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쉽게 상처받고 마음 상하고... 내 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 댓글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물론 나의 오해일 수도 있다.) 몸과 마음이 아팠다. 소심한 나의 성격이 마음에 안 든다. 고쳐야겠는데.. 쉽게 그게 잘 안 된다.
2. 요즘 못된 감기 때문에 죽을 지경이다. 괜찮다 싶으면 다시 못된 감기가 찾아온다. 그래서 요즘은 감기약을 달고 산다. 그리고 10년 넘게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을 자주 하는 편이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 항상 목캔디를 가지고 다닌다.
3. 옆지기가 일부러 마트에 들러서 귤을 사 가지고 왔다. 귤을 주면서 많이 먹어란다. 내가 껍질을 깎아서 입에 넣어주니 좋아서 얼른 받아먹는다. 난 귤과 딸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4. 감기에 귤차가 좋다고 했는데 한인마트에 가서 찾아봐야겠다. 할매가 말린 귤껍질을 삶아서 꿀 한숟갈 넣고 타 줬는데...
5. 사람을 차별하는구나... 차별한다는 느낌을 전에도 받았지만... 혹시나 했었다. 기분이... 올 여름에 나가면 <만남 이벤트>를 하지 말고 <이벤트>만 할까 생각중이다. 뵙고 싶은 몇 분들은 따로 연락을 드릴까 생각중이다. 아직 날짜가 있으니 천천히 생각을 해봐야겠다. 그동안 내가 소중한 선물들을 많이 받았는데 조금이라도 답례를 하고싶다. 앞으로 서재질도 조금씩 하고 이웃 마실도 줄어야겠다.
6. <주석 달린 셜록 홈즈 1>을 일주일 읽고 <파리의 노트르담>을 그 다음 일주일을 읽었는데 머리속이 복잡해서 우선 <주석 달린 셜록 홈즈 1>를 접고 <파리의 노트르담>을 집중해서 읽고 있다. 두 권을 번갈아가면서 읽으니 머리속이 터질 것 같았다. <파리의 노트르담>만 집중해서 읽으니 은근히 재미가 더 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요즘 계속해서 외국소설만 읽어서 그런지 한국소설이 그리워진다. 보관함에 가서 한국소설을 찾아봐야겠다. 한권쯤 구매해야겠다.
7. 마음을 비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