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짱구엄마와 짱구와 도토리의 교육문제로 대화를 했다.
대화 중에 짱구에게 백과사전을 사주었으면 한다는 짱구엄마의 의견이 있었고,
지금 짱구 수준에 맞는 "WHY?" 시리즈를 보고 있으나 호기심의 수준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므로 미리 백과사전을 구비하는게 좋겠다고 했다.
알라딘,예스24,교보문고,영풍문고 등을 다 디벼봐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가격은
경악을 금치못할 980,000원 내지 1,520,000원이었다.
이만저만 부담가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한국브리태니커 홈페이지를 디벼보니 브리태니커 콘사이스 인싸클로페디아라고
해서 요약판 백과사전을 110,000원에 판매한다. 그런데 회원이면 10%할인한다고 해서
회원가입을 하려고 하니 책사면 거기에 붙어있는 번호를 입력하란다.
그런게 있을 리 만무하고 남들 10%할인 받는데 나만 할인 못받으면 바보되는 느낌이 들어
드뎌 최근 2년동안 단 한건도 이용하지 않은 아마존까지 손길을 뻗쳤다.
아마존에서는 그 책이 59달러 정도 했고 배송료까지 해서 74달러인가 했다.
원화로 환산해도 11만원보다는 대략 3~4만원 저렴한 가격이라 결국 아마존에서 질렀다.
일요일 오후에 주문했고, 9월 26일 무렵에 받을 거라고 메일을 받았다.
어제 배송을 완료했다는 메일을 받았다.
2002년판이라서 내용 중 구닥다리나 잘못된 내용도 있을 수 있고,영어판이라 짱구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맨날 만화책 같은 거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고,아이들의 신체 성장속도도 빠르지만
지적인 성장속도도 빠르니 이 책으로 버텨볼란다. 더우기 가격도 60권에 이르는 백과사전보다는 훨씬
저렴하니... 옥션을 디벼보니 3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던데,틈틈히 더 나은 책이 나오는지 살펴볼란다.  
<탐서주의자의 책>과 짱구엄마 덕에 또 거금이 책값으로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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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8-30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존이 싸군요...

비로그인 2005-08-3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고뭉치 마누라가 수십만원, 종합병원 남편이 이백만원. 짱구아빠님댁은 남는 것이라도 있지요. 영양가없이 돈쓰는 저희집을 보고 위안을 받으소서 -_-;;;;

해적오리 2005-08-3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애도 없으면서 DK에서 나오는 백과사전 시리즈를 샀지요. 선 주문으로 넣고 주문한 사람에 한해 싸게, 책이 나온 후에 배달해주는 건데 영어독서지도 하는 곳에서 같이 공구했어요. 페이퍼백으로 한가지 주제당 1권인데 6,000원, 50권이니까 삼십만원이지요. 9월말이나 되어야 책을 받아볼 수 있는데 나중에 도착하면 사진올려드릴께요. 견본을 보니 그림/사진도 잘 나와 있더라구요. 그것만 봐도 공부가 될 듯하여 주문했어요. 참 그거 영어에요.^^ 후에 스캔해서 올림 함 보세요.

그나저나 전 초등학교 다니면서 백과사전으로 숙제했는데요, 집에 백과 사전 두는 거에 찬성, 찬성, 대찬성입니다.
애매한 책 여러권 있느니 잘된 백과 사전 한 질 있음 호기심의 폭이 무한대로 커지거든요. 암튼 짱구와 도토리 좋겠네요.

짱구아빠 2005-08-30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대체로 영미권에서 출간된 서적을 아마존을 통해서 구하는 것 보다는 국내에서 구하는게 싸기는 합니다. 책값 자체는 아마존이 싸지만 태평양을 건너오는 관계로 배송비가 만만치 않아 결과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수 있더군요..
이번처럼 아마존이 더 싸게 드는 경우는 제 경험상으로는 드문 경우입니다.
별사탕님> 저도 사고뭉치 마누라가 이십여만원 생돈 날렸구요(접촉사고 발생), 속도위반으로 과태료 내고,물리치료 받는다고 병원비 들고 ... 저희도 만만치 않슴다.^^
날나리님>백과사전을 갖추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 건 <탐서주의자의 책>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사물에 대하여 명확한 개념을 잡는데는 사전만한게 없고,그 중에 무미건조한 국어사전보다는 백과사전이 훨씬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아울러 굳이 뭘 찾겠다는 의도없이 그냥 독서용으로도 괜찮다고 하는 꼬드김도 한 몫했구요...
그리고 DK는 뭔지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요,입수하시면 상세한 사진자료 부탁드립니다.

marine 2005-09-09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책 문제로 상의도 하시고, 짱구가 부럽네요 제 사촌동생은 부모가 이혼을 해서, 말 그대로 혼자 알아서 크고 있답니다 똘똘하고 공부도 잘 하지만, 가끔 보고 있으면 속이 상해요 책을 좋아해서 가끔 제 책 살 때 같이 주문해 주는데, 그 나이에는 무슨 책을 골라 줘야 할지 난감하더라구요 그냥 그 애가 사달라고 하는데로 사 주는데, 알라디너님들이 애들한테 무슨 책을 사 줄까로 고민하는 거 보면, 사촌동생이 생각나서 기분이 우울해질 때가 있어요 물론 덕분에 좋은 정보도 많이 얻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