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공부 습관의 힘 - 스탠퍼드 합격생이 말하는 공부의 본질과 마인드셋
이나흔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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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대학에 갈일은 없을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유명 대학, 소위 말하는 국내외 명문대학에 진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들을 여전히 좋아하고 즐겨보는 것은 그속에 자신의 꿈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걸었고 그렇게 목표에 도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걸 보면서 왠만한 성공한 기업가들의 자서전과는 또다른 감동을 느끼게 되고 어떤 일에서건 이런 자세를 배울 필요 또한 동시 느끼기 때문이다. 대학 이름이 성공의 절대적 잣대가 될 수도 없고 그것을 모든 사람들이 쫓을 필요도 없겠지만 적어도 그 대학에 입학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알기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제대로된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내용의 책들을 좋아한다.

 


이번에 만나 본 『스탠퍼드 공부 습관의 힘』은 제목 그대로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가 소개된다. 저자의 경우에는 물론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다는 점에서 국내에 거주 중인 학생이 가는 것보다는, 그리고 정보를 얻기보다는 좀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솔직히 들긴 했지만 그래도 아무나 갈 수 있는게 아니듯 그저 그 지역에 산다고 마냥 유리하지만도 않을 것이기에 이 책을 통해 그 비결을 만나볼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있었고 저자는 가장 큰 이유로 어쩌면 남달랐을 공부 습관이 가지는 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시작이 기록의 힘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의미있고 곧이어 나오는 감사일기에 대한 이야기 역시 최근 감사일기를 쓰면 좋은 이유를 담은 책들이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대목이였다.

 

 

스스로를 평범한 아이였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런 자신이 쓴 평범했던 기록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점차 어떻게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학생이라면, 또 각종 자격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학습 효율과 성적 향상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유익하다.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성과를 얻는지를 지극히 주관적이긴 하지만 상당히 체계적으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에는 미국 대학교 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격 팁을 잘 정리해두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익할거라 생각한다.

 

무엇을 하더라도 이 정도의 마음가짐과 정신력, 생활 습관 내지는 자세를 가졌다면, 그리고 실천력이 있다면 해낼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했던 저자의 생생한 증언과도 같은 공부 습관의 힘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인상적인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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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시간 찾기 - 1분, 15분, 30분을 자신으로 사는 시간으로 확보하는 기술
김지원 지음 / 태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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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그리고 버리는 시간을 없애고자 하루를 여러 블록으로 나눠서 계획을 짜고 누군가는 10분 단위로 계획을 짜기도 한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흔히들 말하는 공스타그램을 통해서 그날의 학습량을 증거로 남기기도 할 정도인데 그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하루 24시간이라고들 하지만 이런 분들을 보면 마치 48시간을 사는 것 같다 싶을 정도로 참 열심히 하루를 살고 시간을 효율적이면서도 허투루 쓰지 않는구나 싶어 놀랍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 이렇게 할까 싶어 궁금하기도 하다.

 

 

새해가 벌써 한 달하고 보름 가까이 지나고 있다. 누구나 새해 1월 1일(양력)부터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을테지만 어느새 음력 1월 1일이 진정한 새해지 하면서 위안을 삼을지도 모르겠는데 이제는 그 음력 1월 1일까지 지난 마당에 그렇다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을 지금과는 다른 삶으로의 기적 같은 변화를 꾀할 수 있을까?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시간 찾기』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같지만 저마다 그 활용도에서는 차이가 나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간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 선행 과제로서 우리가 시간 찾기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데 금보다 귀하다는 시간을 잘 찾아내서 이를 잘 관리해 자신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배움에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하루를 돌이켜보게 된다. 과연 나는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그 시간들을 허투루 쓰고 있지는 않는가. 그런 시간들을 체크해보면 낭비되는 시간이 상당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뜨끔해지면서 문득 평소에 '시간이 없다, 시간이 부족하다'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부끄러워지면서 저자가 알려주는 시간 찾기 기술을 통해 버려지는 시간 즉, 낭비하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야 겠구나 싶어진다. 

 

실제로 시간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도 의외로 낭비되는 많은 시간을 찾아낼 수 있을것 같고 또 우리가 평소 별 의미없이 흘려보냈을 1분, 15분, 30분이 이토록 큰 의미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역시 이 자투리 시간이라고 부를만한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찾아보면 무엇인가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만큼 비겁한 변명은 없는것 같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시간 중 일부만 생산적인 일에 투자를 한다면, 그런 시간을 조금씩 찾아내어 더욱 늘려간다면 충분히 내 인생을 바꾸는 기적도 불가능하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새해를 맞아 시간의 소중함과 자신의 계획에 좀더 확고한 의지를 갖고픈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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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 청년 아우렐리우스의 제안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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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소중함, 나아가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책이나 문구는 많다. 때로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오늘이 나의 생 마지막 하루인것처럼 생각하라고도 이야기 한다. 만약 정말 오늘 하루가 나의 생의 마지막이라면 과연 마냥 열심히만 하고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오히려 열심히 보다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 아니면 아예 아무것도 안하거나 평소처럼 보내거나 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번에 만나 본 『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에서 말하고자 하는 생의 마지막은 어떻게 보면 현재, 그리고 지금에 집중하는 삶을 강조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이 눈길을 끄는 것은 비단 이런 제목 때문만은 아니다. 저자가 국내에서는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기시미 이치로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사실 최근 외국의 모 유명인이 한국을 가장 우울한 나라라고 했던가... 아무튼 우리나라를 여행하고 이런 표현을 써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뭐 자세한 이유는 있겠으나 구체적으로 수치화된 OECD 가입국 중의 좋지 않은 항목의 경우 1, 2위도 아닌 대부분이 1위라는 것을 보면 마냥 틀린 말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런 인기 작가가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필독서로 손꼽고 있으면서 세계적인 리더들이 필수 교양서로 삼고 있는 『명상록』을 어떻게 보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은 당장 원작을 읽기 어렵거나 몇 번의 시도에도 완독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내용이 궁금하다 싶은 분들에겐 더없이 좋을 책이 될 것이다.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서 세계적인 인문고전, 철학 고전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동시 이 책을 발판으로 삼아서 전체 내용을 담은 책에 도전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총 4장 그리고 특별장을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자신의 내면을 통찰함으로서 나를 보다 잘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이어서 인생이란 나 혼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타인과의 공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가 인생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고난에 대해서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만나는, 경험하는 것임을 이야기 하면서 포기하지 마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이 책의 핵심일지도 모를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특별 장을 통해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가 삶을 소중히 여기고 오늘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역시 우리에겐 삶도 있지만 죽음도 함께 오기 때문이다.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그 존재, 죽음에 대해 말함으로써 어떻게 보면 더욱 삶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하는 것 같아 자신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픈 많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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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속 공부법 - 서울대 의대·치대·공대를 석권한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 합격의 절대 법칙
서준석 지음 / 빅피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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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 입시반이 생겼다는 말도 나올 정도인데 그만큼 다시 의대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대학만 놓고보면 더욱 상위권일 수 있지만 그런 대학을 그만두거나 재학 중 입시 준비를 해서 다른 대학교의 의대를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 뉴스에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에 만나 본 『3배속 공부법』은 서울대 의대·치대·공대를 석권한 저자가 직접 알려주는 합격의 절대 법칙이다. 

 

무엇보다도 표지에 적힌 ‘1시간 공부로 10시간 효과’를 본다는 점이 흥미롭고 ‘오늘부터 딱 100일, 나는 무조건 합격한다!’는 자기 암시와도 같은, 어떻게 보면 저자가 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똑같은 양을 남들보다 3배속으로 빠르게 머리속에 담을 수 있다면 그 효과는 상당히 차이가 날 것이다. 그렇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된다고 말했던 기존의 공부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저자는 최대효율을 불러오는 공부의 기술을 알려준다고 말하는데 실제 의대의 학습량을 TV에서 본 적이 있어서인지 저자가 실제로 그런 엄청난 양을 암기해 본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들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들이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일종의 동기부여로 사실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끊어졌다고 말하고 더이상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사라졌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부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단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이런 공부를 잘하기 위해, 나아가 실질적인 효과이자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합격은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를 시간 관리 파트에서 자세히 알려주는데 먼저 시간을 배분하고 계획을 설정하고 또 성공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우선순위 정하는 방법과 그럼에도 부족한 시간을 찾아낼 수 있는 틈새 시간을 찾아내 활용하는 방법들이 소개된다. 

 

 

다음으로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 단계로 넘어가는데 장기적인 계획이 아닐 단기 계획을 세우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그런 취지에서 소개되는 주간 계획과 그 계획을 점검하는 방법도 알려주며 흔히 공부를 많이 한 것에 대한 증명과도 같은 회독 방법, 그리고 어떤 시험이든 이해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암기를 위한 방법도 알려준다.

 

이상과 같이 많은 준비,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해도 실제 시험을 앞둔 시점이 되면 누구나 떨릴 수 있고 당일 시험장에서 실수를 줄이고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중요한데 책에서는 시험 전략편을 통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시험에서는 체력, 실제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멘탈 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만큼 이 책은 전체적으로 동기부여를 통해 왜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멘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학습의 기술, 시험 합격의 기술을 잘 정리한 책인것 같아 올 한해 합격을 목표로 한 시험을 앞둔 사람들이라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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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 실리콘밸리로 떠난 50대 직장인의 단단한 영어 체력 만들기
정김경숙(로이스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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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작을 다짐과 함께 했다면 과연 지금 그 다짐을 잘 이루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목표를 올 한해 이루고 싶은 것들에 올려놓았을테고 그중 건강이나 자기계발과 관련한 항목은 분명 빠지지 않을텐데 후자의 경우 외국어능력의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분명 매년 등장하는 목표일 거라 생각한다.

 

특히, 영어라면 전보다 더 많이 접할 수 있고 전보다 더 많이 공부하지만 정작 실질적인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을거란 생각도 드는데 그럴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중요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바로 이런 때에 읽어보면 좋을 책이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로이스 김(정김경숙)은 이전에 유퀴즈 출연한 바 있으며 전 구글러이기도 하다. 원어민도 아니였던 그녀가 무려 50대의 나이에 실리콘밸리로 떠나서 구글 본사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아마도 전작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그 후속편이라고 봐도 좋을 이 책은 기본적으로 영어 마인드셋에 대한 책이기 때문에 보다 궁극적으로 왜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신은 늦은 나이에 어떻게 영어 공부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늦은 나이란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저자의 노력이 생생히 묻어나는 책이라 새해 의욕을 고취시키고 용기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딱인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100세를 넘어 150세대를 바라보는 요즘,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더이상 평생직장이란 개념도 없어진 때에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생각하게 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그 새로운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선 정보가 중요하고 그 정보는 대체적으로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할 수 있을 때 접근 가능성이 높아진다.

 

매번, 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될 때마다 또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절실한 마음으로 영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 말이다.

 

 

비영어권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 온 우리가 영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부분은 저자의 학습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리고 이렇게 했으니 이 정도의 실력이 나오겠지라며 절로 수긍하게도 된다. 동시에 이 정도의 노력(투자)도 없이 영어를 잘하겠다는 마음(성과)은 절대 영어를 잘 할 수 없을거란 생각도 들게 한다.

 

그렇기에 초강력 영어 마인드셋을 통해 일상을 영어화하여 영어공부를 했던 저자의 치열하다 못해 처절한 영어 분투기가 놀랍도록 대단해 보인다. 이런 정신과 자세라면 이 분은 뭘해도 해냈겠구나 싶다. 이분에게 있어서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늦은 때란 없다는 것,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늦은 나이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가장 젊은 때라는 것에 오히려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영어 공부를 또 다시 시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용기가 아니라 정신을 깨울 채찍과 함께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해답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라는 제목이 주는 말의 의미는 저자 자신이 스스로에게 했던 말일수도 있고 자신이 그런 마인드로 해냈기에 영어를 잘하고픈 사람들을 응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외침 같기도 하다. 

 

마치 저자의 응원과 함께하는 영어 공부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책으로, 책의 제일 뒷페이지에는 '로이스의 시크릿 노트(구글러들이 자주 쓰는 비즈니스 영어 표현)'가 있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는 영어 공부법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 내용도 함께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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