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 - 돈에 대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너에게
곽지현(절약의 달인 자취린이) 지음 / 생각지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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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나기가 더욱 더 어려워지는 요즘, 부모의 재력이 곧 자식에게도 대물림되는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약, 재테크 등의 방법으로 돈을 모았다는 사람들의 사례도 심심찮게 나오는 걸 보면 아예 불가능하지만도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청난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 아닐 것이다. 누군가는 파이어족을 꿈꾸며 빠른 은퇴 후의 삶을 계획할 수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노후의 든든함을 보장받길 원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고 결론적으로 우리는 돈과 무관할 수 없다.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재테크 관련 도서들은 돈을 어떻게 절약하고 어떻게 수입의 다각화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돈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야 하고 돈에 친숙해야 한다. 의외로 이런 돈과 관련해 관심이 없었거나 있어도 뭐부터 알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런 사람이 처음부터 재테크/투자 관련 도서를 읽기란 무리가 있다. 
『이 책은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는 부체로 적힌 ‘돈에 대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너에게’라는 말처럼 돈과 재테크 그 모든 것에 있어서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돈을 왜 모아야 하는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저자를 아는 사람들은 알지도 모르겠다. SBS 〈생활의 달인〉 2022 대상 후보이자 화제의 인물로 첫 월급으로 141만 원을 받던 시절에도 저축을 해서 4년 2개월 만에 무려 1억 원을 모았다고 하는데 이때 그녀의 나이가 겨우 24살이였다고 한다. 게다가 이후 저자는 더욱 열심히 살았던 모양이다. 겨우 2년 만에 1억 원을 또 달성했다니 말이다.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책은 저자가 1억 원 + 1억 원을 모은 자랑 담긴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상당히 현실적인 방법 안에서 충분히 돈을 모을 수 있다고 특히나 놀랍게도 코인이나 주식, 부동산 투자 없이도 ‘절약’과 ‘저축’만으로도 충분히 이런 돈 모으기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 이견은 있겠지만 앞서 언급한 곳들에 투자할 투자금이 없는 사람이라면, 공격적 투자 내지는 리스크가 있는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고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솔깃해지는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책에는 정말 구체적이고도 다양한 ‘절약’과 ‘저축’의 방법들이 소개된다. 처음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기 전 그녀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돈을 모으기 위해 처음부터 큰 금액이 아니라 1년에 2,000만원 모으기부터 시작하고 이후 24살에 1억 원을 모으기까지의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나 보통 돈을 모으려면 독립하지 말고 부모님 집에 있어야 돈을 아낄 수 있다고 하는데 저자는 22살에 자취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24살에 1억 원을 모았다는 점에서 놀랍고 수입이 적을 경우 수입을 늘릴 수 없다면 지출을 줄이는 방식도 고려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생각해보면 정말 필요한 물건보다 소위 말하는 예쁜 쓰레기, 가심비로 지출되는 돈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후 나오는 이야기들은 저자가 어떤 방식으로 돈을 절약했는지에 대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짠테크 노하우가 자세히 소개되며 역시나 무작정 줄이기만 해서는 더 큰 금액으로 상향조정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짠테크에 익숙해진 이후 이를 병행하면서 할 수 있는 작지만 분명 돈이 들어 올 수입 파이프라인의 구축도 분명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라 생각하며 저자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유튜브도 있고 아파트 청약 당첨이나 개인 브랜딩을 통한 협업도 있다. 여기에 책을 쓰고 강의도 언급되는데 이는 그녀가 처음 1억 원을 모았던 일이 화제가 되었고 2년 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기에 더 큰 화제성을 띄면서 결국 이렇게 책 출간과 강의라는 부분까지 연결될 수 있었을거란 생각을 해보면 그녀의 1억 모으기와 짠테크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는 부분이였다.

끝으로 저자는 우리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마음, 일종의 동기부여에 대해 다시금 이야기 하고 또 목표를 정한 뒤 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고 있다. 하면 할 수 있을것 같은, 절대 어려운 일도 아니고 큰 돈 들이며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들이라 만약 새해 재테크를 목적으로 둔 사람들이 있다면 워밍업 기간이라 생각하고 12월부터 도전해보면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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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 - 세상의 기준에 좌절하지 않는 어른의 생활법
양승렬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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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그림과 논어의 콜라보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이다. 논어를 현대어로 해석해 그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시도를 담은 책들이 많은데 그건 아마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양서이기에, 논어가 담고자 했던 삶의 철학이 분명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일종의 온고지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논어의 활용법, 그러나 그 자체만 읽자면 지나치게 학문적이라 다소 고루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텐데 이 책처럼 조선의 그림이 만나니 하나의 시화집 마냥 멋진 작품이 탄생한 느낌이다. 
책은 흥미롭게도 '어른의 생활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자세,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에 부합하는, 내 멋대로 살겠다가 아닌 올곧은 신념을 지닌 어른으로서의 생활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이 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나이가 들수록 언행에서 품격이 묻어나는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는 방법, 세상의 풍파나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흔들리는 사람이 아닌 존재로 성숙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하루 한 점의 조선화에 논어의 한 문장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이 책은 우리고 하여금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알려주고 있는데 총 64개의 문장과 조선화 그 자체를 감상하는 포인트로 일단 책을 읽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림이 멋스럽게 느껴진다. 

책의 구성은 365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일수로 따지면 총 64일이며 각 일마다 그날의 키워드가 있다. 예를 들면 4일은 도전이 오늘의 키워드이다. 그 아래에는 한 문장으로 키워드를 표현하고 있고 조선화가 한 페이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림의 크기가 작지 않은 점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조선화 아래에는 그림의 제목과 화가가 나오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오늘의 논어 구절이 우리말로 풀이 되어 있고 한자 원문과 원문 아래의 독음이 적혀 있으며 출처가 좀더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다. 그러니 우리말 풀이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 문장을 한자로 필사를 하면서 독음을 따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후의 페이지에는 해당 논어의 문장과 관련한 일화가 소개되는데 읽으면서 그 말이 어떤 연유로 나오게 되었고 어떤 의미인지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논어를 담아내었지만 한 구절이며 이후의 내용은 스토리텔링처럼 쓰여져 이야기를 읽듯이 읽어내려가면 되기에 매일 하루 한 점의 조선화와 논어 한 구절과 관련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독서의 시간도 챙기고 좋은 논어 한 구절을 필사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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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을 줄여드립니다 - 초조함 없이 평온한 뇌를 만드는 ‘자극 금식’의 기술
크리스 베일리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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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불안한 마음을 아예 느끼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말이다. 나 역시도 걱정이 많은 편이라 동시에 불안감을 느낄 때가 없지 않아 있어서인지 『불안한 마음을 줄여드립니다』라고 아예 작성하고 말하는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TV 광고 속에 이런 불안감을 줄여준다는 약 광고를 보면서 과장 광고 아닌가 싶다가도 정말 효과가 있나 싶으면서 만약 자신이 불안감을 자주,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 약을 먹어보고 싶겠다는 생각도 들었기에 이 책은 어떤 방식으로 불안한 마음을 줄여주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알고 싶었던 것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결국 이런 상황들을 제거하는 것이 불안감을 해소 내지는 제거할 수 있다는 말일테니 원부터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불안감을 해소하는 것과 맞물려 저자가 중요하게 언급하는 것은 바로 '평온함'이다. 결국 우리에겐 필요한 것,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평온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도파민이라는 말에 익숙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도파민을 자극하는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되고 더 큰 자극을 통한 높은 도파민을 얻고자 하는데 이게 지속되다보면 좋을게 하나도 없을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상황들이 불안을 야기하는 주요 요소로서 작용한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성과주의, 성취주의, 더  많이와 고자극에 대해 언급한다. 

그러면서 앞선 내용들 속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생산성은 오히려 평온함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구체적으로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하는 것이 이런 것들로부터 벗어나 우리를 평온하게 만들어주는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예전에 모 광고에서 열심히 일했으니 떠나라고 했는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잘 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쇼츠, OTT 영상, 각종 SNS 활동 등을 하며 보내는 것은 휴식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을 더욱 자극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려주는 책이며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 우리가 진정으로 평온함을 얻게 된다는 것을 주장한다.

평정심, 평온함을 갖기가 참 힘든 시절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지 않은 사람, 그로 인해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마음 속 평온함을 찾아야 하는 진정한 이유를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결국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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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연금술 - 생각이 인생의 예언이 되는 순간
제임스 알렌 지음, 하와이 대저택 엮음, 송은선.함희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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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이나 데일 카네기, 론다 번은 너무나 유명하다. 지금도 그들의 작품은 여전히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현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들에게 삶의 영감과 지혜를 선사하고 있는데 사실 제임스 알렌이라는 이름은 낯설게 느껴진다. 무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의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또한 이 책의 편역자인 하와이 대저택이라는 사람도 이름은 들어 본 것 같은데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했던게 사실이라 두 사람의 조합이 만들어낸 이 책이 더욱 궁금했던것 같다. 

하와이 대저택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이미 자기계발 분야와 관련해서 유튜브도 운영 중인 유명한 크리에이터이자 자신의 책을 쓰기도 한 작가이기도 한데 이런 두 사람의 콜라보라고 할 수 있는 책 『생각의 연금술』은 제임스 알렌이 남긴 저서 21권을 하와이 대저택이 압축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 제임스 알렌이 말하고자 한 핵심이자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책의 분량이 300 페이지 정도 되지만 21권을 이 정도로 담아낸 것도 대단하다 싶고 이 정도면 많다고도 할 수 없는 분량이지 싶다.

그렇게 모은 글이라 그런지 책에 담긴 글들은 어느 글에 밑줄을 그어야 할지 말지를 차마 결정 짓기도 어려울 정도로 온통 좋은 글,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들 천지다. 목차부터 그 하부의 세세적인 글들까지 하나 버릴게 없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말들이기 때문이다. 

흔히들 사람은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대로 삶을 살게 된다고 하고 그래서 평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는지가 그 사람의 의식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고들 하는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우리가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그동안 많은 자기계발서를 보았고 그속에서 마음 속으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들을 발견하기도 했는데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확실히 그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것이 전반적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되 지나치게 철학적인 용어로 이야기하지 않으면서도 메시지가 명확해서 보고 있으면 충분히 마음 속의 명문으로 삼아 이런 삶을 살아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해서 만약 스스로가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기 위한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하길 바란다면 이 책으로 우리가 어떤 생각을 체화해야 하는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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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인 세상에서 사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이동연 편역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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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그것도 딱 꼬집어서 '세속적인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 바로 『세속적인 세상에서 사는 지혜』이다. 

나이가 들면서 고전이 점점 더 좋아지는 이유는, 수 백 년, 많게는 그 보다 훨씬 오래 된 고전에서 현대를 살아갈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인데 이런걸 보면 사람 사는 것과 그속에서 고민하는 것들은 시대가 흐르고 세월이 흘러도 비슷하구나 싶어진다. 

이 책은 무려 400년 전 살았던 스페인의 예수회 신부이기도 했던 발타사르 그라시안의 메시지를 담은 책으로 그 긴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놀라울 정도이다. 
어느 한 문장이 좋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주옥 같은 말들이 가득하다. 부족한 것 투성이인 인간으로 태어나 성숙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살펴보면 결국 우리의 삶이 어떤 방향성을 지향해야 하는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것 같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마무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은 늘 시작은 해보지만 마무리가 미흡하거나 흐지부지하고 마는 요즘 나의 생활을 돌이켜보게도 한다. 

카테고리를 이 책을 편역한 이가 정했겠지만 그안에 담긴 메시지들을 보면 어쩜 이렇게도 현대인들의 고민과 맞닿아 있나 싶게도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이나 배움과 스스로에 대한 관리와 절제, 겸손, 자기 성장을 위한 노력 등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최근 만나게 되는 여러 심리학/철학서 중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메시지를 참 좋아하는데 여기에 한 명 더 포함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메시지는 무려 300가지. 정말 많은 것들이 이 모든 것 다 지키려면 삶이 너무 고달프겠다 싶을 정도이지만 하나하나 읽어가다 보면 세부적으로 내용을 나누어 놓았지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공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언급한 부분을 집중해서 봐도 좋고 마음에 드는 내용은 필사 등을 통해 다시금 마음에 새겨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필요하다면 재독부터는 소제목들만 빠르게 읽으며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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