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춘문예 당선소설집
임희강 외 지음 / 한국소설가협회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춘문예 당선작 24편이 실렸다. 서너 편씩 읽고 만나는 ‘스터디 모임’을 갖지 않았다면 완독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두꺼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였다. 요즘의 작가 지망생들은 어떤 주제로 소설을 쓰는지 궁금하다면 일독할 만하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24-10-02 15: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열공하시는군요. 저도 뭔가 열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정말 요즘 작가들은 뭘 주제로 쓰는지 궁금하네요.

페크pek0501 2024-10-06 10:00   좋아요 3 | URL
처음 스터디를 만들 땐 글쓰기 위한 열공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재미로 합니다.
신춘문예 보니깐 고독한 노인의 얘기를 들어 주고 돈을 받는 알바도 있고, 치매에 걸렸으면서도 걸리지 않은 척하기 위해 기억 나지 않는 것을 기억난다고 거짓말 하는 아버지도 있고(인간 심리에 이런 게 있다고 함), 인간 로봇도 있고, 생체종합점수라는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소설은 이 시대의 반영. 이 시대를 읽을 수 있어요.^^

서니데이 2024-10-02 21: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스터디모임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수험용 교재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매년 신춘문예 당선작을 한권에 모아서 읽을 수 있는 건 좋은 책 같습니다.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4-10-06 10:01   좋아요 3 | URL
맞아요. 국어공부를 하는 것 같아요. 모르는 낱말은 네이버 사전을 찾아 봅니다. 각 직업마다 뭐가 힘든 점인지 알 수 있는 게 유익했어요.^^

희선 2024-10-02 23: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가끔 신춘문예 당선작 읽기도 했는데, 이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군요 여전히 이 책은 나오네요 신춘문예가 있으니 나오기는 하겠습니다 함께 책을 읽는 분들이 있으시군요 공부 모임이라니, 멋지네요


희선

페크pek0501 2024-10-06 10:02   좋아요 2 | URL
독서 모임 외에 스터디 모임을 두 개 하고 있어요. 재밌답니다. 요즘은 공부가 가장 재밌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알아가는 재미인 거죠. 만난 김에 수다도 떱니다.ㅋ^^

yamoo 2024-10-07 17: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국 소설 읽은지가 너무도 오래되어서....
신춘 문예...아직도 건재한가 봅니다.
예전에 저도 신춘문예 당선작들 보곤 했는데..
세계문학을 읽어가면서 읽어야할 소설이 넘쳐 한국 소설을 읽을 차례가 오지 않네요..^^;;

페크pek0501 2024-10-08 13:10   좋아요 2 | URL
아무래도 읽기 쉽지 않죠. 저도 스터디 모임이 있어서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었네요.
신춘문예, 건재합니다.ㅋㅋ
세계문학도 읽고 골고루 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