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마감을 지어야 할 것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이번 주가 딱 그렇다.
더군다나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는 사무실에 들어오지 못하고
거의 외근을 해야하는데,챙겨서 마감짓고 보고해야 할 것들은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다이렉트 메일에 대한 다자인 시안 최종 마감이 오늘인데,점심 먹고
탑동으로,서귀포로,신제주로 헤매이고 다니다 들어오니 6시가 다 되버렸다.
게다가 날씨가 어중간해서 에어컨을 틀었더니 적응이 제대로 안 되어서인지
다시 으실으실 춥고,콧물이 줄줄 흐른다.
이놈의 업무용  차량에는 충전소에서 휴지 한통 받지 못했는지 코를 풀만한
수단도 없어,시종일관 킁킁 거리며 다녔다.
사무실에서 시안 마감을 못하고 퇴근해서 집에까지 갔고와 방금 마감했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하는 거 보다 분위기는 할량하다.
음악 틀어놓고(벅스가 언제부터 모든 음악을 유료화 했는지,클래식 명곡을
따악 1분씩만 틀어주는 게 아쉽지만...),웰치스 하나 갖다놓고 반바지에 티셔츠입고
일했다. 사무실에서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치 일은 끝냈고, 이번 주안에 마무리해야할 독서통신을 시작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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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0-10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왜 우셔요?^^

짱구아빠 2005-10-10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외 근무를 하지말자 했는데, 집에까지 들고와 일한 거잖아요....프로페셔날은 주어진 시간안에 칼같이 끝내고 손 탈탈털어야 하는 건데....직장 생활 10년이 되도록 아직 완전한 프로페셔날의 경지에 이르지 못했음이 한스러워서요.
본문쓰다보니 제목 달때의 분위기를 잠시 망각하였군요...-.-;;;;;
지금 스피커에서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도니제티>가 흘러나오다 베토벤 로망스 넘버2가 나오는군요...1분은 너무 짧네요

물만두 2005-10-10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지말고 일하세요^^;;;

아영엄마 2005-10-10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낭군님은 집에서 일한다고 회사에 컴퓨터 사달라고 해놓고는 회사에서 일하느라 바빠서 집에 잘 안 들어오네요..^^;;

짱구아빠 2005-10-10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좀전에 일 다 끝냈습니다. 지금은 독서통신 숙제하고 있습니다.
텍스트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재테크 불변으 법칙>입니다. 근데 제가 재테크 책을 다년간 읽어보았지만,막상 베팅의 순간에서는 별로 도움들이 안 되더이다.
미래는 불확실한 것이고,아무리 재테크의 탈을 씼지만 결단의 순간에는 도박과 비슷한 거 같더군요... 그러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별의별 수단들이 동원되고..
아영엄마님>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노트북을 사준게 있기는 한데,이게 좀 오래 된 거라 뻑하면 먹통이 됩니다. 그리고 저희 업무용 전산은 사용자의 지문을 찍도록 되어 있어서 업무용 전산을 활용해야 하는 일이면 사무실에서 1미터도 못나가는데,오늘 업무는 다행히 인터넷으로 디자인 시안 확정하는 것이라 집에서도 가능했습니다.
그럼 바깥 어른 컴퓨터는 아영엄마님 차지가 되시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