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으로 냉면을 드셔도 좋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집에서 해먹는 거 귀찮아 여름이면 냉면을 사먹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냉면 재료 사다놓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 얹어서 대충 해먹지요.
호박 양파 채 썰어 살짝 볶아 얹고, 빨강 주황 파프리카도 얹었어요.
아~ 달걀은 제대로 안 삶아서 노른자가 나올까봐 차마 반으로 가르지 못했어요.
네 식구가 반쪽씩 먹으려고 두 개만 삶았는데...
할 수없이 남편은 안주고 애인이랑 막내만 줬어요.ㅋㅋ
열무로 물김치 담가서 맛나게 먹다가, 열무냉면 생각나서 조금 남겼더니
열무색깔은 좀 숙성됐지만.... 미식가 울애인도 맛있다고 인정했어요.ㅋㅋ
나는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을 좋아하는데,
님들은 뭘 좋아하는지 몰라 두 가지로 채렸으니 취향대로 골라 드시어요!^
역시, 여름엔 냉면을 먹어줘야~~~~~~~자, 냉면 먹고 이제 8강 기원하자고요!^^
식객 27권은 냉면이 주인공인데, 아직 책을 못 샀어요.ㅜㅜ
131화_ 진주냉면
132화_ 승소냉면
133화_ 평양냉면
134화_ 함흥냉면
135화_ 밀면
그냥 목차로만 구경하시어요.^^
피양랭면집 딸 명옥이와 아토피를 앓는 힘찬이는 왜 아웅다웅할까요?
요런 책도 있는데 작품 설명이 없어서 내용은 모르지만, 냉면이랑 친한 책인가봐요.ㅋㅋ
음식은 어떤 그룻에 담느냐도 중요하죠. 냉면은 냉면기에~ ㅋㅋ
알라딘은 정말 별별걸 다 팔아요.^^ 냉면기도 맘에 드는 거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