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이 10억 되는 재밌는 돈 공부 - 초등부터 시작하는 똑똑한 금융X투자 습관
제임스 맥케나 외 지음, 박성혜 옮김, 천영록 감수 / 리틀에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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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이 10억 되는 재밌는 돈 공부』라는 제목에 아이의 눈도 커졌겠지만 나의 눈도 커진다. 이게 진짜 가능한 일인가 싶으면서도 이미 전세계의 150억 명 어린이를 통해서 주목받을만한 콘텐츠를 책으로 펴낸 이야기라면 놓칠 수 없는 내용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졌다.

 

책에는 부자라는 개념, 왜 부자가 되려는지,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에서 단기, 중기, 장기로 이어지는 돈을 모으는 목표 등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이 상당히 흥미롭게 쓰여져 있다. 무엇보다도 이야기 책 같은 스타일로 경제 관념은 물론 저축,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특히 책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라고할 수 있는 유명인사들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비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처음 10만원이 당장에 10억이 될수는 없는 법, 어떻게 하면 차근차근 그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는지를 단/중/장기 계획으로 보여주고 있는 점은 좋다.

 

재미있는 것은 돈을 모으는 방법 중에 '돈을 훔쳐서는 절대 안된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 당연한거 아닌가 싶지만 사실 부정한 행위로 돈을 버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기에 좀더 포괄적인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돈을 정직하게 벌어야 함을 보여주고자 함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돈을 모으기 위해 통장을 개설하고 또 지금 당장은 어려서 못하겠지만 아르바이트나 창업, 투자 등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으나(용돈 관리와 같은) 부자 마인드는 물론 앞으로 돈을 벌고 모으기 위한 경제 관념을 기르기 위해서도 읽어보면 상당히 유용할것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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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늑대들 2, 회색 도시를 지나 웅진 모두의 그림책 38
전이수.김나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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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늑대들 2 회색 도시를 지나』이란 제목에서 상당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작품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늑대들이 어딘가에 도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이들이 도착한 곳이 좀 이상하다. 온통 회색 도시, 아니 회색 세상 같다. 사람들도 세상도 모든게 색감이라고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감정이 없는듯 하여 늑대들은 어리둥정하다.

 

 

온통 회색 건물, 그속에 있는 사람들은 도무 사람인데 어딘가 이상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귀도 없고 얼굴도 마치 새처럼 부리가 있다. 이 도시 속에 있을수록, 그 사람들을 바라볼수록 늑대들은 점점 답답해진다.

 

그때 마누라는 소년이 늑대들 앞에 나타나고 늑대들은 숲, 나무, 산이 있는지를 묻는다. 그러나 마누는 늑대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리고 문득 이런 것들이 있다고 말하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했던 아이를 떠올리고 늑대들을 그 아이에게 데려간다.

 


그 과정에서 만난 아이들은 회색 건물 안에 있던 어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유하라는 그 아이만이 다를 뿐이다. 늑대들과 마누는 유하를 따라 유하가 본 적이 있다는 파란 하늘을 보러 가고 그 과정에서 마누는 유하의 말을 믿지 못해 돌아간다.

 


 

그렇게 계속 걷던 유하와 늑대들은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이는 작은 구멍과 마주하게 되는데...

 

컴퓨터처럼 보이는 네모난 상자 앞에 앉아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가 천편일률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회색 세상. 그곳에서 유일하게 인간다움을 잊지 않고, 그러나 조금씩 그마저도 잃어가는 아이 유하를 통해 인간다움에 대해,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과 그속에서 어울어져 살아가는 인간 생활의 소중함을 역설하고 있는것 같은 작품, 『걸어가는 늑대들 2 회색 도시를 지나』.

 

처음 만나보는 2008년생 전이수 동화작가가 만들어낸 행복한 세상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행복이란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가 인식하고 찾고자 할때 가능함을 보여주는것 같아 의미있는 작품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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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뜯어 외우는 그림 영단어 초등 1 (스프링) 뜯어영 1
잇듀 컨텐츠팀 지음 / 잇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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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하고자하면 주변에 얼마나 많은 교구들이 있는지를 새삼 느끼게 되는 책을 만났다. 아이들 영어 공부 중 영어 단어 공부할려고 하면 단어 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 『매일매일 뜯어 외우는 그림 영단어 초등 1』는 바로 그런 단어 카드를 직접 만드는 수고스러움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교재이다.

 

아예 제목부터 뜯어영이다. 현재 2권까지 출간되었는데 영어 단어를 주제별로 나눠서 하루에 20단어를 외우는 것을 목표로 25일 완성 스케줄로 만들어진 교재인데 단순히 단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공부하면서 바로바로 그 단어의 품사를 동시에 알 수 있도록 품사별로 다른 색깔을 지정해놓고 있어 좋다. 여기에 MP3 듣기 파일도 제공되니 단어 암기시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정말 좋은 것은 보통 부록으로 단어카드가 나오는 것에 반해 이 책은 본권이 단어카드로 단어카드가 아예 뜯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는 점이다. 간혹 직접 잘라서 써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스프링 제본이라 뜯어내다 찢어질 염려도 없고 또 절취도 잘 되도록 되어 있으며 그림 아래 영단어가 나오는데 단어를 사각 프레임을 씌워서 이 프레임에 색깔을 달리해 앞서 이야기한 품사 표시를 하고 있는 구성이다.

 

또한 그림 아래 영단어가 철자로 적혀 있어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단어를 유추할 수 있으며 각 단어 뒷면을 보면 그림이 있던 부분에는 영어 단어가 다시 한번 적혀 있고 영어 철자가 적혀 있던 부분에는 우리말 뜻이 적혀 있어서 앞면으로는 '그림+영단어 철자', 뒷면으로는 '영단어 철자+우리말'이라는 이중 구성으로 앞뒷면 모두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는 책인 것이다.

 

게다가 뒷면에는 각 단어를 사용한 예시 영어 문장까지 한 문장 쓰고 있어서 정말 알찬 구성으로 퀴즈처럼 영단어를 암기해도 좋고 완전히 외웠다 싶은 영단어 카드는 따로 모아두는 식으로 점차 암기해야 할 영단어 카드 숫자를 줄여가는 식의 학습도 가능해 보인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제값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녔다 싶은데 여기에 부록이라 부르기에 미안할 정도의 '학습지'를 포함시켜 1일 분량(1일 20개)의 영단어를 교재 순서대로 정리하고 있다. 그러니 보통의 단어장이 학습지로 정리된 셈이다.

 

여기엔 QR 코드도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할 수 있고 단어 카드에 있던 영문장도 함께 수록되어 있기에 본권도 학습지도 모두 소홀하지 않은 정말 좋은 영단어 학습 교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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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똑똑한 돈 설명서
라슈미 시르데슈판드 지음, 이하영 옮김 / 솔빛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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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만 해도 아이가 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래서 아는체 해서도 안되고 나서서도 안되는 것이였다. 그러나 요즘은 인식이 달라졌다. 경제관념은 어릴 때부터 키워줘야 하고 나아가 금융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해졌다. 부자들도 어릴 때부터 이런 부분은 중요하게 신경쓰는 것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돈'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똑똑한 돈 설명서』는 상당히 괜찮은 책인것 같다.

 


책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돈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 과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데 처음 물물교환을 하던 시절에서 조개껍데기가 돈처럼 사용되던 시절을 지나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최근 비트코인의 등락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많은데 솔직히 아직도 비트코인은 잘 모르겠다는 것인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기에 책을 보면서 어린이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전자화폐에 대해 모두 이해하긴 힘들겠지만 지금의 현황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돈을 버는 방법도 나오는데 사실 코로나 시대에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주목받는만큼 이 시기를 기회로 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미 그런 사례가 나오고 있는만큼 미래의 유망 직업이라든가 아니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자신의 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기업인이 된 사람들의 사례를 읽으면서 정해진 틀을 벗어나 창업(사업)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점은 의미있는것 같다.

 

물론 아이들에게 사업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직업이 있고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로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분명 흥미로울 것이다. 이중에는 스티브 잡스나 이케아 창업자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분명 자국에서는 꽤나 큰 사업체의 오너가 된 10대도 있기 때문이다.

 

또 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이야기는 뒤이어 나올 저축이나 돈을 불리는 투자 등의 방법과 하나로 묶어서 보면 좋을것 같은데 결국 저축이나 투자 등도 자신에게 있는 돈을 어떻게 쓰느냐와 무관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쓰는 것도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기부에 대한 이야기는 의외다 싶기도 했고 기존의 경제관점에서라면 솔직히 보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지만 돈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과 관련해서 어떤 단체에,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하는가와 같은 중요한 내용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기대 이상의 내용을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만약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있으며 초등 3학년 이상 쯤 된다면 이 책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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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화 세계사 - 웃다 보면 세계 역사가 머릿속에 쏙!
사이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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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안다. 원래 취지대로라면 어려운 학습 내용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데 이것도 우후죽순으로 나오다보니 개중에는 지나치게 시리즈를 연장하고자 정작 학습은 없고 만화만 있어서 선택시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너무 재미만 추구하다보면 극적인 효과를 보려다 오히려 사실전달에 실패하거나 왜곡된 내용을 전달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볼때 『3분 만화 세계사』는 일단 정보전달이라는 측면에서는 괜찮은것 같다.

 

다만, 세계사와 같은 역사에서는 흐름의 중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느낌보다는 세계사 속에서 실존했던 다양한 사건들 중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느낄만한 특정 사건들이나 역사적 사실을 꼽아서 만화로 풀어냈기 때문에 깊이있는 독서나 아니면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아쉽게 느껴질 구성이다.

 

차마 귀엽다고 하긴 뭣하지만 모양새가 살짝 험프티 덤프티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 전반적인 내용들은 마치 <서프라이즈>에 나옴직한 그런 이야기다. '진짜 이런 일이 있었다고?!'라며 반문할만한, 한편으로는 신기하고 또 한편으로는 흥미로운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유럽인들이 잘 씻지 않았다는 이야기, 오히려 자주 씻는게 나쁜 일이라 여겼던 이유를 보면 당시 사람들의 무지함에서도 오겠지만 정말 사기꾼은 주변의 상황을 참 잘 이용하는 선동꾼이구나 싶어진다.

 

또 모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서 듣고 너무나 신기했던 런닝머신이 생겨나게 된 유래도 책에 실려 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초콜릿과 관련해서 초기에는 마시는 음료였고 너무 귀했고 이로 인해 원료가 되는 코코아는 화폐의 수단이 되기도 했다는 점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마치 중세 유럽에서 튤립이 투기의 대상이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게도 한다.

 


 

중국의 철권과 관련한 이야기를 보면 처음 의도와는 달리 황제가 개국공신들이 훗날 자신에게 화가 될 것을 우려해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없는 죄도 만들어 제거했다는 것을 보면 권력의 맛을 한번 맛보고 나면 누구라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분명 처음 시작은 좋은 의미였을테지만 이후에는 이것이 곧 일종의 데스노트 같은 것이 되어버리면서 황제로부터 이 철권을 받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그런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만화를 상당히 역동적으로 그리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확실히 있는 책이고 또 선정된 내용들이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을만한 세계사 이야기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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