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이트 워드 Sight Word - 초등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통문자 단어 160개
주선이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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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도 예삿일이고 이제는 영어 유치원도 낯설지 않다. 그만큼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우리가 모국어를 배우는 것을 고려했을 때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더욱이 요즘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정식으로 영어가 교과목에 들어가는데 부모의 입장이 되다보면 이점으로 인해 아마도 영어를 공부하고 입학을 해야 하나 싶은 고민이 생길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일단 초등 저학년을 위한 단어 공부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러 장르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어학 시리즈로 유명하기도 한 길벗스쿨에서 출간된 『기적의 사이트 워드 sight word』이다.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책은 귀엽게 잘 만들어져 있고 마치 학습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통문자 단어 160개’를 수록하고 있는데 책을 펼쳐보면 가장 인상적인것이 바로 위의 페이지다.

 

책은 총 20일에 걸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책에 수록된 160단어 중 자신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미리 체크해볼 수 있는 페이지로 읽을 수 있는지/의미를 아는지 모두 체크 가능하다.

 

또 다른 활용법은 학습을 다하고 난 뒤에 아는지 모르는지를 각각 체크해봐도 좋을것 같다. 그러니 미리 이 페이지를 복사를 해뒀다가 여러 번 회독 할때마다 체크를 하는 용도로 활용한다면 더욱 좋을것 같다.

 

 

참고로 이 책이 담고 있는 160개의 단어언어교육 학자가 제시하는 사이트 워드로 이는 미국 초등학교 1, 2학년이 학교에서 필수로 익히는 사이트 워드라고 한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폐를 총 20일 학습 분량의 이 책을 실제로 학습한 날을 기입할 수 있도록 '공부한 날'이라는 글자 아래 월과 일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이 또한 꾸준한 학습을 위해 체크해보자.

 

기적의 사이트 워드 sight word』가 좋은점은 학습을 단계별로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는 아이의 학습 지도를 할 부모님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 체계적인 학습과 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사이트 워드의 발음과 철자를 익힐 수 있는 챈트이다. QR 코드를 활용해 발음을 반복적으로 청취할 수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자. 다음으로는 일반적인 단어장처럼 단어가 정리된 것이 아니라 영어 표현에서 단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나오기 때문에 이는 곧 단어 공부를 넘어 관용적인 표현이나 문장 하나를 그대로 암기함으로써 어휘나 표현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 번째는 앞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연습문제를 풀어보는 것인데 여기에서는 철자, 발음, 의미를 복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앞서 이야기 한대로 영어 학습지를 하듯이 찾아서 동그라미 하기, 그림과 연결하기, 문장 완성하기 등이 나오니 지루하지 않게 학습이 가능하다.

 

마지막은 스토리 읽기 연습 단계인데 이는 처음 학습을 단어로 시작해서 스토리 읽기 연습으로 끝맺을 수 있다는 것으로 실제 문장에서는 이러한 단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감각적으로 읽힐 수 있고 단어 공부 이외에도 영어 읽기 연습,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부분에서는 영어 독해까지 연습할 수도 있는 교재인 것이다.

 

 

160개 단어를 20일 동안 학습하니 실질적으로 하루에 학습하는 단어는 8개씩이다. 그냥 보면 상당히 적은것 같지만 초등 저학년을 생각한다면 결코 적지 않다. 게다가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단어들이라는 점에서 놀이처럼 부모가 함께 학습 지도를 한다면 아이도 부모도 영어 단어에 대한 부담없이 초등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사이트 워드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정답과 해설이 나오고 길벗스쿨에서 출간된 여어 교재를 수준별로 잘 정리해두었으니 엄마표 영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커리큘럼처럼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또 위의 사진처럼 스토리 읽기에서 나온 문장들이 각 일별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카드처럼 잘라서 활용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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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까매졌어요 푸른숲 새싹 도서관 13
마리 렌푸케 지음, 마르조리 베알 그림, 이세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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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다가 까매졌어요』는 표지에서도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마치 예전에 우리나라 태안에서 발생했던 기름 유출 사고를 떠올리게 했던 작품이다. 그런데 실제로 1978년 3우러 16일 프랑스의 브르타뉴 지방 포르살 마을 앞바다에서 발생했던 아모코 카디즈호 기름 유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한다.

 

당시 유조선이 암초에 부딪혀서 무려 22만 7천 톤의 기름이 유출되었다고 한다.

 

책속에 나오는 소년 얀의 아빠가 꿀벌이라는 고깃배를 타고 나가 물고기를 잡아와 파는 어부였고 자신도  얀도 나중에 아빠처럼 어부가 되는게 꿈이였다. 아빠가 잡아 온 고기를 함께 시장에 팔러가기도 하면서 마을 앞 바다의 소중함을 그렇게 배워가던 어느 날 사고가 발생한다.

 

 

험한 날씨로 인해 바다가 성이 난 어느 날 아빠가 평소보다 늦게 돌아오고 엄마와 얀은 걱정을 하며 아빠를 기다린다. 바로 사고로 인해 유조선이 암초에 부딪혔는데 날씨가 나빠 파도가 거세서 유조선을 끌어내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결국 아빠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던 얀은 어렴풋이 들려오는 아빠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고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빠와 함께 나가 본 바다는 이전의 바다가 아니였다. 온통 새까맣고 매캐한 냄새로 인해 구역질이 치밀정도이며 뱃사람들은 울부짓고 있었다.

 

얀은 자신의 행복한 추억마저 검은 기름이 덮어버린것 같아 슬퍼진다. 하지만 마냥 그렇게 어깨를 늘어뜨린채 있을수는 없었다. 다음날부터 아빠와 사람들은 노란 방수복을 입고 기름을 걷어내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몇 주가 흘러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 힘이 빠지던 어느 날 아빠는 슬픈 얀에게 바다를 청소하는 사람들을 보라고 말한다. 다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좌절한 많은 마을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바다는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간다. 그 사이 엄마의 뱃속에 있던 동생이 태어나고 얀은 함께 바다로 소풍을 나오게 된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바다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희망적이였던 이야기. 여러모로 우리가 겪은 태안 사고를 떠올리게 한다.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이런 사고가 이 사고를 포함해 한번 더 있었다니 참 안타깝다.

 

 

책에서는 이 두 사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석유 유출 사고의 발생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처럼 사고로 인해 바다에 석유가 퍼지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이런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하면 바다를 되살릴 수 있는지, 그리고 석유를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읽어보기에 너무나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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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영단어 맛있는 공부 22
한날 지음 / 파란정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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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 공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영단어이다. 이번에 파란정원에서 출간된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영단어』는 영단어 공부를 마치 재미있는 책 읽듯이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영단어를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요즘 인기있는 학습만화 같은 느낌이며 제목만 가리면 영단어 책이라는 생각이 안 들정도로 귀여운 캐릭터들이 재미나 스토리를 선사한다.

 

 

책에는 총 100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이어서 나오는 등장 인물 소개를 보면 이 친구들이 찹쌀떡, 그리고 삼각 깁밥, 가래떡, 떡볶이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간결한 이미지이나 이야기는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책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제목이 영어, 그리고 우리말로 쓰여져 있다. 2페이지에 걸쳐서 한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구성인데 그 이야기에 쓰인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영단어가 제목 아래에 먼저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이야기에도 이 영단어들이 나오는데 마치 우리가 우리말을 쓰다가 간혹 한글 대신 영단어로 바꿔서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우리말 사이에 영단어를 사용하는 흐름이여서 문맥상으로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찹이가 검은색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편을 보면 래와 찹이의 대화가 아래와 같이 나온다.

 

“찹이 물건의 colorall black이구나.”

“그런데 black은 더러워져도 표시가 안 나잖아.”

 

이처럼 대화 속에 영단어가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고 스토리도 재미있어서 초등학생인 아니가 너무 재미있게 읽는다. 게다가 제목 위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서 영단어 발음도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것 같다.

 

 

영단어 본 책과 함께 영단어 쓰기 책도 있는데 각 이야기에 나온 단어가 위와 같이 한 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직접 쓰기를 통해 암기도 가능할것 같다.

 

영단어 공부를 일반적인 영단어 책이 아니라 이렇게 재미난 스토리를 읽으면서 문백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참 좋았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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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 겨울왕국 - 디즈니에서 뽑은 초등 필수 회화 80문장 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서영조 해설 / 길벗스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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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겨울왕국도 2편이 상영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영화를 통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면 분명 공부하는 아이들도 재미있을 것이고 또 한편으로 익숙한 영화라는 점에서 좀더 관심있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디즈니 주니어 잉글리시 겨울왕국』가 특히 좋은 것은 이 영화에 소개된 내용 중에서 필수 회화 80문장이 소개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영화 속 장면을 함께 실고 있어서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게 어떤 장면인지를 떠올릴 수 있어서 이 문장 전후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서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장면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QR 코드를 찍으면 이 장면에서 배우게 될 어휘와 대화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이때 나오는 발음은 디즈니가 추천한 성우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

 

그리고 이어서 구체적으로 영화 속 장면 대화가 스크립트로 나온다. 대사와 우리말 번역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페이지를 넘기면 이 영화 속 대사를 직접 써보고 빈칸 채우기를 통해 배운 표현을 사용해서 대화를 완성해볼 수 있다. 그리고 문법적인 설명이라면 좀 빈약하지만 회화 표현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나오기 때문에 함께 읽으면서 회화 공부를 하면 좋을것 같다.

 

한 장면에 두 개의 영어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책이며 4장면마다 Review Test가 있어서 다시 한번 복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의 가장 마지막에는 위와 같이 앞서 나오는 영어 회화 표현을 한데 정리를 해뒀는데 이 부분을 보고 회화는 암기를 해도 좋을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휴대가 가능하게 부록으로 만들거나 아니면 뜯어낼 수 있게 카드형으로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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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 3 : 친구가 없어 이야기 파이 시리즈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마티외 사팽 그림, 이희정 옮김 / 샘터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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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웨덴 ‘피터 팬 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은 물론 여러 좋은 평가를 받은 『아키시 3』은 전작들에 이은 아키시의 평범한듯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은 짧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초반의 경우에는 각기 다른 에피소드이나 3권의 부제이기도 한  ‘친구가 없어’ 편과 관련된 이야기는 연속성을 띄고 있다. 아키시 동생을 갖길 원하는 부모님과 아키기, 그리고 아기를 갖게 해준다는 주술사 사이의 엉뚱한 이야기를 남은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아키시의 의협심 넘치는 이야기는 3권에서도 쭉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이 아끼는 애완동물인 부부가 아프자 병을 고쳐주는 것으로 알려진 차차통가의 똥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에서는 모두가 위험하다고 만류하지만 소중한 부부를 위해서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내리라는 용감한 마음과 실제 그것을 구해오는 모험기가 그려지는데 여기에서 아키시가 차차통가의 똥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은 다름아닌 아키시의 모험길에 많은 사람들이 행운을 빌며 자신들이 가진 것들 중 아키시에게 내어 준 물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또 아키시가 그 물건을 욕심내지 않고 양보했기에 가능했다.

 

 

 

 

3권의 가장 큰 이야기는 축구도 잘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마치 리더같은 역할을 하던 아키시가 시도라는 여자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특히나 시도가 사고로 다리 하나가 없어지자 아이들이 더욱 신경 써주고 함께 놀게 되면서 마치 친구들을 시도에게 뺏겼다고 생각한 아키시가 시도를 질투해 약이 오른 상태에서 시도를 이기려고 하면 할수록 왠지 일이 꼬이는 과정을 그려낸 것인데 이후 시도네 집에 갔다가 시도의 가족들이 침입한 강도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졌을때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강도를 잡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이후 시도와도 친구가 되고 축구를 하지만 시도는 다리가 하나여서 잘 할 수 없자 역시나 아이디어를 생각해 시도에게 나무 다리를 만들어주고 함께 즐겁게 축구를 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새로운 친구로 인해 자신의 친구들을 뺏겼다고 생각해 마냥 질투를 하다가 그 친구와 친해지면서 오히려 친구의 어려운 점을 도와주려는 마음은 어린 아이다운 순수함과 친구를 생각하는 우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다.

 

 

그 또래의 엉뚱함과 장난끼가 분명 존재하지만 그래도 아키시가 보여주는 모습은 결국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잘해주려고 한다는 점이다. 과연 다음 이야기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있다면 또 어떤 이야기로 재미난 일상과 그속에서의 감동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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