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는 사람들 - AI만 읽는 시대, 퇴화하는 인간 지능에 관한 경고
나오미 배런 지음, 전병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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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시간을 아끼다 인지 빈곤을 경험하게 될 인간 지능의 퇴화와 텍스트포칼립스에 대한 경고를 담아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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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는 사람들 - AI만 읽는 시대, 퇴화하는 인간 지능에 관한 경고
나오미 배런 지음, 전병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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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과 발달은 우리 생활에 많은 공헌을 했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실생활에서 보면 회의 자료, 논문, 강의내용은 물론 통화 내용까지 요약을 해주기도 하지만 정작 이런 활용이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이나 스스로 내용을 정리하거나 또는 읽는 그 자체에 대한 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닐까 싶은 우려는 늘 존재했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생기면서 과연 그 결과물을 당사자가 했다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도 생길 것이다.

그래서인지 2026년 8월부터 노르웨이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이 전면 금지화되며 중학교 이상의 경우에는 엄격하게 제한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 이유로 든 것이 바로 읽고 쓰기 배우는 것의 중요성이니 지금 이야기 할 『읽지 않는 사람들』이란 책과도 지대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 정도의 상황이 되고 보니 현실적인 편리함을 넘어 인지 빈곤, 인간지능에 대한 경고가 나오는 것도 틀린 말이 아니며 심지어는 시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지능을 가진 세대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텐데 이는 코로나 시대 이후 등장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최근 책을 읽는 것보다는 다양한 숏폼이나 이런 AI를 활용한 사례가 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AI의 활용르 넘어 AI만 읽는 사람들에게 퇴화하는 인간 지능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전문가 역시 자신의 연구 자료를, 학생들은 자신의 독후감을 위한 책을, 대학생들은 강의실 내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회사원은 회의자료를, AI가 대신 읽고 요약하게 만드는 상황 속에서 읽는 인간은 점점 더 줄어드는 게 현실인데 만약 이렇게 읽는 시간을 줄여 아낀 시간을 인간은 어디에 사용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읽는 지능, 읽기의 역사, 그리고 인간의 사고력의 현주소와 미래를 잘 담아내는데 이를 통해 인간 고유의 능력이자 인간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고등하다는 것의 예로 삼던 읽고 쓰고 말하는 능력이 얼마나 저하되고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편리함 속에 사라져가는 읽고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키울 수 있는 인간의 지능 발달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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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돌칼에서 AI까지, 물건들이 만들어온 330만 년 인류의 대장정
칩 콜웰 지음, 김병화 옮김 / 부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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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좀더 진화한 존재라는 근거를 말하고자 한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일 것이다. 이제는 도구를 넘어 다양한 첨단 과학 기술이 담긴 물건들이 등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박물관에 가서 선사시대의 유물들을 보면 전시된 뗀석기나 주먹도끼들이 일반적인 돌멩이가 아니라 그 돌을 사용하기 편하게 깨거나 갈았다는 사실도 충분히 도구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류사를 살펴보는 책은 참 많았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인간이 330만 년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만들어 온 과정을 통해서 인류의 대장정을 살펴본다.



소비 과잉을 넘어 공급 과잉이라 불러도 좋을, 절대 물건이 모자르지 않은, 오히려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인류가 과연 언제부터 이렇게나 많은 물건을 만들어내고자 했는지, 그 출발점은 어디인가를 살펴보는 책이기에 흥미롭고 좀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이유로, 어떻게 지금의 풍족하다 못해 과잉의 시대를 살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는데 그중에서도 특히나 인간이 좀더 귀하게 생각하거나 특별히 취급하는 물건들이 있으며 때로는 호를 넘어 숭배까지 한다는 사실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다.

물질 만능주의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을텐데 책에서는 소유욕, 지나친 물욕에 대한 언급도 함으로써 과연 어디서부터 이런 심리가 기인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으며 만약 이와는 반대의 상황에 놓인다면 인류의 삶은 어떨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역사가 기록되기 훨씬 전 다양한 유물(석기)을 통해서 도구를 만들었음을 알 수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정교해지기도 하지만 실용성에 바탕을 둔 특정 목적을 위한 도구 이외에도 예술적 목적 만들어진,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예술 작품이라 할 만한 물건들도 분명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인류가 만든 물건은 크고 작음에 구애받지 않으며 동산과 부동산으로 나눌 수도 있고 몇몇은 지금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비록 형태는 달라지었을지언정 인류의 역사 속에서 그 가치를 잃지 않는 경우도 있다.

돌을 이용한 도구의 창작을 시작으로 좀더 구체적인 목적을 위한 다양한 물건들의 발명과 활용의 시대를 넘어 예술적 차원에서의 물건을 만들었고 불안정한 시대 길흉화복을 점치는 물건도 있었으며 인류사의 대전환기 중 하나인 산업혁명의 계기, 풍요로움의 시대로 나아가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시대 이후 보여지는 소비의 시대 속 더 구체화된 타켓팅의 수단 역시 등장하고 그런 와중에도 인간의 소유욕의 증가와 함께 과연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잘 담아낸 책이라 흥미로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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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금 대신 보석을 산다 - 취향과 안목이 부가 되는 희소성의 경제학
윤성원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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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다이아몬드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예전엔 TV에서 이런 말과 관련해서 주얼리 광고도 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유명 셀럽들이 결혼 소식이 들려오면 그와 함께 주목받는 것이 신부가 될 이가 프러포즈에서 받았다는 결혼반지의 보석 크기다. 엄청난 크기의, 그만큼이나 금액도 대단한 반지들. 부와 명예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보석은 이젠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도 흥미롭다.

최근에서야 금값이 다시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역대급으로 비쌌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도 『나는 금 대신 보석을 산다』라는 책을 보니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경제적 가치에는 소비자의 욕구, 희소성의 가치가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후자의 경우가 더욱 큰데 애초에 흔치 않으면 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값이 올라갈 수 밖에 없고 아예 한 두개다 싶으면 이는 소수가 원해도 가격은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일수도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부의 재창출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안목이 희소성과 만나 어떻게 부가 될 수 있는가를 보석을 통해 보여주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들에 얽힌 이야기나 유명 보석상이나 디자인 브랜드 등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지금이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비교적 최근까지 그렇지 못했던 보석들, 특히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역사적 이야기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기본적으로 왜 보석이 자신이 될 수 밖에 없는지, 그 가치에 이야기하고 원석도 분명 가치는 있겠지만 이것이 가공되고 판매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고가의 상품화되어 거래되는지에 대해 시장 구조를 자세하게 파악해보기도 한다. 여기에 전세졔적으로 5,000년의 역사 속 보석이 자산의 한 형태로 어떻게 인류와 함께 했는지를 알아보기도 하는데 유명한 역사적 사건이나 이슈들, 그리고 보석 브랜드의 상징성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이후 보석 시장은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지와 관련해서 향후 트렌드를 알아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보석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정보까지 담아냄으로써 보석에 대한 정보, 역사,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잘 담아낸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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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J Mystery 1
쓰치야 우사기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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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를 배경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코지 미스터리를 표방한 재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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