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 배우들이 내 꿈에 나타난다.   
악몽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요즘은 악몽은 안 꾸지만 예전처럼 목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것도 잠결이 아닌 실제로...(덜덜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곤 하지만... 
하여튼 영화 배우들이 나의 꿈에 나타나니 기분은 좋다. ㅋㅋㅋ
먼저 내 꿈에 나타난 영화 배우는 톰 크루즈(Thomas Cruise)다.  
나타나서 나랑 식사도 하고 대화도 나누는 꿈...  
그런데 음식은 뭐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얼굴은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두번째는 크리미널 마인드에 애런 하치역을 맡은 토마스 깁슨(Thomas Gibson)이다. 
톰 크루즈와 비슷하게 식사와 대화...미소... 
내가 너무 <크리미널 마인드>에 푹 빠져 있어서 애런 하치 꿈을 꾼 것일까...  
그럼 톰 크루즈와 케빈 코스토너는 왜 꿈에 나타난 것일까.. 
생각도 안 하고 요즘 본 영화들이 없는데... 
생각하지 말자.. 머리 아퍼~
어쨌거나 기분은 좋구먼...ㅎㅎㅎ

마지막 세번째는 케빈 코스토너(Kevin Costner)다.. 
각각 다른 영화 배우들의 꿈을 꾸었지만 꿈 속은 다 비슷한다. 
식사하고 대화를 하고...웃고... 
참 이상한 꿈들이다... 하지만 기분은 좋다... 
실제로 못 보는 배우들인데 꿈 속에 나타나니 기분이 안 좋을수가 있을까..^^ 

덧) 복권을 사야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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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3-19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크리미널 마인드 너무 좋아해여~ 주인공들 다 좋아염.
근데.. 요즘은 NCIS의 주인공들이 더 맘에 들어요. 남녀 몽땅 매력있어요,,
(울 딸이 엄마는 잔인한 것만 본다고 타박해대여, 요즘..)

후애(厚愛) 2010-03-20 06:53   좋아요 0 | URL
전 봤던 걸 또 보고해요.ㅎㅎ
매주 수요일은 뉴시즌을 보여 주어서 좋아요.^^
NCIS는 보다가 포기했는데 재미가 없어서요.^^;;
크리미널 마인드와 콜드케이스 그리고 CSI 뉴욕을 즐겨보고 있어요.^^

무스탕 2010-03-1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톰 크루즈 눈동자 색깔은 예술이네요 +0+
토마스 깁슨은 모르겠어요. 어디 다른 영화에라도 나왔는지 검색해 봐야 알겠네요..
케빈 코스트너는 '늑대와 함께 춤을'에선 정말 멋있었는데..

우리 복권이나 사볼까요? ^^

후애(厚愛) 2010-03-20 06:56   좋아요 0 | URL
눈동자 너무 아름다워요~
토마스 깁슨은 저도 몰랐는데 <크리미널 마인드>보고 알았어요.
멋진 남자에요. ㅋㅋㅋ
저도 '늑대와 함게 춤을'봤는데 정말 멋진 케빈 코스트너였어요.

넵~ 복권 사요.^^

L.SHIN 2010-03-19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토옴~ 쿠르즈, 이 눔의 멋진 남자 같으니라구.ㅜ_ㅡ
(영화에서나 봤지, 정식 포스터로 제대로 얼굴 본 건 처음이라 감동중 ㅎㅎ)
이런 건, 말하기 전에 복권을 사야 한다구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당장 사요! 당장!

후애(厚愛) 2010-03-20 06:57   좋아요 0 | URL
저도 영화에서 톰 크루즈만 봤어요. ㅋㅋ
꿈만 아니었다면 포스터 못 올렸을거에요.^^
넵~ 당장 살겁니다.ㅋㅋㅋ

꿈꾸는섬 2010-03-19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멋진 남자들이 후애님의 꿈에 나온다니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ㅎㅎ
악몽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후애(厚愛) 2010-03-20 06:59   좋아요 0 | URL
이렇게 멋진 남자들이 제 꿈에 나타났는지 참 이상해요.
그래도 기분은 좋고 행복하네요. ㅋㅋ
네 정말 악몽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입니다.^^

순오기 2010-03-19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톰 크루즈보단 브레드 피트가 좋아요.
케빈 고스트너는 '늑대와 함께 춤을, 보디가드'에서 멋을 제대로 보여줬죠.
꿈속에 배우랑 식사하고 대화하며 주고받는 미소에서 사랑이 절로 솟을 거 같아요.
꿈이라도 후애님은 기분 좋고 마이클은 질투하려나?^^

후애(厚愛) 2010-03-20 07:02   좋아요 0 | URL
저도 브레드 피트 무척이나 좋아했는데요.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점수가 떨어졌어요.ㅜ.ㅜ
멋진 배우들이 제 꿈에 보여서 정말 좋았어요.
꿈 속에서 바람 피우다니 용서 못해! 하더니 웃더군요.^^ㅋㅋㅋ

순오기 2010-03-20 16:40   좋아요 0 | URL
하하하~ 꿈속에서의 바람도 용서 못하는 마이클의 후애님 사랑!!ㅋㅋ

후애(厚愛) 2010-03-21 07:41   좋아요 0 | URL
ㅎㅎㅎ 질투가 없는 줄 알았는데 있네요.ㅋㅋㅋ

새초롬너구리 2010-03-23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의식중에 나타난 이상형인거죠 ^^

후애(厚愛) 2010-03-24 07:23   좋아요 0 | URL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방가방가 부비부비 와락~~~
이상형은 한 번도 생각 안 해 봤는데..ㅎㅎㅎ
 

조금전에 언니한테 전화를 했더니 막내조카 생일이라고 한다. 아차~ 어제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또 잊어버렸다. 조금 있으면 1살 더 먹는 나인데... 자꾸 기억력이 없어지고 있다. 마흔도 안 되었는데 말이지비...ㅜ.ㅜ 언니가 막내를 바꿔 주어서 생일 축하한다고 말 해 주었더니 울먹인다. 내가 왜 했더니 "이모 울고 싶어요." 그런다. 내가 생일인데 울면 안 되지 그랬더니 "이모 생리 때문에 울고 싶어요" ㅎㅎㅎ 생리 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죽겠단다. 그것도 생일 날에... 옆지기가 다른 수화기를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더니 웃는 막내조카. 옆지기가 영어로 통화를 한다. 내가 다 알아 들었니? 물으니 다 알아 들었는데 마지막 말을 못 알아들었다고 한다. 내가 마지막 말은 못 알아 들어도 된다고 했더니 더 궁금하다고 알려 달라고 조른다. 아 몰라도 된다니까~ 했더니 고집 센 조카... 이모부가 생일 선물은 이모 나가면 사 달라고 해! 이 말이였거든... 그랬더니 오! 알았어요. 그런다. 짜식~ ㅋㅋㅋ 언니는 뭐 하는데 했더니 친구 생일 파티 해 주려 간다고 씻고 있단다. 동생 생일 파티는 안 해 주고... 친구 생일 파티를 해 준다고!!! 이번에 나가서 못살게 굴어야지..이히히히~ 하여튼 둘 사이가 좋다가도 나쁘고... 그래도 서로 잘 챙겨주어서 다행인데... 저녁에 해 주겠지.. 언니도 그런다. 아마 저녁에 동생 생일 파티 해 줄거라고... 생일 선물도 못 보내고 해서 구글에서 이쁜 케익을 발견  

사랑하는 민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미안하다. 선물 못 보내 주어서.. 나중에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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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3-13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케익 이쁘다 ^ㅡ^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하는 생각과 거의 동시에, '난 리본부터 먹을테야' 라고..;;
요즘은 딸기맛 과자류만 봐도 후애님 생각이 납니다, 어쩔 거에요.ㅋㅋ

후애(厚愛) 2010-03-14 06:58   좋아요 0 | URL
케익 이쁘지요.^^
전 장미부터 먹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딸기맛 과자류 때문에 제 생각을 많이 하시게 되었군요.^^
전 무조건 기뻐요~ ㅋㅋ

행복희망꿈 2010-03-1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케잌 먹는거 맞나요? 너무 이쁜데요.^^
조카가 사랑하는 이모가 한국에 오시길 손꼽아 기다리겠네요.
생일선물도 기대하면서요.^^
후애님~ 언제 한국에 오신다고 하셨죠?
저도 이제 40대에 접어들고나니 기억력이 영~ 좋지않네요.ㅎㅎㅎ
지난번 페이퍼에서 들었는데, 하도 오래된 일이라서~~~
여름쯤에 오신다고 하셨던것 같은데요. 맞나요?
저도 그 때가 기다려 지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후애(厚愛) 2010-03-14 07:00   좋아요 0 | URL
네 먹는거 맞아요.^^
틀림없이 선물 사 달라고 할 것 같아요. ㅎㅎㅎ
사 줘야지요..
8월에 한국에 있을겁니다.^^
저도 요즘 기억력이 좋지가 않아요. 너무 심각해요.ㅜ.ㅜ
주말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세요~

마노아 2010-03-1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는 이모부라니 너무 로맨틱해요.
축하해주는 마음이 전파를 타고 잘 전달되었네요. 멋진 선물이에요! ^^

후애(厚愛) 2010-03-14 07:01   좋아요 0 | URL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니까 조카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계속 고마워요 이모부 하는 막내조카였어요.

순오기 2010-03-14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의 끈끈한 가족사랑은 늘 감동이어요.
옆지기의 생일축하 노래라니 너무 근사해요.
우리 막내도 내일 생일이라면서 식구들한테 기억하라고 공표했어요.ㅋㅋ
오늘 케익 사와서, 일요일이라 일찍 귀가하는 아들녀석과 같이 축하해줘야지요.^^

후애(厚愛) 2010-03-15 07:42   좋아요 0 | URL
막내조카가 많이 행복해 하고 좋아했답니다.^^
큰조카 생일도 다가오고 언니 생일도 나가오는데 나가서 선물 챙겨 줘야겠어요.
민경양 생일 축하드려요~

꿈꾸는섬 2010-03-14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과 옆지기님의 넘치는 사랑만으로도 막내조카가 행복해했을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0-03-15 07:44   좋아요 0 | URL
네 생일 축하 노래 불러 주었더니 계속 "감사합니다. 이모부"하는거에요.^^
그리고 아마 선물 받을 것도 미리 생각하고 있을거에요.ㅋㅋㅋ

프레이야 2010-03-1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 생일 축하해요.^^
언제나 산타클로스 마이클님은 너무나 자상하세요.

후애(厚愛) 2010-03-15 07:4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제가 남편은 정말 잘 만났어요.ㅋㅋㅋ
 

1. 쉽게 상처받고 마음 상하고... 내 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 댓글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물론 나의 오해일 수도 있다.) 몸과 마음이 아팠다. 소심한 나의 성격이 마음에 안 든다. 고쳐야겠는데.. 쉽게 그게 잘 안 된다. 

2. 요즘 못된 감기 때문에 죽을 지경이다. 괜찮다 싶으면 다시 못된 감기가 찾아온다. 그래서 요즘은 감기약을 달고 산다. 그리고 10년 넘게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을 자주 하는 편이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 항상 목캔디를 가지고 다닌다. 

3. 옆지기가 일부러 마트에 들러서 귤을 사 가지고 왔다. 귤을 주면서 많이 먹어란다. 내가 껍질을 깎아서 입에 넣어주니 좋아서 얼른 받아먹는다. 난 귤과 딸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4. 감기에 귤차가 좋다고 했는데 한인마트에 가서 찾아봐야겠다. 할매가 말린 귤껍질을 삶아서 꿀 한숟갈 넣고 타 줬는데... 

5. 사람을 차별하는구나... 차별한다는 느낌을 전에도 받았지만... 혹시나 했었다. 기분이... 올 여름에 나가면 <만남 이벤트>를 하지 말고 <이벤트>만 할까 생각중이다. 뵙고 싶은 몇 분들은 따로 연락을 드릴까 생각중이다. 아직 날짜가 있으니 천천히 생각을 해봐야겠다. 그동안 내가 소중한 선물들을 많이 받았는데 조금이라도 답례를 하고싶다. 앞으로 서재질도 조금씩 하고 이웃 마실도 줄어야겠다. 

6. <주석 달린 셜록 홈즈 1>을 일주일 읽고 <파리의 노트르담>을 그 다음 일주일을 읽었는데 머리속이 복잡해서 우선 <주석 달린 셜록 홈즈 1>를 접고 <파리의 노트르담>을 집중해서 읽고 있다. 두 권을 번갈아가면서 읽으니 머리속이 터질 것 같았다. <파리의 노트르담>만 집중해서 읽으니 은근히 재미가 더 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요즘 계속해서 외국소설만 읽어서 그런지 한국소설이 그리워진다. 보관함에 가서 한국소설을 찾아봐야겠다. 한권쯤 구매해야겠다.  

7. 마음을 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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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3-12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일 있었나요?

목이 자꾸 간지러운건 아마, 건조하기 때문일 거에요.
수분 섭취를 자주 해줘야하는데, 물론, 사탕류를 계속 입에 물으면서 침으로 건조함을
없애주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방법 없을까...? (긁적)

후애(厚愛) 2010-03-12 12:33   좋아요 0 | URL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에요.^^

맞아요. 스포켄이 많이 건조한 편이에요.
아침 저녁으로 기침을 심하게 해서 목이 많이 아프고 그래요.ㅜ.ㅜ

L.SHIN 2010-03-12 15:18   좋아요 0 | URL
아, 스포켄...이라고 읽는군요.
난 여지껏 스포카네라고 읽으면서, 옛날 인디언들이 부르던 지명을 그대로
부르나 하고 혼자 착각의 도가니에...( -_-);
어쩐지, 너무 미쿡스럽지 않은 지명이라니.

후애(厚愛) 2010-03-13 07:22   좋아요 0 | URL
스포카네... ㅎㅎㅎ 죄송함다~ 재밌어요.
제가 엘신님 덕분에 많이 웃습니다.^^ 감사해요~!

2010-03-12 1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2 1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3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3 07: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3-13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 상하실 일이 있으셨나봐요. 어째요. 마음 푸셔요.^^ 감기엔 역시 귤이 최고죠. 기침 감기엔 도라지도 좋은데요.ㅎㅎ

후애(厚愛) 2010-03-13 10:58   좋아요 0 | URL
네.. 노력중인데 그게 잘 안 되네요. 고맙습니다.^^ 귤도 열심히 먹고 있고 귤차가 있는지 알아보려고요. 도라지도 감에도 좋군요. 첨 알았어요.^^

꿈꾸는섬 2010-03-13 11:27   좋아요 0 | URL
저흰 요새 친정엄마가 도라지랑 칡을 챙겨주셔서 그걸 넣고 물을 끓여 먹어요. 아이들이 감기를 좀 달고 살거든요. 그걸 먹어서인지 아이들 감기가 좀 줄은 것도 같아요.^^

후애(厚愛) 2010-03-13 12:52   좋아요 0 | URL
이곳은 도라지가 비싸서.. 무엇보다 칡을 구하기가 어렵네요.ㅜ.ㅜ
 

 
 
아직도 바깥 날씨는 싸늘하다. 햇빛이 있지만 공기가 차갑다. 초록 새싹이 돋았을까 하고 나무들을 봤지만 여전히 없다. 초록 새싹이 돋으면 봄이 왔구나 하고 생각할텐데... 겨울은 역시 춥고 길다. 따뜻하고 포근한 봄기운을 느끼고 싶은데... 언제쯤이면 오려나...  

지난 주에 옆지기가 해 달라고 한 해물 칼국수를 오늘 저녁에 또 만들어서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덤으로 등갈비찜과 함께... 현관문 열자마자 "마누라 배고파~" 그런다. ㅎㅎㅎ 그리고 냄새를 맡아보더니 "아 이 냄새 너무 좋다!" 그런다.ㅎㅎㅎ  그리고 "WONDERFULLY DELICIOUS!!!" (직접 타이핑까지 한 옆지기) 해 주니 좋아하는 옆지기다.  

수요일날 마트 갔다가 미역 무침이 있길래 사 가지고 와서 어제 저녁 반찬으로 먹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또 설사를 해서 고생을 좀 했다. 그리고 저녁 먹은 걸 구토까지 하고 말았다. 다른 음식을 먹어도 괜찮았는데 미역 무침 먹고 나서 밤 새도록 배가 아팠는데... 다음 주에 마트 가서 주인한테 물어봐야겠다. 에궁... 사 가지고 온 음식들마다 상하다니... 증말 짜증나..ㅜ.ㅜ 될 수 있으면 집에서 해 먹어야겠다. 미역 무침은 내가 할 줄 몰라서 샀는데... 앞으로 좀 더 조심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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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3-06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배고파요. 너무 맛있겠어요.^^
전 오늘 저녁은 엄마네 가서 먹어요. 등뼈찜 했다고 오라셔요.ㅎㅎ
근데, 미역같은 건 잘 헹궈서 무쳐야하는데 그것때문에 배탈나신게 아닐까 싶어요.^^

후애(厚愛) 2010-03-07 07:25   좋아요 0 | URL
맛 있게 잘 먹었어요.ㅎㅎㅎ
친정이 사시는 집에서 가까운가 봅니다. 어제 등뼈찜 잘 드시고 오셨는지요?^^
미역 무침은 한인마트에서 만들어 놓은 걸 사 가지고 왔는데 상했나 봅니다.ㅜ.ㅜ

꿈꾸는섬 2010-03-07 18:40   좋아요 0 | URL
어제 친정에서 먹고 오랜만에 형제들 모두 모여 맥주 한잔씩 하고 엄마네서 자고 오늘 점심까지 얻어먹고 왔어요.ㅎㅎ 우리 집에서 한 25분정도 걸려요.(자가용으로)

세실 2010-03-06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물칼국수, 등갈비찜 꿀꺽^*^
메인 두가지를 한꺼번에 다 하시다니..대단하십니다.
저흰 삼겹살 구워 먹었습니다.

후애(厚愛) 2010-03-07 07:27   좋아요 0 | URL
군침 도시지요? ㅎㅎㅎ
해물칼국수만 하려고 했는데 등갈비찜도 먹고싶다해서 만들었어요.^^
아 삼겹살 먹고싶당~ ㅋㅋㅋ

순오기 2010-03-06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하는 옆지기를 위해 맛난 저녁상을 차린 후애님!!
오늘 저녁은 남매만 먹으면 돼서 짬뽕, 짜장면 시켜 먹였어요.
장봐왔는데 음식 만들기 싫어서 냉장고에 다 집어 넣었어요.ㅜㅜ
갈수록 아니 나이 들수록 음식 하기 싫다는 어른들 말씀이 실감나요.

후애(厚愛) 2010-03-07 07:29   좋아요 0 | URL
한국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는 옆지기한테 항상 고맙지요.^^
제가 좋아하는 짬뽕과 짜장면.. 먹고싶어요~ ㅎㅎㅎ
저도 음식 만들기가 싫을때도 있어요.
하무것도 하기싫고 그저 책만 보고싶다는.. ㅋㅋㅋ

L.SHIN 2010-03-06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이 약한 거 같은데...음식, 아무거나 드시면 안 되겠어요.
그런데...내가 왜 이걸 이 시간에 봐가지구...아, 배고파...ㅜ_ㅡ

후애(厚愛) 2010-03-07 07:30   좋아요 0 | URL
앞으로 음식을 조심해야겠어요. 사서 먹는 음식은 이제 겁이 납니다.ㅜ.ㅜ
빠른 택배가 있다면 좀 보내 드리고 싶네요.^^

자하(紫霞) 2010-03-07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저번에 올리신 그 나초소스 레시피 좀 옆지기님께 알려달라고 하시면 안될까요?
으~사먹는 소스는 영~~ㅎㅎ

후애(厚愛) 2010-03-07 07:33   좋아요 0 | URL
저희도 마트에서 만들어 놓은 소스를 사서 사용하는데요.^^;;
어쩌지요.. 도움을 못 드려서..

같은하늘 2010-03-12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 시간에 사진 보자마자 군침을 '꿀꺽~~' 삼켰다는... 책임지세요~~

후애(厚愛) 2010-03-12 07:10   좋아요 0 | URL
넵~ 책임지겠습니다~~~ ^^
 

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이 상한 옆지기가 화요일은 아파서 집에서 쉬고, 매주 수요일은 옆지기만 노는 날이어서 어제도 쉬었다. 오늘 출근을 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았단다. 옆지기를 못살게 굴던 그 사람이 옆지기를 쳐다보지도 않고 퇴근을 했는데... 옆지기가 쉬는 날 이틀동안 무슨 일이 생겼다. 옆지기와 난 사장이 그 사람 편을 드는 줄 알았는데... 아닌 우리부부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처음에 그 사람 편을 드는 척 하면서 이틀동안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직장 동료들에게 묻고 다녔단다. 그리고 진실을 알아낸 것이다. 옆지기한테 못살게 굴던 그 사람이 사장한테 심하게 안 좋은 말을 들었단다. 사장이 저질러 놓은 일들을 당장 처리하라고 했단다. 다른 것도 있지만 생략하고 하여튼 이제는 옆지기한테 함부로 못할것이다. 나쁜 사람... 3년을 못살게 굴더니... 옆지기는 해방이 되었다. 조금전에 전화와서 옆지기하는 말이 숨을 쉴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있다는 말에 눈물이 날 뻔했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언니 말이 맞았다.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제부한테 피해가 가는 게 아니라 반대로 그 사람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했었다.

덧) 모두가 알라디너 분들 덕분입니다.^^ 함께 걱정해 주시고 위로를 해 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 주셔서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벅 


웃는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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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3-05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되었네요~ 이런 걸 두고 '사필귀정'이라고 해야겠죠.^^
숨을 쉴 수가 없었다니... 이제 맘껏 숨 쉬며 즐겁게 일하게 된 것 축하해요.

후애(厚愛) 2010-03-05 13:20   좋아요 0 | URL
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옆지기에요.
이제 일이 해결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고맙습니다.^^

L.SHIN 2010-03-05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과응보, 자업자득...
뭐든지 자기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죠.

허스밴드한테 그 동안 고생 많았다고, 잘 참았다고 해주세요.^^

후애(厚愛) 2010-03-05 13:23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자식들이 있는 사람이 어찌 그리 못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허스밴드에게 전할께요. 고맙습니다.^^

무스탕 2010-03-05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음은 언제나 외면당하지 않는다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

후애(厚愛) 2010-03-06 07:20   좋아요 0 | URL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고맙습니다 ^^

행복희망꿈 2010-03-05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남편분이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참고 지내오신 보람이 있네요.
앞으로는 좀더 편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후애님도 한결 마음이 편해지셨겠어요.

웃는 호랑이가 저는 왜 무서울까요? ㅎㅎㅎ

후애(厚愛) 2010-03-06 07:28   좋아요 0 | URL
네 옆에서 보는 저도 힘이 드는데 함께 일을 하는 옆지기는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생각하면... 해결이 좋게 나서 정말 다행이지요.
고맙습니다.^^

웃는 호랑이 전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ㅎㅎ 근데 뾰족한 송곳니가 약간 무서워요~

루체오페르 2010-03-05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사람이 자꾸 당하는 이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간만에 정의가 통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 좋습니다. 신기한게 3년이나 걸린일을 얼마전 후애님 글 보고 알고 좋은 일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곧 결과가 나오니 참 다행이네요. 기원이 통한듯? 하핫 저도 기쁘네요.^^

후애(厚愛) 2010-03-06 07:25   좋아요 0 | URL
항상 강자만 이기는 이 현실에 구역질이 나고 화가 났는데 다행이 좋게 해결이 났어요. 기원이 통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꿈꾸는섬 2010-03-05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소식이라 제 기분도 좋네요.^^ 너무 잘됐어요.^^
우리 아이들 호랑이 사진을 유심히 보며 왜 송곳니 두개만 뾰족하냐네요.ㅎㅎ 그리고 왜 메롱하냐고 물어요.ㅎㅎ

후애(厚愛) 2010-03-06 07:26   좋아요 0 | URL
네 모두가 알라디너 분들 덕분입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정말 그러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자하(紫霞) 2010-03-05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소식이네요^^
사장님 맘에 드네요~

후애(厚愛) 2010-03-06 07:27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은 소식이에요.^^
처음에 사장을 오해했는데..^^;;;

프레이야 2010-03-05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사필귀정이군요.
마음 놓게 되어 후애님도 옆지기님도 다행이에요.^^
웃는 호랑이, 우와~ 멋진걸요. 에고 무서워 ㅎㅎ

후애(厚愛) 2010-03-06 07:30   좋아요 0 | URL
네 조금전에 옆지기한테 전화와서 하는 말이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즐겁게 일을 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웃는 호랑이 멋지지요. 옆지기 띠가 호랑이라서 웃는 호랑이를 올려 봤어요.ㅎㅎ

마노아 2010-03-05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되었어요.^^ 옆지기님이 마음에 안식을 얻으셨네요.
오늘 어떤 분이 제게 호랑이의 다른 이름을 묻는 겁니다. 저는 넌센스인가 해서 '산중 호걸'이라고 했더니 '대풍'이라고 하네요. 한자로 대풍이 호랑이였어요. ^^ㅎㅎㅎ

후애(厚愛) 2010-03-06 07:32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잘 되었어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한숨은 매일이고...
옆에서 보기가 정말 안쓰럽고 미안했어요.
전에 무협소설을 읽다가 '대풍'을 본 것 같아요. ㅎㅎ '대풍' 좋은데요.^^

같은하늘 2010-03-05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기쁜소식이라니~~~~
마음여린 후애님과 스마일맨이신 마이클의 마음 고생이 단번에 날아가는군요.^^
웃는 호랑이는 포토샵의 힘일까요 아니면 순간포착 일까요? ㅎㅎ

후애(厚愛) 2010-03-06 07:37   좋아요 0 | URL
저보다도 마이클이 마음 고생 많이 했지요.^^
매일 얼굴 마주보고 일을 해야하는데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생각하면...
웃는 호랑이 포토샵은 아니랍니다. ㅎㅎ


머큐리 2010-03-06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축하드려요... 후애님 옆지기도 후애님이 곁에 계서서 그 세월을 참을 수 있었을 거에요
정말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에요...

후애(厚愛) 2010-03-06 11:31   좋아요 0 | URL
머큐리님 감사합니다.^^
옆지기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좋게 해결이 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모두가 알라디너 분들 덕분이지요.
즐거운 주말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세요^^

마녀고양이 2010-03-06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화이팅!!
후애님이랑 옆지기님 모두 건강하세요!

후애(厚愛) 2010-03-06 12:42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마녀고양이님 가족모두 건강하세요!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구요.^^

노이에자이트 2010-03-06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이 귀엽당! 맘에 드는 상대가 눈 오줌냄새를 맡으면 저런 표정을 짓는다네요.

후애(厚愛) 2010-03-06 15:29   좋아요 0 | URL
호랑이 하나도 안 무섭고 귀엽지요?^^
아 호랑이가 정말 저런 표정을 짓는군요.
맘에 드는 상대가 오줌냄새를 맡아야만 짓는다고 하지만 참 신기합니다.
동물들은 자기가 웃는다는 걸 알까요... 가끔씩 이게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카스피 2010-03-06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만세입니다.사필귀정이라 분명히 죄값을 받는거겠지요^^

후애(厚愛) 2010-03-07 07:35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합니다.
네 3년동안 못살게 굴어 놓고 그 사람은 안 당할 줄 알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