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스케치 반니산문선 7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송은주 옮김 / 반니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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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파리에서 지내던 젊은 시절을 회고하며 쓴 에세이다. 


돈을 아끼며 살던 가난한 삶, 아내와 나누던 대화, 경마 도박을 즐기던 일, 글쓰기에 대한 열정 등을 통해 헤밍웨이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구절 :

자기 일을 하면서 거기서 만족을 얻는 사람은 가난이 괴롭히지 못하는 법이다.


⇨ 인생에서 글쓰기를 알맹이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글쓰기 이외의 일들은 덜 중요하다.(페크의 생각)



'파리 스케치'는 오디오북, eBook(전자책), 큰글자도서 등으로도 있습니다.

(저는 오디오북을 듣고 짧은 리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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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8-19 20: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책을 <파리는 날마다 축제> 요걸로 읽었는데 같은 책인가 봅니다 ㅋ 페크님의 인상 깊은 구절이 정말 좋네요~!!
역시 헤밍웨이는 좋습니다 ^^

페크pek0501 2022-08-20 14:03   좋아요 2 | URL
아마 같은 책일 겁니다. 부부의 대화를 보면 아내와 꽤 좋은 사이로 느껴지는데 알고 보니 헤밍웨이는 네 번 이혼했고 애인도 많았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살았던 그 아내가 첫 아내였어요. 나쁜 남자, 였어요. 자살로 생을 마감한 건 가엾지만요...^^

2022-08-20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26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22-08-26 17: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인생에서 무엇을 최고 순위로 두는가에 따라 생활도 달라지겠지요. 페크 님에겐 글쓰기가 최고. 저도에요^^ 헤밍웨이는 쿠바에서 산 마지막 아내에게도 막 대하는 면이 있었어요. 좋은 면도 있었겠지만요. 저도 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읽었는데 요게 이북이 있군요. 표지는 다르지만.

페크pek0501 2022-08-29 13:58   좋아요 0 | URL
이제 아이들도 다 키웠고 남은 건 글쓰기뿐이지요. 정말 글을 잘 쓰고 싶은데 맘대로 안 되네용... 남은 인생은 글쓰기에 전념하고 싶은데 왜 이리 할 일이 많은 건지... 여전히 딸 역할, 며느리 역할, 주부 역할은 끝이 안 나네요.ㅋ
이 책보다 더 좋은 책이 생각났어요. 신영복 님의 청구회 추억, 이란 책인데 이북으로도 있을 겁니다. 수작 중 수작이에요. 강추합니다.


프레이야 2022-08-29 14:27   좋아요 1 | URL
신영복 님 청구회 추억, 못 읽어봤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꼭!!

친구들이 글 쓰는 거 늙을 때까지 할 수 있으니 부럽다고 말해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이제 만들어두어야 하는데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고요. 오늘 아침에 친구 하나가 요양보호사 수업 듣고 있다고 넘 힘들다고 해서 놀랐어요. 의외였거든요.

2022-08-29 14: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29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30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22-08-27 07: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지는 것 같아요.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아침 저녁으로는 긴소매 입어야 할 것 같은 날이 되었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페크pek0501 2022-08-29 14:00   좋아요 2 | URL
오늘은 창문에 물기가 있는 걸로 보아 밤새 비가 왔나 봐요. 오늘 서늘한 것 같아 걷기 운동을 많이 하려 합니다.
맞아요, 어깨가 서늘할 때가 있어요.
오늘은 월욜. 서니데이 님도 즐거운 한 주 열어 가세요.^^

서니데이 2022-08-30 06: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난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아침에도 비가 오는 걸로 나오고 있어요.
공기가 차가워서 긴소매 옷을 입으려고요.
날씨가 덥지 않아서 밖에 나가서 걷기 좋은 날이 되었어요.
아침 저녁으로 산책 많이 하실 수 있을 계절이 되었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2-08-30 12:37   좋아요 2 | URL
지금도 비가 오나 봅니다. 빗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날씨는 완전 가을 날씨 같고요.
긴 소매를 아직 입지 않았지만 곧 입게 되겠어요. 앞으로 더워진다고 해도 폭염은 아닐 듯...
어제도 선선해서 5천9백 보 넘게 걸었어요. 은행에 갈 일이 있어 나갔다가 마트까지 들르며 걸었죠.
앞으로 산책하기 덥지 않은 날씨가 될 것 같아 좋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scott 2022-09-01 00: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헤밍웨이에게 파리는 이름을 알리게 만들었고

쿠바는 무척 사릉한 곳!

페크님 찬란한 9월 되시길 바래요 ^^

페크pek0501 2022-09-02 11:19   좋아요 2 | URL
아는 게 많으신 스콧 님. 정보 감사해요.
스콧 님도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가을을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