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당쟁사 1 - 사림정치와 당쟁 : 선조조~현종조
이성무 지음 / 동방미디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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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을 통해 국회의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각 정파간에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대립되는 사안에서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들은 상대당과 타협이나 진지한 토론을 하기 보다는 거친 욕설과 몸싸움,고성 등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텔레비젼을 통하여 그들의 모습을 시청하는 국민들은 정치라면 넌더리를 내게되며,역시 우리나라는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거라는 속설이 맞음을 확인하게 된다. 대화와 타협을 민주정치의 주요한 운영방법으로 볼 수 있겠지만,사회의 각 영역에서 대화와 타협보다는 강짜와 버티기가 오히려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는 방법으로 주로 활용되는게 작금의 현실이라고 생각된다.

조선시대를 살았던 정치인들 (이들은 곧 유학을 공부한 학자들이기도 하다)은 자신이 공부한 학문을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하여 유학이라는 무기를 활요하였으며,사람의 생각이 다 똑같을 수 없고 성장배경도 다르기 때문에 유유상종의 차원에서 붕당을 조성하여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적과의 대립을 해소해 나간 방편으로 삼은 것 같다. 다만 당쟁이 격화됨으로 인하여 게임의 룰을 깨버리고 상대당의 말살을 획책한 행태와 극히 소모적인 논쟁에 치우친 부분은 부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 우리의 정치판과 사회 각 영역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인 대립의 해소를 위하여 과거 선조들이 치열하게 전개했던 당쟁을 타산지석으로 삼는 것은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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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마케팅
김태희 지음 / 새로운제안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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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일반적으로 접하는 마케팅관련사항을 카드회사에 적용시키려고 하는 의도에서 집필된 것 같기는 한데 그러한 의도가 성공적인지는 의문스럽다. 그러나 일정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카드마케팅의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매스마케팅(농담삼아 퍼붓기 마케팅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도 있다)에서 타겟마케팅으로 마케팅의 흐름은 변모하고 있고,고객관계관리(CRM(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되는 현실을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각 마케팅 기법은 하나의 분과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어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자의 견해는 분명치 않은 것 같다. 또한 마케팅이 영업이라는 측면에만 치중하여 회원모집과정에서 사후관리를 등한히 하게될 경우 어떠한 불이익이 발생하고 사고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전적인 예방책은 무엇인지 신용심사와 리스크 관리부문에서 설명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짤막짤막하게 요약하는 서술방식을 취하고 있어 깊이있는 내용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카드마케팅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하기에는 무난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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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알기 쉬운 리츠 투자가이드
문윤태.전상철.이규성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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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리츠에 개한 개괄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으며,리츠제도의 도입배경과 도입과정도 간단하게나마 서술하고 있다. 또한 리츠가 활성화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다른 나라의 사례를 들어 리츠제도의 현황을 알려주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리츠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비교적 충실하게 이루어진 것 같으나,투자자들이 리츠에 투자할 경우 그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해야할지 우량 리츠와 불량리츠는 어떠한 기준으로 구분을 해야하는지 등등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던 갓 같다. 더군다나 리츠제도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역사가 길지 않아서 그 제도의 성공여부가 불확실한데 이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법제가 갖고 있는 경직성에서 기인하는 바도 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비교와 투자자 유의사항이 언급되었으면 더욱 좋은 투자지침서가 될 수 있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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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의 문화가 궁금하다 - 두 시간만에 파악하는 세계여행
박영수 글, 김천정 그림 / 학민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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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서 그 나라의 문화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여 국내에서 하던 것 처럼 행동을 하다가 봉변을 당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한다. 간단하게 나마 각국의 문화적 특성과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를 기대하고 본서를 선택하였으나 내 기대보다도 훨씬 간단한 점이 문제라고 생각된다. 신문의 해외 토픽면에서 접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이고,너무 많은 나라에 대하여 열거적으로 나열하다 보니 개론서를 두어번 더 요약한 요약집 같이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수박겉핥기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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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Big Money - 아기곰의 재테크 고수 만들기
아기곰 지음 / 아라크네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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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부자를 꿈꿀 것이다. 그러나 부자의 유형에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본다.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우연히 로또에 당첨되어 부자가 되는 사람,부모로부터 거액의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되는 사람 등등.. 본서는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닌 경제의 흐름과 각종 제도를 잘 이해하여 영리하게 돈을 벌라고 한다. 특히 소득이 일정한 (어찌보면 수입이 빤한..) 급여소득자들이 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하여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돈에 대하여 각자 목표하는 바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불요불급한 소비재(자동차,보석 구입,외식 등)에 대한 지출을 최대한 줄이라고 한다. 또한 제한된 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분배에 대하여 저자는 고스톱을 예로 들어 자신에게 불리한 패가 들어왔을 때에는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며, 가장 어리석게 고스톱을 치는 사람을 영양가 없이 이거저거에 집적대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된다.

저자가 서두에 제시한 자기 자신에 대한 대차대조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집에 가자마자 만들어 보았다. 저자의 말대로 매일 가계부를 쓰자고 집사람과 여러 번 다짐했었으나 게으름이 나서 단 하류만에 포기한 적이 무수히 많았다. 저자가 제시한 대로 한 달에 1회 정도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봄으로서 변동하는 자산의 현황과 우리 가족의 씀씀이를 점검해 보려 한다.

재테크의 원칙은 어찌보면 단순하다고 본다. 벌어들이는 돈을 꼭 써야할 때만 쓰고 아껴서 종자돈을 만들어 수익이 예상되는 곳에 투자하여 불려나가는 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 단순한 방법은 실천하기는 그렇게 만만치 않은 것 같고 세부적인 방법론에서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 않을까한다. 본서는 기본적인 자세와 세부적인 방법론의 일부를 제시하고 있다.(주로 부동산 ).. 뿅가는 재테크 방법을 기대한다면 건질 게 별로 없지만 한 계단 한계단 서서히 부자로 다가서려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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