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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 서점 알라딘 운영자입니다.

  

고객님께서 알라딘 사이트에서 작성해주신 마이리뷰가 이번 이달의 마이리뷰 당선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축하와 함께 알라딘에서 사용하실 있는 알사탕 4000 고객님의 계정에 넣어드렸습니다.

 

당선자 내역은 http://blog.aladin.co.kr/town/winner/review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있습니다.  

, 당선 3개월 이내에 해당 리뷰가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될 경우 당선이 취소되어 당선축하금도 반납 처리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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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이벤트명 <흰눈이 오기까지> 서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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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와 원더랜드> 서평단
서*정 seo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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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잘 시청하지 않지만, 간혹 홈쇼핑을 시청하다보면 순간 다이얼을 누르고 싶은 충동을 일게 하는 제품이 있는 반면 소개하는 제품에 대한 의문을 품게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저는 그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쇼핑호스트 정윤정의 <<나는 30초가 다르다>>라는 가제본을 읽어본 뒤에야 그 차이가 쇼핑호스트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설득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제품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구입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는 것을 말이죠. 쇼핑호스트 정윤정은 2011년 1,000억 원, 2012년 1,600억 원, 2013년에는 2,400억 원어치의 최고 기록을 남기며 '홈쇼핑계 마이더스의 손' '매진의 여왕' '1분에 1억 원 파는 여자'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런 닉네임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은 팔지 않는다."라는 스스로의 원칙을 갖고 오랜 시간동안 고객과 신뢰를 쌓아온 탓이라고 하네요. 저는 1챕터 정도를 수록한 가제본을 읽고 난 뒤 이 책의 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짧은 글이었지만 공감했던 부분도 많았고, 귀 기울이고 밑줄 그어야 할 부분도 많았던 탓입니다.

 

 

그녀가 처음부터 성공했었던 것은 아닙니다. 방송 리포터로 일할 때, 그토록 바라던 기회가 주어졌지만 길지도 않은 문장을 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 그만 방송에서 잘리고 말았으니까. 그 뒤로도 그녀의 삶은 좌충우돌의 연속이었고,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다행이 포기하고 싶은 수많은 순간들을 이겨냈고, 지금 그녀는 이렇게 우뚝 섰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키운 8할이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그 실패의 경험이 자신을 지탱해주는 끈이 되어준 것이지요.

 

실패의 경험을 포함해 내가 겪은 그 모든 것들이 정윤정이라는 한 사람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어떤 순간이 지금의 나를 지탱해주는 여러 가닥의 끈 중 하나가 된 것이다.

 

 

그녀는 '토털 코디'를 보여준 최초의 쇼핑 호스트였으며, 최초로 '파파라치 컷'을 찍은 쇼핑 호스트였습니다. 이런 연출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시도하고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고객의 입장이 되어, 고객의 마음으로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렇듯 직접 행동했고, 어떤 이야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먼저 경험하고 느껴야만 고객들과 신뢰감이 쌓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녀에게도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잘해보려는 욕심이 강했으며 자존심만 센 나머지 다른 사람은 우습게 보는 경향마저 있었던 탓이지요. 저는 지금은 돌아가신 그녀의 시어머님이 남편에게 자주 들려주던 "돈은 남이 벌어준다더라."는 말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 그녀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즘들어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한 사람과의 관계에 짜증나고 힘든 탓에 생각이 많았는데, 그녀의 이야기로 조금 정리가 된 듯 합니다.

 

돈은 사람이 벌어준다는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말을 깨닫고 나서야 관계를 맺는 사람들과 편해지기 시작했다. 알게 모르게 고객과 친구가 되었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도 많아졌다. 내 인생이 진행형이듯 관계 역시 진행형인 것이다. 주변의 스태프와 업체 그리고 고객들이 나를 성공으로 이끈 것이다. 과연 돈은 나 혼자 버는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 눈치를 보는 엄마와 홈쇼핑을 하고, 반품도 수없이 했으며, 충동구매도 해봤다는 재미있는 일화도 그녀는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가제본이라 짧은 탓도 있지만, 정말 쉼없이 읽어내려 간 책입니다. 실패를 딛고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그녀의 이야기는 많이 이들에게 길을 헤쳐나갈 때 필요한 조언이 되어줄 듯 합니다. 그런 탓에 저는 2월 6일에 판매예정인 이 책의 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쇼핑호스트에 되길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실패를 딛고 일어서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매직magic과도 같은 그녀의 설득의 힘인 소통, 설득, 공감의 이야기는 큰 힘이 되어줄 듯 싶습니다. 그녀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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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5

 

 

<<나쁜 학교>>에서는 이 년 동안의 기숙 학교 생활로 이누이트로서의 모습을 잃어가는 올레마운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후 <두 개의 이름>에서는 올레마운이 이누이트 사회로 돌아와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 고군부투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고 한다. 바닷물이 돌멩이 자체를 바꾸지 못한다는 올레마운의 마음은 이누이트인으로서의 자신감을 되찾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저자 마거릿 포키악 펜턴이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작품은 자아정체성과 자신이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부당한 일에 기꺼이 맞섰던 올레마운의 용기는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부당한 일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누이트의 아픈 상처를 기억해주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들에게는 용기와 자신감이라는 더 큰 선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올레마운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다면 이번에는 우리가 들려줄 차례가 아닐런지.

 

 

 

 

누구나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거예요. 존재 자체가 가능성이지요. 앞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꿀 힘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가능성을 무한하게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사랑스럽다고 말한 것입니다. (본문 134p)

 

<<피카이아>>는 삽화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표지 삽화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었는데, 그 색감과 달리 삽화의 표현은 난해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이 가진 힘을 일깨우며 희망을 전하는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지구는 여러 가지 자연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 되어주는 자연, 우리는 자연을 이용할 줄만 알았으며, 자연재해 앞에서 절망할 줄만 알았다.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우리는 자연과 사귀는 방법을 배워야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하는 법을 배워야 할 듯 싶다.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고통받은 이들을 생각하면 참 안타깝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목숨을 지키기 위해 달아났던 아이들이 있어 우리는 또 살아가는 법을 깨달을 수 있으리라. 무서웠던 일본의 대참사, 고통스럽고 절망스러운 사건이지만, 그것을 통해 자연은 인간에게 우리가 잊고 있었던 새로운 지혜를 일깨워 준 셈이다.

 

 

<<잘되는 집안의 10cm비밀>>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집안을 둘러보게 된다. 내일은 현관에 달 작은 종을 하나 사와야겠고, 화장실에 놓아둘 붉은 색 꽃이 피는 작지만 화사한 화분을 좀 사놔야겠다.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 방도, 산만한 작은 아들의 방도 좀 바꿔줘야겠고, 우리 부부의 안방도 변화를 줘야할 듯 싶다. 외부 기운을 집 안으로 공급하는 호흡기와 같다는 베란다는 항상 청결해야한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는 베란다 청소도 해줘야겠다. 그동안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집안을 좀 소홀히했는데, 그 부족함이 여실히 드러난다. 정리를 잘해야 하고, 치워야 하며 집안이 밝아야 한다는 풍수 인테리어의 기초부터 시작해야겠다. 아무래도 옆에 두고 틈틈이 읽어가면서 차근차근 정리하고 배치하여 가족의 건강과 운을 챙겨야겠다. 풍수 인테리어에 관한 책은 처음 접해 봤는데, 굉장히 흥미롭다. 편독이 심해 자주 접하는 분야의 책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흥미롭게 읽었다. 처음에는 쓸데없는 소모는 아닐까 싶었는데, 읽을수록 빠져드는 작품이다. 한 번 즈음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메뉴를 살펴보고나니 거창한 요리제목만큼 레시피도 거창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사실 정말 간단하다. 무엇보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가 큰 장점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재료'다. 초보자들이 요리책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것은 제일 먼저 재료의 선택에서 비롯된다. 된장,고추장,소금 등이 아닌 잘 사용하지 않는 해선장, 블랙 올리브, 엔초비, 그라나파다노 치즈, 타임, 화이트 와인 등의 재료가 있으면 일단 그 레시피는 패스다. 얼마 전에 접해본 요리책에서는 대체 재료를 소개해주어 재료에 대한 당혹감이 없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스위트 칠리소스 대신에 토마토케첩과 올리고당을 사용하고 사워크림대신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와 다진 양파로 대체할 수 있음을 수록해주었다. 요리를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주부라면 구비되어 있을 재료들이지만 요리 초보자들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할 때가 많다. 이왕이면 대체할 수 있는 재료들을 곁들어 소개해주면 더욱 실용적인 레시피로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 내맘대로 베스트 5 중에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알라딘 신간평가단으로 활동을 하다보면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날 수 있어 나의 지독한 편독을 고치는데 도움이 되곤 합니다. 특히 저자, 출판사 기준으로 책을 선정하곤 하는데, 신간평가단 책들을 만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앞으로도 알라딘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좋은 책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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