이들의 소풍과 같은 특별한 날을 위해서라면 주먹밥이나 김밥, 말이(롤)도 가능하다. 물론 김밥에는 유부초밥이 포함된다. 

 

 

밥 이외의 레시피로는 면과 빵도 있고 보너스 레시피에는 찜, 샤브, 구이, 말이 등의 6가지 음식 레피시가 소개되기도 한다. 각각의 종류에 상당히 많은 가짓수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것 같다. 

 

그리고 이 레시피를 보고 재료만 달리한다면 충분히 이보다 더 많은 종류의, 자신만의 도시락을 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락 통에 담으면 그게 도시락이 될 것이고 괜찮은 그릇에 담아내면 한 그릇 음식이 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하나의 상차림으로 한다면 이또한 풍성한 식탁으로 차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이를 적절히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북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책에도 적혀 있는 것처럼 '초성비(초간단+가성비) 좋은 집밥 도시락 레시피'이라는 점에서 재료들이 구하기 어렵거나 비싸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더욱 유용한 도시락 레시피북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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