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마감을 지어야 할 것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이번 주가 딱 그렇다.
더군다나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는 사무실에 들어오지 못하고
거의 외근을 해야하는데,챙겨서 마감짓고 보고해야 할 것들은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다이렉트 메일에 대한 다자인 시안 최종 마감이 오늘인데,점심 먹고
탑동으로,서귀포로,신제주로 헤매이고 다니다 들어오니 6시가 다 되버렸다.
게다가 날씨가 어중간해서 에어컨을 틀었더니 적응이 제대로 안 되어서인지
다시 으실으실 춥고,콧물이 줄줄 흐른다.
이놈의 업무용 차량에는 충전소에서 휴지 한통 받지 못했는지 코를 풀만한
수단도 없어,시종일관 킁킁 거리며 다녔다.
사무실에서 시안 마감을 못하고 퇴근해서 집에까지 갔고와 방금 마감했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하는 거 보다 분위기는 할량하다.
음악 틀어놓고(벅스가 언제부터 모든 음악을 유료화 했는지,클래식 명곡을
따악 1분씩만 틀어주는 게 아쉽지만...),웰치스 하나 갖다놓고 반바지에 티셔츠입고
일했다. 사무실에서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치 일은 끝냈고, 이번 주안에 마무리해야할 독서통신을 시작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