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국에 나가서 언니랑 아이쇼핑을 하려 백화점에 갔었다. 거기서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가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언니와 나는 피부가 예민하다. 그래서 독한 화장품들은 사용을 못한다. 난 무엇보다 냄새가 강한 화장품은 바로 편두통이 온다. 전에 수려한을 사서 발랐는데 냄새도 강하고, 얼굴 피부에 맞지 않았다. 그 뒤로 다시 랑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랑콤은 언니와 나의 피부에 딱 맞다.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가 인기가 많단다. 그리고 제니피끄 아니 컨센트레이트도 인기가 많아서 잘 나가는 상품이라고 한다. 언니꺼와 내꺼를 구매할깨 해서 가격을 알아보니 헉~~ 어찌나 비싸던지 내꺼를 포기하고 언니꺼를 사 줄까 했지만 언니가 거절을 했었다. 

롯데백화점과 대백백화점 가격이 이렇다. 그리고 50ml 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앞으로 30ml만 판매를 한다는 것이다.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50ml  150,000 (십오만원)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30ml  135,000 (십삼만오천원) 

랑콤 제니피끄 아이 컨센트레이트 15ml  

이곳 스포켄에 에어포스(Air Force)가 있다. 옆지기가 직업 군인으로 퇴직을 해서 우리는 부대 안에 들어가서 싸게 물건들을 구매를 할 수가 있다. 물론 군인 퇴직 ID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에어포스 안에 Bx가 있다. 그곳에 전자제품, 옷, 화장품 등을 판다. 단골인 랑콤 화장품을 보러 갔는데 거기서 랑콤 제니피끄를 본 것이다. 그리고 샘플도 준다는 아가씨 말에 쏠깃했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가격. 그래서 가격을 확인을 하니 헉~ 한국과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50ml $83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30ml $63 

랑콤 제니피끄 아이 컨센트레이트 15ml $50  

부대안이 더 싸게 판다는 것. 그리고 세금이 없다는 것. 언니한테 새해 선물로 제니피끄 에센스 50ml, 아이 컨센트레이트 15ml를 구매했다. 그리고 아가씨가 샘플을 많이 주어서 받아왔다. 그리고 50ml는 계속 나온다고 한다. 언니가 받으면 무척이나 좋아할 것이다.

제니피끄 에센트 → 피부투명, 수분공급, 피부유연, 피부개선, 노화방지, 주름개선, 생기부여 

제니피끄 아이 컨센트레이트 →흡수력, 피부탄력, 피부유연, 생기부여 

덧) 랑콤은 한국보다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가 있었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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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紫霞) 2010-01-05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드뎌 후애님도 노화방지 에센스를 사용하기 시작하셨군요^^

후애(厚愛) 2010-01-05 07:28   좋아요 0 | URL
언니꺼만 사려고 했는데 제꺼도 큰맘 먹고 샀어요.^^
미리 노화방지 하려고요.ㅎㅎㅎ
 

                        

우리 일상에 자주 쓰이는 많은 단어들이 있다. 난 그 단어들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다. 가끔씩 단어가 생각 안 날때가 있는데 얼마나 답답한지... 머리를 쥐어짜도 생각이 안 날때는 정말 미칠 것 같다는 ㅎㅎㅎ 학교에서 배웠던 그 많은 단어들이 다 어디로 도망을 가버린 것일까... 어쩔 때 머리속이 텅 비어버린 느낌을 받는다.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하여튼 단어들을 생각나는데로 적어본다.

사랑, 행복, 희망, 믿음, 기쁨, 우정, 미소, 꿈, 친구, 가족, 친절, 소원, 삶, 생애, 인생, 행운, 소망,  인연, 만남, 약속, 운명, 은인, 마음, 추억, 기억, 회상, 감동, 건강, 불행, 질투, 실망, 배신, 좌절, 절교, 흔적, 눈물, 이별, 과거, 미래, 전생, 후생, 시간, 죄, 벌, 반성, 미련, 후회, 집착, 욕망, 가난, 아픔, 고통, 영혼, 죽음, 우울, 몽상, 망상, 향수, 고향, 처녀, 총각, 노을, 햇빛, 불, 물, 바람, 눈, 비, 꽃, 안개, 미로, 의문, 미인, 지혜, 여행, 파괴, 현재, 현실, 감사, 생명, 폭행, 비밀, 오만, 자만, 인내, 오기, 무식, 심각, 성공, 끈기, 노력, 부족, 결혼, 약혼, 이혼, 사과, 용서, 외면, 의미, 미완성, 낭만, 상처, 상실, 성장, 치유, 아픔, 신뢰, 모독, 허무, 공허, 허탈, 회의, 시기, 증오, 절망, 무스탕, 기다림.... 여기에서 막힌다. 더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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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1-03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이 났다. 자유, 사연, 야망, 세월, 포기, 맹세, 폭력, 고민, 희생, 단짝, 존경, 스승 여기까지...ㅎㅎㅎ

무스탕 2010-01-03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사용하는 단어에 무스탕을 넣어주시와요. ㅎㅎㅎ

후애(厚愛) 2010-01-04 12:30   좋아요 0 | URL
넣어드렸어요.ㅎㅎㅎ 그것도 아주 크게요.^^

전호인 2010-01-03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참고 하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후애(厚愛) 2010-01-04 12:31   좋아요 0 | URL
ㅎㅎ 넵~
전호인님 반갑습니다. 가끔씩 전호인님 서재에 가서 눈팅만 하고 온 저에요.
전호인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맥스무비 영화예매할인권입니다. 

필요하신 분 계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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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3 0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3 0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3 0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08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떡국과 불고기...  간만에 떡국과 불고기 요리를 해 봤다. 떡국은 옆지기가 먹고싶다하여 했지만 안그래도 새해가 되면 저녁에 해 먹으려고 생각했었다. 마지막 두번째 사진 속 떡국이 별로 맛이 없게 보이지만 나와 옆지기는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다. 담아보니 너무 많아서 사진만 찍고 덜어서 먹었는데 더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계란을 작게 썰어서 넣으려고 했는데 내 솜씨가 어디가나... 손님이 올 것도 아니고 대충해 버렸다. ㅋㅋㅋ 옆지기는 떡국만 먹으면 되는데 불고기는 해 했느냐고 하면서도 상추에 사서 된장에 푹 찍어서 잘도 먹더라... ㅎㅎㅎ 떡국에 좋아하는 만두까지 넣어주니 좋아서 입가에 웃음이 번지는 옆지기... 아플 땐 요리는 정말 하기가 싫다. 힘이 들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하지만 힘 들게 만든 요리를 맛나게 먹어주는 옆지기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요리를 할 수가 있었다. 항상 내가 만든 요리를 먹고나면 정말 맛 있었다고 최고라고 고맙다는 말까지 빼놓지 않고 하는 옆지기다.

아침겸 점심겸... 그리고 저녁으로 맛 나는 떡국과 불고기를 해 먹고나니 배가 빵빵하다. 물론 난 체해서 따고 약 먹고 했지만... 그래도 내 입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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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2 14: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2 14: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3 05: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3 0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10-01-02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 제일 우측의 연두색 음식은 뭔가요?

후애(厚愛) 2010-01-03 09:12   좋아요 0 | URL
상추와 오이를 썰어서 무친거에요.
예전에 제 할머니께서 해 주신건데 밥에 비벼 먹으면 맛 있어요.^^

L.SHIN 2010-01-02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어제 낮에 먹었는데~ ^^ 떡국은 맛있습니다~

후애(厚愛) 2010-01-03 09:13   좋아요 0 | URL
넵~ 떡국 정말 맛 있어요.
L.SHIN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마노아 2010-01-03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어 보여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사랑이 잔뜩 담긴 게 보여요. 멋집니다.^^
후애님 집에서는 날마다 밥을 먹나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졌어요.^^

후애(厚愛) 2010-01-03 09:18   좋아요 0 | URL
ㅎㅎㅎ 고맙습니다.^^ 먹어보면 정말 맛 있어요.
90~95%는 밥을 먹어요. 제가 많이 아플 때는 패스트푸드를 시켜서 먹고요.^^

마노아 2010-01-03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고기와 떡국 사이의 노란 건 뭐예요? 종류별로 궁금해지네요.^^

후애(厚愛) 2010-01-03 10:25   좋아요 0 | URL
소금과 고소한 참기름이에요. 삼겹살을 먹을 때 찍어서 먹는데 불고기도 찍어서 먹는 걸 좋아하는 옆지기라서요.^^

순오기 2010-01-0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미국에서 떡국을 제대로 해 먹었군요. 우린 아직 떡국 안 먹었어요.ㅜㅜ
상추오이 무침에 밑반찬까지...후애님은 얌전한 주부라 이뻐요.^^

후애(厚愛) 2010-01-03 12:36   좋아요 0 | URL
떡국을 설날에도 해 먹으려고요.^^
신정에 떡국을 해 먹는 집이 별로 없다고 들었어요.
ㅎㅎㅎ 이뻐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희망꿈 2010-01-04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에는 역시 떡국을 먹어줘야 하지요.^^
올해는 맛난음식 드시고 소화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10-01-04 12:59   좋아요 0 | URL
네 새해만 되면 떡국이 간절히 생각이 난답니다.^^
고맙습니다.^^

꿈꾸는섬 2010-01-04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떡국과 불고기, 정말 맛났겠어요.^^ 옆지기님이 한국음식 잘 드시니 다행이네요.^^

후애(厚愛) 2010-01-05 07:41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맛 있었어요.^^ 한국 음식을 잘 먹으니까 제가 편해요.^^
 

이주전에 왼쪽 갈비뼈 근처가 퉁퉁 붓고 아파서 오늘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었다. 의사가 사진을 보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그냥 살이 뼈속으로 들어가서 그렇다고 뭐라 하는데 난 잘 이해를 못했지만 옆지기가 알아 들었으니 다행이다. 더운 수건으로 찜질을 계속 해 주라고 하면서 이틀정도 지나면 없어질거라고 하는데... 내가 이틀이 지나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으니 전화를 하란다. 

밖으론 나오니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날에 눈없이 보냈는데 새해가 다가오니까 이제 눈이 내린다. 슈퍼에 가서 장을 봐 왔다. 내일 떡국을 해 먹고, 그 다음날에는 칼국수를 해 먹고. 이게 다 옆지기 주문이다. ㅎㅎㅎ 집에 있는 날이 많으니 주문이 많아지고 있다. 하기사 미국 음식들은 기름끼가 많고, 모두 살 찌는 음식들 뿐이라서 한국 음식이 훨씬 낫다.  

지금 저녁 7시가 다 되어간다. 눈은 그쳤지만 빙판길일 것이다. 사고나 많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400페이지까지 읽었다. 잠시 쉬었다 가야겠다. 벌써 다른 책에 눈길을 주고 있는 나 ㅎㅎㅎ 

부지런히 읽자!!!  

요즘 나보다도 언니 걱정이 많다. 언니도 가게일 하다가 그만 다리를 삐었는데 많이 부어서 병원에 갔더니 3주를 걷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했단다. 그런데 언니 형편에는 그러지를 못하니... 의사 말 안 듣고 가게일 나가고 했더니 붓기가 더 심하다고 한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집에서 찜질도 하는데 소용이 없다고 한다. 병원 의사도 그렇고 한의원 원장도 걷지 말라고 하는데... 에휴  

2010년에는 우리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내 소원이다. 무엇보다 형부가 철이 들었으면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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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1-01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걷지 말라면 절대 무리하면 안되는데... 나도 넘어져서 무릎 다쳤던 걸 방치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안 좋아요. 알면서도 쉴 수 없다니 안타깝네요...우리들 삶이라는 게 다 비슷비슷하지요.ㅜㅜ

후애(厚愛) 2010-01-02 10:15   좋아요 0 | URL
가게일 때문에 더 고생하는 언니에요. 의사시지대로 하면 좋을텐데 그게 안 되니 속상하고 안쓰러운 언니입니다. 저라도 곁에 있으면 도와 주었을텐데...올 한해는 언니한테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