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알라딘에 주문한 <생로병사의 비밀>과 <생로병사의 비밀2>다.
나 자신이 요새 부쩍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오죽하면 다이어트 일기를 쓸까?)
이 두권의 책의 마일리지 또한 만만치 않아서 주문을 넣었다.
오늘 두 권을 책을 받았는데, 저번에 <십자군이야기2>도 겉표지 껍질이 벗겨진 걸
보내드만 이번에는 1권이 눌리고 우그러진 책을 보냈다.
우편등기(우편등기 안하면  배송비를 문다) 로 오는 거라 서울에서 처럼 전화 1통화면 택배 직원이 와서 받아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직접 우체국으로 가서 다시 알라딘에 부쳐야 하는데,이게 영 귀찮은
작업이다. 그래서 그냥 참고 보는데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이번에도 맘에 안들게 보냈다.
할인을 받기는 하지만 헌책 사는 것도 아니고 새책 사는 건데 영 마음에 안 든다...
군더더기 몇 마디 더 붙이면,나는 다른 사람한테 책을 주면 주었지 절대 안 빌려준다...
돌려받은 책에 흠집(낙서,밑줄,구겨짐 등등)이 있으면 나의 물건을 함부로 다룬 상대방에게
마구 화가 나기 때문이다. 책에 밑줄 그을 때도 반드시 자대고 그었다. 그냥 대충 그은 거 보면
또 화난다. 생긴 거는 덤덤해 보여도 의외로 민감한 부분이 있다.
근데 방금 주문한 책이 이 모양이면 내가 화가 안 나겠냐고요......
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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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8-23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자대고 줄 긋기(이것도 왠만해선 잘 안하지만..)부터 시작해서 저랑 비슷한 취향이시군요.. 그나저나 새 책이 그리 망가진 상태로 오는 건 너무 속상한 일인데.. 거기다 님은 제주도에 계시는데 어쩌나요..

sayonara 2005-08-23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수험서는 더하답니다. 지난번 경제학 문제집을 샀을 때는 속만 새책이지, 겉표지는 완전 헌 책... 너무 열받았었는데...

panda78 2005-08-2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요즘 이런 일이 너무 많아졌어요.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Volkswagen 2005-08-23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워요. 알라딘!

짱구아빠 2005-08-24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서울에서 택배로 책을 받을 때에는 맘에 안들면 전화 한 통화하고 택배직원한테 반납만 하면 되었는데,지금은 우편등기로 받는지라 우체국가서 제가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큽니다. 그래서 어지간 하면 그냥 참고마는데,슬슬 그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새벽별님> 맞아요... 요새 들어 좀 험하게 다루는 것 같아요...
sayonara님> 이참에 다른 책받았을 때 경험을 말씀드리면 새책이면 겉표지가 반질반질하고 윤기가 나야되는데 흠집도 많고,꺼칠하더군요...
panda78님> 저만 이런 경험을 한게 아니었군요...자꾸 이러면 주요거래처에서 빼버릴 수도.. 저는 플래티넘 회원인디...
폭스님> 다음 주문때 하는 거 봐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강력 응징할랍니다. ^^

marine 2005-08-29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너무 하는군요 자기들 잘못인데 고객이 직접 우체국까지 가게 만들다니... 참, 플래티넘 회원이세요? 우와, 대단!! 전 예스24 플래티넘 회원이랍니다 ^^ 그런데 전 워낙 책을 낙서하면서 메모도 하고 더럽게 보니까 창피해서 못 빌려 주겠어요

짱구아빠 2005-08-29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열심히 책을 소화하면서 플래티넘 회원이 되면 자랑할만하지만, 책을 읽는 양보다 지르는 양이 많아서 플래티넘 회원이 된 거는 영 부끄러운 일인 듯 합니다.
예스24도 한때 플래티넘 회원이었는데 알라딘으로 구매를 집중하다보니 실버회원으로 강등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