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렇게 예쁜데

이외수 작가가 꽃 피는 봄날을 두고 떠났다. 향년 76세.

http://v.media.daum.net/v/20220425213218386?f=o




책을 통해 또는 방송을 통해 알고 있던 분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외수 작가의 저작들..................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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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04-26 18: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글쓰기의 공중부양이랑 장편소설 칼이 집에 있네요. 오래된 책입니다. 하악하악도 있었는데 안 보이네요.
한 사람이 또 다른 행성으로 떠나갔네요
두달 전 이어령 선생에 이어 …
말도 탈도 많았던 사람이지만 한 사람이 떠나가는 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페크pek0501 2022-04-27 11:01   좋아요 2 | URL
저도 글쓰기의 공중부양 갖고 있는데 찾지 못했어요. 한때 팬이어서 출간되는 책을 거의 읽었는데 책을 올려 놓고 보니 이중에선 읽은 게 없네요. 벽오금학도, 들개를 분명히 읽었고 칼도 읽은 것 같은데 모르겠고요. 무슨? 수첩이라는 책도 읽었어요.
익명의 사람들과 소통을 시작하는 순간 말도 탈도 생기기 마련이죠. 생각이 같을 순 없으니까요.좋은 봄날 보내세요.^^

mini74 2022-04-27 15:1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벽오금학도 식물인간 사부님싸부님 ㅠㅠ 모두 즐겁게 읽은 책들입니다. 64년생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페크pek0501 2022-04-28 11:01   좋아요 2 | URL
향년 76세라 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장수 시대라는 걸 감안하면 장수하지 못한 거지요. 밑줄을 많이 그으며 읽었던 생각이 나요. 명복을 빕니다...

mini74 2022-04-28 11:26   좋아요 1 | URL
ㅠㅠ 46년생이신데 ㅠㅠ제가 64년생이라고 ㅠ 저도 그 분 책에 밑줄 긋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페크pek0501 2022-04-28 11:39   좋아요 1 | URL
그러셨군요. 저도 인터넷에서 확인해서 착오신 줄 알았어요. 그 정도면 괜찮은 착오죠.
발빠르신 수정,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얄라알라 2022-04-27 15: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벽오금학도였어요. 제가 읽었던 이외수 선생님 첫 작품은....표지 그림과 표지 색체, 5글자 제목이라고만 떠올랐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페크pek0501 2022-04-28 11:02   좋아요 1 | URL
그랬군요. 미학적인 작품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한 분 한 분 떠나네요. 우리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요. 그땐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치네요. 히히~~

서니데이 2022-04-27 20: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5일에 부고 들었어요. 오래 전부터 투병하셨기 때문에 최근에는 신간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나온 책이 참 많다고 생각했어요. 샀던 책도, 그리고 읽었던 책도 있었을거예요.
페크님, 날씨가 매일 따뜻하지만, 오늘은 공기가 좋지 않았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페크pek0501 2022-04-28 11:05   좋아요 2 | URL
저도 그렇게 많은 책이 있는 줄 몰랐어요.
코로나만으로도 힘든데 미세먼지까지 속을 썩이더군요.
요즘은 날씨가 봄날 같아서 옷을 얇게 입어요. 봄은 짧고 여름은 길겠지요.
건강 조심, 코로나와 미세먼지 조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 피는 좋은 봄날을 누려야 하겠지요. ^^

그레이스 2022-04-27 21: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식 들었습니다. 병중이셨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잠시 잊혀졌다 세상을 떠나고야 소식으로 알게되는 상황이 마음 아픕니다.

페크pek0501 2022-04-28 11:07   좋아요 2 | URL
맞아요. 투병 소식 접하고도 요즘은 의학 발달로 병을 달고도 오래 사는 세상인데 그랬어요. 세상을 떠나야만 부고 소식으로 근황을 알게 되네요.
병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힘 내라고 파이팅을 외치고 싶습니다.
그레이스 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