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보는 봄나물들이다. 눈으로 보고싶지만 그건 어렵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반가운 봄나물... 봄나물들을 무침을 해서 밥에 비벼먹고 싶다.

옆지기랑 한국에서 1년을 살 때 시장에 가곤 했었는데.. 옆지기도 시장에서 그리고 쇼핑을 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시장 가는 날은 옆지기랑 함께 가곤 했었다. 시장에서 장 보는 게 무척이나 그립다. 싱싱한 생선과 싱싱한 야채들...싱싱한 과일들... 무엇보다 사람 사는 맛을 보여주는 시장이 너무 좋다. 난 시장에 가면 항상 나이 많으신 할머니한테 가서 장을 본다. 예전에 할매가 그랬다. 젊은 사람한테는 안 가고 할매와 비슷한 나이를 드신 어르신께 물건을 사고 그랬다. 그리고 옆에 앉아서 함께 담배를 피우시면서 이야기도 나누시는 걸 종종 봐 온 나였다. 옆지기랑 시장에서 장을 보는 날이 오겠지... 올 것이다...

어릴적에 친구들이랑 들에 나가서 냉이를 캐고 쑥을 캐 오면 할매는 냉이국과 쑥국을 끓여주시고 된장으로 무친 냉이를 해 주셨다. 할매가 해 주신 음식들이 많이 생각이 난다. 사진처럼 된장으로 무친 냉이가 있다면 밥 한그릇 다 먹을텐데..시원한 냉이국도 먹고싶다.. 이곳 마트에도 봄나물들을 팔면 좋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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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4-07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나물 비벼 먹으면 몸이 훨씬 좋아질 것 같은데요.
후애님^^ 마음이라도 상큼하게요.

후애(厚愛) 2010-04-07 08:48   좋아요 0 | URL
네 봄나물에 고추장 넣고 고소한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리고 비벼먹고 싶어요.
넵~ 그럴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0^

무스탕 2010-04-07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모아놓은 사진을 보니 정말 풍성하네요.
시장엔 가서 꼭 뭔가를 사지 않더라도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풍요롭지요 ^^

후애(厚愛) 2010-04-07 09:00   좋아요 0 | URL
네 근데 실제로 보고싶고 들에 가서 봄나물을 캐고 싶어요.
그리고 시장에도 구경가고 싶고요.
작년에 시장 구경갔는데 정말 행복했었어요.^^

전호인 2010-04-07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입맛이 급땡기는 걸요.
제가 워낙 나물 종류 등을 좋아하는 지라.....
나물 섞어서 된장찌개와 고추장, 참기름 약간을 곁들여 쓱싹쓱싹 비벼 먹는 맛.
아웅, 군침땡겨라!!!!!
ㅋㅋ

후애(厚愛) 2010-04-07 11:40   좋아요 0 | URL
그죠그죠.. 너무 먹고싶어집니다.
봄나물 안 먹었는지 참 오래 되었는데.. 너무 생각이 나네요..
한번 해서 드세요.^^

마녀고양이 2010-04-0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누가 좀 저렇게 해줬으면.
제가 해놓으면 영 맛없어 보여여.. ㅠㅠ

후애(厚愛) 2010-04-07 11:42   좋아요 0 | URL
저두요.. 할머니가 해 준 봄나물 무침들이 간절히 생각이 납니다.^^
너무너무 먹고싶어요.ㅜ.ㅜ

L.SHIN 2010-04-0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봄나물, 나도....-_-
전에는 나물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젠 그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웃음)

마녀고양이 2010-04-07 14:43   좋아요 0 | URL
원래... 늙어가면서 나물 맛을 알게 된다잖아요... 아하하
후애님 서재에서 제가 신나게 댓글에 대한 댓글을 달고 있네요.. 이공

후애(厚愛) 2010-04-08 06:40   좋아요 0 | URL
봄만 되면 봄나물이 간절히 생각이 납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먹지 못해서 그런가봅니다.ㅜ.ㅜ
봄나물에 고추장과 된장찌개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 넣고 비벼 드세요.^^

후애(厚愛) 2010-04-08 06:40   좋아요 0 | URL
마녀 언니 저 아직 늙지 않았어요. ㅋㅋㅋ
댓글 다셔도 괜찮습니다.^^

blanca 2010-04-07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냉이국 끓여서 맛있게 먹었는데 후애님도 나눠 드리고 싶네요.^^

마녀고양이 2010-04-07 14:42   좋아요 0 | URL
전 제가 얼마전에 끓인 냉이국 절대 못 나눠 드립니다.
한 수저 먹는 순간... 돌이 와드득. 흑흑.

후애(厚愛) 2010-04-08 06:41   좋아요 0 | URL
아 부럽습니다~!! 냉이국에 밥 말아서 먹으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10-04-08 06:41   좋아요 0 | URL
돌이 와드득 ㅋㅋㅋ 전 사양합니다.^^ 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10-04-07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에서는 약초나 나물채취를 못하게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실제로는 어떤가요?

후애(厚愛) 2010-04-08 06:44   좋아요 0 | URL
글쎄요..제가 아는 분들은 등산가서 버섯도 따고 제가 모르는 이름의 나물도 캐온다는 말만 들었을 뿐입니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라서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같은하늘 2010-04-08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 배고파요. 지금 시간 새벽 2시 40분... 책임지세요.^^

후애(厚愛) 2010-04-08 06:45   좋아요 0 | URL
저두 배 고파요~ 엉엉 새벽에 안 주무시고 뭐 하세요? ㅋㅋ
산사춘으로 책임지면 안 될까요..^^ ㅋㅋ

카스피 2010-04-08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는 어제 맛있는 봄나물을 먹었답니다^^

후애(厚愛) 2010-04-08 10:14   좋아요 0 | URL
엉엉엉~ 저도 먹고파요~ ^^ ㅋㅋ

꿈꾸는섬 2010-04-08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나물 향기가 여기까지 물씬 풍기는 것 같아요. 봄나물에 고추장에 참기름...정말 맛있죠.

후애(厚愛) 2010-04-09 10:26   좋아요 0 | URL
여름에 나가면 봄나물이 없겠지요.. ㅎㅎㅎ
봄에는 왜이리 봄나물이 간절히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옆지기랑 말싸움을 했다. 
가끔씩 내 건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옆지기. 그리고 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부었던 갈비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심하다. 무엇보다 음식을 먹을 땐 가끔씩 
갈비쪽에서 통증이 오기도 한다. 식사를 할 때 등이나 갈비쪽에 통증이 오면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찡그리게 된다. 그럼 옆지기는 내 얼굴을 보고 바로 알아차린다. 
그리고 어둔운 얼굴이 되는데... 또 의사한테 가자고 하는 걸 몇 번이나 싫다고 했다.  
전에 다른 의사를 만났을 때 검사 한가지를 더 하자고 했었다. 그것 때문에 옆지기는 포기하지 않고 자꾸 나를 설득하려고 한다.
작년에 많은 검사를 받고도 정상으로 나왔는데 또 다시 병원에 가서 의사랑 상담하고  
검사하고 이런 게 이젠 지치고 싫다.
이런 옆지기를 보면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고 통증이 와도 숨기곤 한다.  
오늘 저녁을 먹고 너무 체해서 구토를 하고 말았다. 이게 원인이었다. 
의사한테 예약한다고 하는 걸 싫다고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나를 생각도 안 해 주는냐고 그랬다. 그리고 이제 그만 하라고 의사도 병원도 다 싫다고 자주 구토하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그러냐고 했더니 옆지기는 옆지기대로 아픈 나를 볼 때마다 스트레스 쌓이고 죽어가는 와이프를 그냥 구경만 하라고 하는냐고 하는 걸 누가 죽는다고 그러냐고 큰소리를 치고 말았다. 그리고 병원에 예약을 하라고 했다. 마음대로 하라고...나도 지친다고... 내 생각은 조금도 안 해주는냐고 울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던지... 옆지기는 이제 관심 안 가질테니 그리 알라고 하면서 거실로 가고... 정말 힘 들다... 그냥 마음편한 대로 놔 두면 좋겠다...정말 

눈물이 자꾸 쏟아진다... 옆지기를 이해하면서도 서운하고 화가난다... 

옆지기도 나를 이해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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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4-0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의 마음이 보여요. 후애님이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하니까 병원에 가자고 하셨을거에요. 근데 그게 또 후애님에겐 스트레스가 되었군요. 그렇겠죠. 검사결과 아무 이상없다고 나오면 병원에 저라도 가기 싫을 것 같아요. 그래도 후애님 옆지기님 마음도 함께 헤아려주며녀 좋으실 것 같아요. 옆지기님의 사랑이 느껴져요.

구토가 많이 심하셨나봐요. 구토하고나면 온 몸이 다 아프죠. 얼른 좋아지시길 바래요.^^

후애(厚愛) 2010-04-05 06:58   좋아요 0 | URL
작년에 많은 검사를 받고도 정상으로 나오고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하는 의사들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어요. 그냥 아픈대로 놔 두면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는 제 바램입니다. 옆지기 마음 다 알지요.

감사합니다.*^^*

세실 2010-04-04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확한 원인은 없으신건가요? 다 정상으로 나오신 거예요?
님을 많이 사랑하시니 당연히 걱정 하시죠. 님이 이해하셔야 할듯.
정확한 진단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텐데.....
병원 다니는것도 힘들고, 에구 아프지 마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토닥토닥....

후애(厚愛) 2010-04-05 07:01   좋아요 0 | URL
네 등이나 부어있는 갈비쪽에 검사를 하자고 하면 하겠는데 의사들이 안 해주네요. mri검사를 해 달라고 했는데 비싸다고 안 된다고 합니다. 보험회사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저희가 보험을 내도 반은 보험회사에서 내야하거든요. 환자보다 돈이 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와 보험회사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희망꿈 2010-04-04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해요? 아프신 후애님도 그걸 보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남편분도~ 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힘들고 지쳐서 어쩔 수 없이 말하게되는 그런 경우겠죠?
빨리 몸이 회복되시면 좋으실텐데~ 저도 걱정이네요.
그래도 두 분은 사랑이 돈독하시니 빨리 극복하시고 다시 행복한 생활이 되실꺼에요.
몸은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잘 지내시길 바래요.

후애(厚愛) 2010-04-05 07:03   좋아요 0 | URL
스트레스가 마구 쌓입니다.
등과 갈비쪽에 검사를 받아봤으면 좋겠는데 의사들이 안 된다고 하니...
화가 나고 또 화가 납니다.
한국 나가서 한약 챙겨먹고 물리치료 열심히 받아보면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0-04-04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보고 깜짝 놀랐어요. 두 분도 부부싸움을 하는가 하고...
부모가 자식이 아플 때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마이클도 후애님 아픈 모습 볼 때마다 그런 심정이지 싶어요.ㅜㅜ
하여간 구토는 정말 문제가 있는 거라서...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이 원할하게 해야 돼요.

후애(厚愛) 2010-04-05 07:05   좋아요 0 | URL
아주 가끔씩 서로 이해를 못할 때는 부부싸움을 합니다.
어제 실컷 울고 자고 있었더니 옆지기가 살며시 흔들어 깨우더니 다른 말은 안 하고 배 안 고프냐고 묻는 걸 배 고프다고 했더니 음식을 챙겨주는 옆지기였어요. 저한테 그럽니다. 저 대신에 아파주면 좋겠다고...
감사합니다.*^^*

L.SHIN 2010-04-04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려운 거에요, 허스밴드님은.
당신을 잃을까봐.

알아요, 후애님도 많이 힘들죠. 많이 지쳤을 거에요.
자꾸 체하는 것은, 후애님의 마음의 병 때문이에요.
당신은 웃고 있다고 하지만, 그건 웃는게 아니에요.
늘 마음속에 어두운 그늘이 있죠. 그것을 거둬내지 않는 한 -
몸은 계속 아플 거에요.

여름에 당신을 치료해줄게요.

후애(厚愛) 2010-04-05 07:09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작년에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질 때 저를 잃을까봐 많이 운 옆지기입니다.
작년에 저 정말 죽는 줄 알았지요.
나가서 굿도 하고 한약도 먹고 물리치료도 받고 하니까 구토도 멎고 음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었어요.
작년에 정말 무서웠어요.
많이 힘 들고 지칩니다. 정말..

여름에 열심히 치료 받을께요. 감사합니다.*^^*

프레이야 2010-04-04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어떻게 위로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옆지기님 마음이 무척이나 아플 것 같아요.
후애님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거라 믿어요.
두분 서로 다독이시기 바래요.
아, 그런데 왜 그렇게 원인도 안 나오고 아픈 건지 너무 속상해요.

후애(厚愛) 2010-04-05 07:11   좋아요 0 | URL
어제 처음으로 울면서 그냥 이대로 놔 주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을 했습니다.
의사를 만나도 똑같은 질문이고 원인도 모르면서 검사만 시키고..
제가 원하는 검사는 안 해 주고 말입니다.
제 걱정은 부어있는 갈비쪽과 등입니다.
의사들한테 속상하고 화가 나고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레이야 2010-04-05 08:07   좋아요 0 | URL
그곳 의료체계가 이해되지 않고 화가 나네요.
왜 환자가 원하는 검사를 안 해준대요?
환자보다 보험회사쪽 이익이 우선인가요?
다른 방도는 없는지요?

후애(厚愛) 2010-04-05 09:04   좋아요 0 | URL
작년부터 등쪽에 의심이 갔었어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등쪽에 통증이 왔었거든요.
그런데 의사들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몇달전에 옆지기한테 등쪽에 의심이 가니 MRI검사를 받고 싶다 했을 때 옆지기가 의사가 안 된다고 하지 싶다고 했었거든요.
그래도 옆지기는 제 편이라서 의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사들 생각에는 등쪽에 이상이 없다고 MRI검사는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MRI검사비용이 많이 든다고 의사들 쪽은 무조건 보험회사 편이라고 하더군요.
환자보다 보험회사쪽 이익을 더 생각하는 의사들입니다.
의사들이 등과 갈비쪽에 MRI검사를 해 준다고 하면 정말 좋을텐데...
힘 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당분간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지내고 싶어요.
의사들한테 너무 화가나고 실망도 크고 지칩니다.
한국 나가서 한약먹고 물리치료 받으면서 마음 편히 지내고 오고 싶어요.^^

프레이야 2010-04-05 10:02   좋아요 0 | URL
아아, 정말 안타까워요.
미국 의료시스템과 의사, 보험회사 모두 화가 나요.
물리치료 같은 걸로는 근본해결이 안 될 것 같은데요.
한국 오시면 여기서라도 꼭 검사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후애(厚愛) 2010-04-05 10:34   좋아요 0 | URL
옆지기랑 상의해 볼께요.^^
제가 여러 알라디너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면목이 없습니다.

새초롬너구리 2010-04-04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때문에 님이 계속 아프신건지 안쓰럽고 걱정되네요. 한국오셨을때 건강검진 혹시 받으셨나요?

후애(厚愛) 2010-04-05 07:13   좋아요 0 | URL
작년에 그 많은 검사를 했는데도 원인을 못 찾았지요.
그래서 굿도 하고 그랬는데.. 굿을 하고나서 구토도 없어지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등에 통증과 갈비 통증은 여전합니다.
건강검진은 못 받아봤어요. 보험이 미국에서만 가능하거든요.
감사합니다.*^^*

하늘바람 2010-04-05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궁
참 힘내셔요,
그런데 님댁의 부부싸움은 부러운 정도인걸요 저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의 깊이로만 싸우고 싶어요 서로 내걸 내세우다 싸우는 거 말고요,
서로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 자손심 세우고 자기 무시 당했다 느껴서 싸우고 그러면 정말 속상하고 슬프답니다.
옆지기님이 속상하신 마음 후애님이 속상하신 마음 다 알지만
그래서 그건 모두 사랑때문이니 푸셔요.
그런데 아프신 건 참 걱정이네요.
저도 한참 등이 아팠어요. 등이 아파오면 숨도 못 쉬겠더라고요. 갈비까지 아파보이는 것도 그렇고요.
어쩌면 어혈이 돌아다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제경우는 그랬어요
그건 양방에선 원인이 안나오더라고요.
한방에서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여러가지. 그리고 운동도.
양파랑 양배추 많이 드시고요. 토마토도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편히 가지시도록 노력하셔야 할 것같아요
하지만 아픈데 마음 편할 수가 없지요

후애(厚愛) 2010-04-05 09:11   좋아요 0 | URL
힘 들어도 참아야지요.
제가 너무 아프니 옆지기한테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픈 게 제 탓이 아닌데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의사들한테 실망이 크니까 가기가 싫습니다.
의사 이름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쌓이지요.
환자가 원하는 건 하나도 안 들어주면서 의사들은 무조건 의사말을 들어라고 환자들한테 강요를 합니다. 전 그게 싫어요.
이곳 의사들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화나게 만듭니다.
옆지기도 그걸 알면서도 제가 너무 아프니 또 의사들한테 희망을 걸어보는거지요.
한국 나가서 한약도 먹고 침도 맞고 하려고 합니다.
싫어하는 양파지만 조금씩 먹고 있고요. 토마토도 사 놓고 먹고 있어요.
날씨가 많이 풀리면 운동도 하려고 생각중이고요.
집안에서도 조금씩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부어있는 갈비와 등에 통증만 없으면 살 것 같은데...
시간에 맡겨봐야지요..
감사합니다.*^^*

카스피 2010-04-05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미국은 우리와 달리 보험을 들지 않으면 절대 치료 불가라고 하더군요.그러니 의사도 환자가 보험이 없으면 치료하질 않는다고 합니다.왜 실직으로 보험 신청 자격이 없어지자 병원을 볼모로 아들을 치료하라고 했던 존Q라는 영화도 있었지요.
그리고 서양 의사들이 알지 못하는 동양적 병도 있습니다.이른바 홧병이라는 것인데 서양 의사들은 그 메커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물론 요즘은 홧병이란 발음그대로 의학사전에도 수록됬다고 하네요.따라서 동양인의 병은 서양인이 이해 못하는 부분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기운네셔요^^

후애(厚愛) 2010-04-05 09:25   좋아요 0 | URL
저희는 보험이 있는데도 안 된다고 하네요.
반은 우리 보험에서 내는데...
복잡하고 이해도 안 되고 그러네요.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약값이 엄청 많다고 들었습니다.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약값이 한달에 600불이상 들어간다는 말도 들었어요
또 보험이 없어서 제대로 검사도 못한다고 뉴스에서 보았지요.
보험이 있어도 문제고 없어도 문제고.. 참 답답합니다..
의사와 보험회사들 정말 화나게 만듭니다.
기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덴젤 워싱톤이 출연한 존Q 영화 봤어요.^^

2010-04-05 1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06 0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0-04-05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아프고 절절해요. 두분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이렇게 지극한데 답이 없는 병증이 서로를 지치게 하네요. 행복의 파랑새가 두 분에게 건강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왔으면 해요. 후애님 힘내셔요. 옆지기님과 다시 대화하면서 의견도 조율하시고요. 다 잘 되었으면 해요...

후애(厚愛) 2010-04-06 06:22   좋아요 0 | URL
제 몸이 싫습니다. 원인이라도 알면 좋겠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계속 의사를 만나자고 할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의사 이야기는 안 꺼내는 옆지기에요. 그래서 제 마음도 좀 편해진 것 같아요.^^ 당분간은 정말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요. 의사들 너무 피곤하고 지치게 만들어요.ㅜ.ㅜ
감사합니다.*^^*

같은하늘 2010-04-08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병에 효자 없다지만 두 분의 사랑은 너무 애절해요. 항상 스마일인 옆지기께서 얼마나 속이 상하셨으면 그러셨을지 이해되요.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할텐데 미쿡은 정말 이상하군요. 어여 한국으로 나와서 우리 함께 살아 보아요.^^

후애(厚愛) 2010-04-08 06:52   좋아요 0 | URL
요즘은 병원이야기도 의사이야기도 안 꺼내는 옆지기에요.
대신에 눈치를 봅니다.
그리고 어제는 어머니이 아시면 화를 낼거라고 협박을 하는 옆지기였어요. ㅋㅋㅋ
저도 한국나가서 살고파요.^^
 

 
 
 
 
 
 
 
 
 


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반팔을 입고 나가도 춥지 않는 따뜻한 봄날씨였다. 
차를 타고 가다가 나무에 초록 새싹이 돋는 걸 보고  
차를 돌려 집에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  
옆지기는 운전을 하고 난 마음에 드는 나무를 가리키면 옆지기는 차를 세우고 난 빠르게 차문을 열고 나가서 새싹이 돋는 걸 찍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역시 봄은 오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봄을 기다려도 오질 않기에 봄이 우리들을 잊고 그냥 지나가 버린 줄 알았다.  
봄이 주는 생명 탄생은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봄의 생명의 신비, 바로 자연의 신비... 
이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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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3-2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봄이 오는 소리... 들리나요?^^
봄은 소리로 색깔로 성큼 다가왔지요.

후애(厚愛) 2010-03-29 06:50   좋아요 0 | URL
네 들립니다.^^
봄 날씨가 따뜻하고 포근해야하는데 좀 춥습니다.ㅜ.ㅜ
 

 
 
 
 

봄이 오는 소리   /천여우

성큼 성큼 봄이 오는 소리들
살얼음 녹여  졸졸  흐르는 산골짜기  물소리
실 바람에 춤추는 유채꽃에  벌 날아들며
쑥캐러 가는 아낙네 발자욱 소리가
환상곡이 아닐런지

춘초[春草]를 뜯고 싶어
성급하게 나들이 하는 산토끼며
동토를 비집고 고개 내밀며 땅을 뚫고
나오는 용틀림의 새움들

두꺼운 잠바 벗어 마루에 던지고
문지방에 입춘대길 부쳐 소원을 빌며
봄나물 캐다 무치는 손놀림에 입맛이 요동친다

가는 겨울 서러워 밤새워 우는
문풍지가 철 따라 가는 소리로  
신로심불로[身老 心不老]

몸은 늙어가나  마음은 늙지 아니하니
어찌 가는 세월을 탓하랴
그녀와 거닐었던 강언덕에
버들강아지 피였을까

봄비 오는 소리에 창밖을 보니  
세우[細雨]가 내리는 군
가랑비야 너는  봄의 여신이며
대지의 기쁨을 안고이 땅을 찾아구나

여린 가지들 상처가 두려워 엄마 품처럼
보드랍게 내리는 거니
겨울을 세수 시켜주는 봄비야  
불황의 늪에 단비를 뿌려주렴
 
 
 
 


봄의 생명의 신비는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경이롭다... 

덧) 나무 이름과 꽃 이름은 모릅니다. 묻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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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3-25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은 치과에서 찍었다. 화병에 꽂힌 꽃들이 너무 이쁘고 또 꽃들이 "저희들을 찍어 주세요~"라고 속삭이는 것 같아서 찍었다. ㅋㅋㅋ

순오기 2010-03-28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운데 혼자 뽐내고 있는 꽃은 거베라, 주변의 분홍빛은 글라디올러스는 확실하고요.^^
주변에 점점이가 있는 꽃은 모르겠네요.ㅜㅜ

후애(厚愛) 2010-03-29 06:52   좋아요 0 | URL
거베라, 글라디올러스... 꽃도 이쁘지만 이름도 이쁩니다.^^
전 둘 다 처음들어보는 이름이고 처음보는 꽃이에요.^^;
 

1. 지난 주 3월17일날에 음력 생일과 결혼기념일겸 외식을 했었다. 옆지기가 약속한 대로 우리 부부는 레드 랍스터(Red Lobster)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웨이터한테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지만 너무 못 나와서 음식 사진 한장만 올린다. (양해 해 주시기를^^) 사진 찍는 이유가 생일이고 결혼기념일이라고 했더니 잘 생긴(웨이터 정말 잘 생겼더라. ㅋㅋㅋ 나이는 약 20대 되었을까... 동생 같아서 좋았다. ㅋㅋㅋ) 웨이터가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 드릴까요? 하는걸 나와 옆지기는 고개를 크게 흔들었다. 그랬더니 웨이터가 정말 고맙다고 사실은 자기는 음침라서 노래를 못 부른다는 것이다. ㅎㅎ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웨이터가 생일과 결혼기념일 선물이라고 디저트로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이다. 우리는 배는 불렀지만 웨이터 성의를 생각해서 먹었다.
 
2. 19일 금요일날 저녁에 해 먹었다. 간절히 먹고싶었던 북어국이였는데 엘신님이 황태채를 보내 주셔서 정말 맛나게 끓여서 먹었다. 인스턴트와 집에서 끓인 북어국 맛은 역시 틀렸다. 옆지기도 인스턴트보다 내가 끓인 북어국이 더 맛이 나다고 하면서 잘 먹더라... 국 한릇을 비워 낸 나와 옆지기. 북어국과 쇠고기 불고기를 해서 함께 먹었다. 엘신님 고마워요~ 덕분에 맛 나게 끓여서 잘 먹었습니다.^^
  
3. 전에 프레이야님 서재에서 좋은 글이 있어서 담아왔었다. 그걸 복사해서 옆지기한테 주면서 코팅(coating)을 해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이렇게 이쁘게 코팅해서 갖다 주는 것이다. 책상에 놔 두고 읽고 또 읽고...
 
 
4. 라자냐(Lasagna 파스타·치즈·고기·토마토 소스 등으로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 어제 토요일 저녁 메뉴였다. 미리 만들어져 있는 걸 사 가지고 와서 2시간을 오븐에 넣고 구웠다. 노른노른하게 구워진 라자냐와 바삭하게 구워진 마늘빵(갈릭브레드garlic bread)과 옥수수와 함께 맛 나게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금요일에 끓인 북어국이 좀 남아서 옆지기랑 나누어서 대충 먹을 예정이다.^^

5. 여름에 한국 나갈 때 혼자 나가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시애틀 공항이 넓어서 내가 탈 아시아나 비행기를 제대로 찾아갈 수 있는지... 한 번도 혼자서 나가본 적이 없으니 걱정이 되는 건 당연하다. 옆지기는 잘 찾아갈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면서 걱정을 하지 말란다. 알았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 나다.. 무조건 N 게이트만 찾아가면 되는데... 하여튼 불안해...^^;;; 혼자서 긴 여행을 하려니 걱정이 태산이다.. 벌써부터...

6. 지난 주에 정말 오랜만에 KFC 치킨을 시켜 먹었다. 그런데 체기가 심해서 이틀을 고생했다는 것. 발가락과 손가락을 따고 소화제를 먹었지만 체기는 더 심하고... 옆지기가 당분간 치킨을 먹지 말아야겠다고 선언을 했다. (요즘 양념통닭이 먹고 싶다고 징징 짜고 있는 옆지기인데..ㅋㅋㅋ 작년에 가방이 무거워서 양념소스를 가져오지 못했다. 가져왔으면 집에서 양념통닭을 해 먹었을텐데...ㅜ.ㅜ) 그리고 언니한테 부탁해서 한약을 보내 달라고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묻는 걸 괜찮다고 했다. 한약값도 비싸지만 무엇보다 배송비가 9만원정도 들어간다고 들었다. 나가서 먹어도 된다고 했다. 
7. 역시 책 한권에만 매달리니 읽는 속도도 빠르고 이해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보고싶은 책들이라고 욕심내지 말고 한권씩 읽도록 해야겠다. 책들이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평생을 나와 함께 할 책들인데... 당장 읽고싶은 책들이라고 해서 한꺼번에 읽으면 이해하기도 쉽지 않고 머리속만 복잡해진다는 걸 경험해 본 나다.

8. 언니한테 아스피린을 보내 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언니는 보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늦게 가는 걸 보냈을 것 같다. 생리할 때는 한국 아스피린이 독하지도 않아서 복용하기가 좋은데... 작년에 가져온 케롤에프 아스피린을 다 복용을 하고 말았다. 이번에 편두통이 심해서 독한 약을 자주 복용했더니 위장이 운다.ㅜ.ㅜ 이번 주에 도착하면 좋을텐데... 다음에 많이 챙겨 가지고 와야겠다. 조금있다 한국에서 챙겨 올 물건들을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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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3-22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노래도 못 부르는데 왜 생일축하 노래를 해준다고 했을까요? 아마도 후애님네가 거절
해서 자신이 민망해한다고 생각할까봐 배려해준 거 같아요. 참..멋진 웨이터입니다.^^
2. ㅎㅎㅎ 북어국, 맛있어 보여요.
4. 켁-! 라자냐를 2시간이나 오븐에 넣어야 한다구요? 난 절대 못해..ㅡ.,ㅡ
5. '끌어당김의 법칙' 못 한다고 길 잃어버린다고 생각하면 진짜로 그렇게 됩니다.
까짓거 헤매봤자 공항 안이지, 모르면 물어서 가지,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가지세요.
6. 체했을 때는(습관적으로) 손 따는 것만으로는 안 돼요. 엄지와 검지 사이와 손바닥에서
엄지 밑 부분을 5분만 지압해주면 트럼도 나오고 거짓말같이 내려가고 손도 따뜻해지고..
이번에 한국 오면 내가 확실히 알려줄게요. 하지만 아플 겁니다. 효과는 100%.

후애(厚愛) 2010-03-22 10:22   좋아요 0 | URL
1. 노래를 불러달라고 안 했는데 먼저 묻고는 거절하니까 노래를 못 부른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었어요. 웨이터를 보시면 한눈에 반해 버릴거에요. 키도 크고 얼굴도 잘 생기고...나이도 20대로 보이고요.^^
2. 북어국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감사해요~
4. 냉동되어 있는 걸 사 왔는데요. 조리법에 2시간 오븐에 넣고 구워야한다고 적혀 있었어요. 그래서 저녁을 몇 시에 먹을지 먼저 생각해 놓고 오븐에 일찍 넣는거에요. ㅋㅋ
5. 네 그럴께요. 안 그래도 속으로 '난 할수 있다. 할 수 있어~ 좋은 생각만 하자구~' ㅋㅋㅋ
6. 아프면 곤란한데..ㅋㅋㅋ 그래도 효과가 100%라고 하시니 꾹 참고 배워야겠어요.^^

꿈꾸는섬 2010-03-22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행복한 소리가 들려요.^^ 너무 맛나보이는 음식들, 아침 먹은지 언제라고 또 배가 고파오네요.ㅎㅎ
파리의 노트르담 정말 재밌죠. 저도 빅토르 위고 책을 찾아 읽어야겠어요. 그게 언제일지 몰라도요.ㅎㅎ
여름에 오실때 혼자라 외롭긴해도 한국 나오시면 지인들이 모두 반겨주실테니 걱정하지 말고 나오셔요.^^ 저도 시간되면 뵙고 싶어요.^^

후애(厚愛) 2010-03-22 11:12   좋아요 0 | URL
정말 맛나게 먹은 음식들입니다. 다음주에 또 라자냐를 해 먹을까 생각중이에요.ㅋㅋㅋ 저도 먹었는데 음식 이야기 하니까 배가 조금 고파옵니다. ㅋㅋ
네 <파리의 노트르담> 정말 재밌어요. 요즘 푹 빠져 있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꼭 보세요.^^
혼자 나가는 저도 걱정이 되고 혼자 남은 옆지기도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저도 뵙고 싶습니다.^^

마노아 2010-03-22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박하고 행복한 일상들의 면면이 보여요. 여기서 후애님이 건강해지시면 정말 완벽해지는 걸 거예요. 필요한 리스트를 꼼꼼히 작성하셔요. 그때그때 적어야 놓치는 게 없을 거예요. 후애님 볼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좋아요.^^

후애(厚愛) 2010-03-23 07:21   좋아요 0 | URL
정말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겉은 멀쩡하게 보이는데 속은 아프고..ㅜ.ㅜ
네 생각나면 바로 리스트에 적고 있어요.
이번에는 꼭 필요한 물건들만 가지고 오려고요.
옆지기랑 함께 가면 많이 좋아할텐데... 옆지기한테 미안하고 그러네요.
3월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날짜가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마녀고양이 2010-03-22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엘신님의 서재에 이어, 후애님의 서재마저도.. ㅠㅠ
저렇게 드시고 살 안 찌세요? 후애님도 엘신님에 뒤이어 웬수로 인정하노라~

주말에 내내 바빴는데, 오늘 아침에도 퀼트 배우고 와서 제가 힘이 없네요.
힘 좀 내고 후애님 서재에 들러 글 천천히 둘러볼게염~ 좋은 한주!

후애(厚愛) 2010-03-23 07:25   좋아요 0 | URL
죄송함다.^^
작년에 아파서 살이 빠진 뒤로는 살이 안 찌네요.ㅜ.ㅜ
요즘은 얼굴에 살이 붙을까 말까 하고 있어요.
그런데 몸무게는 안 올라가고 있어요.
웬수로 인정해도 놀러 오실거잖아요.ㅋㅋㅋ

퀼트를 배우고 계시는군요. 저도 배우고 싶당~ ㅋㅋㅋ

하늘바람 2010-03-2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암것도 못해 드려 맘 안좋지만
그래도
축하축하

후애(厚愛) 2010-03-23 07:2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도 해 드린 게 없는데요. 괜찮습니다.^^

순오기 2010-03-24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이 보여요~~ 잘 찾아갈 수 있다고 최면을 걸어요.
후애님은 할 수 있다!!

후애(厚愛) 2010-03-24 07: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잘 찾아서 갈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