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값이 그리 겁나게 나올 줄 몰랐다.
아니 먼저 와 생활하던 직원들한테 모 가스보일러 CF멘트와 같은 말은
몇번 들었다.
"가스비 만만치 않을텐데..."

정말 가스비 만만치 않았다.
겨울에는 집에서는 반바지와 반팔로 생활하는 것을 즐기는 나와
약간의 기온 변화에도 민감하게 감기가 덥썩덥썩 잘 걸리는 아이들 때문에
서울서도 항상 집안 온도를 고온으로 유지했는데 여기와서도
그 라이프 스타일을 버리지 않다가 이번에 무시무시한 가스비와 맞닥뜨려야 했다.
우와 무려 20여만원....

제주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아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LPG를 쓴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단가가 만만치 않아서 육지에서 쓰던 식으로 가스를 쓰면
그 가스비가 큰 부담이 된다고 한다.
조만간 (언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제주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되다고 하니 빨리 도시가스 공급되기를 기다리면서 오늘도 트레이닝 바지에
파카를 입고 컨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혹 제주에 오셔서 살고자하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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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3-17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복을 권합니다.^^

울보 2005-03-17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만두님의 말에 동참이요..
내복이 너무 좋습니다,

짱구아빠 2005-03-18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울보님> 으흑 내복이라... 군대갔다온 이후로 내복을 입어본 적이 없는데.. 겨울도 다 갔으니 참아볼랍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내복 입자는 캠페인도 하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내복은 좀.... ^ ^;;

sooninara 2005-03-29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복이 싫으시면 츄리닝을 하나 더 껴입으시죠^^
전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에 옷 입고도 남편 츄리닝 하나 더 입고 있거든요..
제주도 가스비 만만치 않군요..ㅠ.ㅠ

짱구아빠 2005-03-2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 이제 바야흐로 봄이 왔나봅니다. 날씨가 좋아지니까 내복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아 좋고, 가스비도 줄어들수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반바지하고 반팔티로 생활할 수 있는 반가운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4월초에는 제주 지역을 찾을 관광객이 7만명 정도 된다네요.. 드뎌 제대로 된 제주를 즐길 수 있는 때가 온 것 같네요
그동안은 너무 추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