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는 내내 몸서리 쳤다.

상상 속의 인물이지만 아미가와 고이치와 구리하시 히로미는

충분히 현실화되어 나타날 수 있는 인물이란 생각에...(유영철이나 성명 불상의

화성연쇄살인범이나 비슷한 놈들 아닌가??)

잔혹한 살인 수법도 수법이지만, 살인 피해자들의 소중한 추억을

가로채, 유족들을 희롱하는 단지 재미만을 위하여 납치와 살인을 일삼는

그들의 행태에 심약한 나는 이 3권의 두툼한 책을 읽는 과정에서

수차에 걸쳐 악몽을 꾸었다. (꿈의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기분이 영 상쾌치 못한 것으로 보아 악몽 맞다)

문제는 이들 연쇄살인범들을 제거하면 끔찍한 범죄가 재발되지 않을 것인가

장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부정적인 대답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범죄는 항상 일어날 것이고,상업성에 눈이 먼 언론은 만면에 웃음을 감춘 해

심각한 얼굴로 신나게 보도해 댈 것이기에...

(언론은 속성상 새로운 뉴스거리에 굶주려 있으니...)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7-02-13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셨군요. 저도 빨리 읽어야 하는데 부럽습니다.

짱구아빠 2007-02-1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아니, 추리의 여제이신 물만두님께서 아직까지 안 읽으셨다니요... 놀랐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책입니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는 않지만....

Mephistopheles 2007-02-13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등장하셨습니다..^^ 바쁘셨나봐요??

프레이야 2007-02-13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인의 추억, 인가봐요.^^ 이 책 많이들 읽으시던데, 전 아직이에요^^

짱구아빠 2007-02-1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사무실에 제 책상을 둘러보니 서류로 담을 쌓고 있네요... 정리를 잘 안하기도 하지만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노동강도 최소 3단계 업그레드 결과물이지 싶네요.
문제는 앞으로도 약해지기는 커녕 더욱 강해질거라서....
배혜경님> <살인의 악몽>이라 하는 게 더 맞는 듯 합니다. 책이 워낙 두툼하여 읽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더군요.. 저는 대략 보름이상 투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