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tl;십장생을 찾아서>,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의 저자 최향랑의 그림책으로, 재봉사와 숲 속 동물들이 꽃과 색종이, 작은 씨앗 등으로 만든 멋진 옷을 입고 신나는 잔치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가 오랜 시간 소중히 모아온 조개껍데기, 돌멩이, 말린 꽃잎과 잎사귀 등을 재료로 사용해 만든 그림책이다. 사진 촬영을 통해 꽃과 씨앗, 잎사귀의 섬세함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숲 속 재봉사는 조수 자벌레, 거위벌레, 거미와 함께 살고 있다. 자벌레는 치수를 재고, 거위벌레는 가위질, 거미는 레이스를 뜨며 숲 속 재봉사가 옷 만드는 일을 거든다. 하늘의 새들도, 바다의 물고기들도 숲 속 동물들도 재봉사를 찾아와 옷을 부탁한다. 토끼는 깡충깡충 뛸 때마다 팔랑거리는 치마를, 홍학은 춤출 때 입는 무용복을, 바람이 불 때마다 갈기가 눈을 가려 불편했던 사자는 모자를 부탁한다.

주인공 재봉사와 벌레 조수들은 동물들의 옷을 만들어주러 숲 속, 바닷속, 넓은 벌판, 높은 산 등 이곳저곳을 다닌다. 각 장면마다 여러 동물들이 그림과 입체, 반입체 등 다양한 기법으로 등장해 재봉사가 만든 꽃잎 옷과 소품 등으로 재미있게 치장한다. 특히 동물들이 숲 속 재봉사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잔치를 벌이는 흥겨 입체 장면은 아이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175권. 1998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의 그림책. 자신의 배를 애지중지하는 욕심쟁이 라신 아저씨 앞에 수수께끼투성이 괴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담아낸 작품으로, 괴상하게 생겼지만 얌전하고 다정한 괴물의 이야기를 통해 괴물이라는 미지의 동물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뜨린다.

또한 신비로운 괴물을 사들여서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부자들, 괴물의 정체가 밝혀지자 놀라 우왕좌왕하는 학계와 대중, 그리고 이 모든 소동을 일으킨 괴물이 사실은 어린아이들이었다는 반전을 통해 어른들의 탐욕과 허세를 특유의 익살과 풍자로 꼬집어 낸다. 유머로 가득한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어우러지며 작품에 묘미를 더한다.

 

 

 

 

 

 

 
아이세움 열린꿈터 시리즈 7권. 우리 조상은 어떤 방식으로 옷을 만들고 어떤 때에 무슨 옷을 입었을까? 박물관에서 수다를 떠는 옛 옷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의 삶과 풍습 등을 알아보는 책이다. 우리 옷에 담겨 있는 조상들의 삶과 지혜,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입는 배냇저고리부터 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복, 부부의 연을 맺는 혼례복, 죽음을 애도하는 상복, 나라 최고의 어른 임금님의 곤룡포, 궁궐 신하들의 관복, 계절 따라 다른 여름옷과 겨울옷, 거기에 옷을 짓는 바느질 도구들까지. 옷의 줄기를 잘 따라가 보면 지나간 시대와 역사를 알게 된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부르는 다양한 가족 호칭들을 민규의 가족을 통해 소개하는 책. 할아버지에서 조카까지, 장인어른에서 처제까지, 어머님에서 도련님까지. 그림 속에서 민규 친척을 직접 찾다 보면 호칭은 저절로 익힐 수 있다. 그림 속에서 숨은 그림 찾듯 그 사람을 찾고, "어디 어디 있나요?"라는 퀴즈를 풀면서 재미있게 여러 가지 호칭을 습득하게 된다.

민규에서 시작해서 가족을 한 명씩 소개해 나간다. 새로운 가족이 등장할 때마다 가계도에 그 사람이 등장하고 가계도도 점점 확장되어 간다. 책의 맨 마지막에는 우리 가족의 가계도를 직접 그리고 이름과 호칭을 써 볼 수 있는 "우리 가족입니다"라는 부록이 들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오려내어 활동해 볼 수 있다.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38권.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의 저자 이명랑의 작품. 외고 입시에 실패한 천생 범생이, 주책바가지 노인네로 전락한 전직 경찰관, 한번 맞서지도 못하고 그저 맞고 사는 폭주족. 경쟁에서 실패한 이 ‘패배자’들이 이리저리 휘둘리고, 때로는 홧김에 감당 못할 일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진짜 삶’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가족.학교라는 무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자아와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나아가 이웃과 사회와의 소통이라는 새로운 현실 인식을 일깨운다. 즉 청소년들이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게 함으로써, 어떻게 ‘진짜 삶’을 시작하고 ‘진짜 꿈’을 꿈꿔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올림 시리즈 24권. '바람의아이들'이 펴내는 백 번째 책이자 여섯 번째 바람단편집. 책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은 핸드폰 광고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한 편의 소설로 읽어도 무방할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를 넘나든다. 네 명의 작가가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한편, 문학이라는 가장 개인적인 작업도 다른 사람과 어울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꿈인지 엄마의 꿈인지 모를 연예인이 되기 위해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예린이, 딱히 큰 문제는 없지만 엄마와 자꾸만 어긋나는 재형이, 잘 나가는 독신여성으로 홀어머니와의 관계가 여의치 않은 안지나 팀장, 언제나 퇴근했을 때면 아내와 딸이 집에 있어주길 바라는 박동화 아저씨.

네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인공을 내세워 쓴 작품집이지만, 이 주인공들은 서로 만나고 교류한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가족을 콘셉트로 한 핸드폰 광고의 모델들이라는 것. 광고 속에서 각각 엄마, 아빠, 아들, 딸을 연기하는 이들에게는 각자의 가족이 있고, 가족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다르지만 이들은 핸드폰 광고를 찍으며 새삼스럽게 묻게 된다. 가족이 뭐지? 가족에게 나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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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했었다.

다음주면 중간고사도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 계절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들을 찾아보았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인만큼 역사책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또한 가을은 운동회의 계절이 아니던가.

이미 끝나버렸지만  그때를 다시금 회상하며 챙겨보고 싶은 가을 운동회와

가족간의 소통이 소원해지기 시작하는 청소년기 

따스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책도 한권 챙기게 된다

 

한강 따라 오천 년 이야기 정거장
한강 역사 체험 백과
김현수 | 이민교 (지은이) | 오성봉(그림)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10-10-04


한강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소중한 역사와 문화, 옛이야기가 깃든 마흔 곳 이야기를 소개한다. 휴가를 받은 문신들이 글을 읽던 동호 독서당 터, 수원 가던 정조의 휴게소였던 용양봉저정, 조선 시대의 소금 창고 염창 터, 하룻밤 사이에 나타난 바위 광주암에 이르기까지……. 한강과 그 둘레 지명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만날 수 있다.

책 속 지도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한강 이야기 정거장 마흔 곳을 한눈에 보여 준다. 각각의 이야기 정거장을 소개하면서 체험 답사를 갈 때 기본으로 알아 두어야 할 주소와 교통편, 보는 시간, 더 볼 곳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실었다. 한강 역사에서부터 실제 답사에 필요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이 책 한 권으로 한강 체험 답사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볼 수 있을 만큼 쉬운 말로 재미있게 한강 역사와 문화를 들려준다. 책에 나오는 '호야'와 '웅이' 캐릭터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강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하는 구실을 한다. 또 본문 속 내용에서 미처 자세히 싣지 못했던 우리 역사와 문화 이야기들은 본문 속 '아빠, 이것이 궁금해요!'에서 깊이 있게 들려 준다.

 



 



반올림 24
가족입니까
김해원 | 임태희 | 임어진 | 김혜연 (지은이) | 바람의아이들 | 2010-10-15


반올림 시리즈 24권. '바람의아이들'이 펴내는 백 번째 책이자 여섯 번째 바람단편집. 책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은 핸드폰 광고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한 편의 소설로 읽어도 무방할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를 넘나든다. 네 명의 작가가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한편, 문학이라는 가장 개인적인 작업도 다른 사람과 어울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꿈인지 엄마의 꿈인지 모를 연예인이 되기 위해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예린이, 딱히 큰 문제는 없지만 엄마와 자꾸만 어긋나는 재형이, 잘 나가는 독신여성으로 홀어머니와의 관계가 여의치 않은 안지나 팀장, 언제나 퇴근했을 때면 아내와 딸이 집에 있어주길 바라는 박동화 아저씨.

네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인공을 내세워 쓴 작품집이지만, 이 주인공들은 서로 만나고 교류한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가족을 콘셉트로 한 핸드폰 광고의 모델들이라는 것. 광고 속에서 각각 엄마, 아빠, 아들, 딸을 연기하는 이들에게는 각자의 가족이 있고, 가족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다르지만 이들은 핸드폰 광고를 찍으며 새삼스럽게 묻게 된다. 가족이 뭐지? 가족에게 나는 뭐지?

 


 
 

 
 아이세움 배움터 시리즈 29권.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 문화 유산, 세계 기록 유산, 세계 무형 유산, 세계 자연 유산과 북한 땅에 있는 세계 문화 유산까지, 풍성한 우리 문화재를 통해 우리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 문화 유산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세계 속의 우리나라를 이해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유엔의 단체인 유네스코에서 인류 모두를 위해 꼭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들을 모아 세계 유산으로 선정하고, 이를 잘 지키자고 약속했는데 그것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다.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선정된 문화 유산 9가지, 기록 유산 7가지, 무형 유산 8가지, 자연 유산 1곳이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들 문화 유적과 문화재는 비록 우리나라에 있지만 인류 모두의 재산이 되었다는 뜻이다.

화려한 불교 미술의 꽃 석굴암과 불국사 등 문화 유산과 과학적인 문자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인 ≪훈민정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등 기록 유산, 천년을 이어온 축제인 강릉 단오제와 해녀들을 위한 굿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악을 쫓는 의례인 처용무 등 무형 유산, 그리고 자연 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북한의 고구려 유적까지 모두 담아 보여 준다.

 


 
 

 
규장각’을 다룬 첫 어린이책으로, 규장각 유물에 담긴 조선 시대 기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우리나라의 투철한 기록 정신과 빛나는 기록 문화를 이야기한다. 풍부한 도판 자료를 중심으로 흐르는 생생한 설명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규장각에 들어가 직접 진귀한 보물을 만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필, 왕이 목욕하던 온양온천을 보여 주는 <온양별궁전도>, 조선 시대 외국어 학습서인 <노걸대>, 왕실 기록 문화의 꽃 의궤, 실록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실록청의궤>, 그리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예술 작품 같은 지방 지도들을 소개하며 유물들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계절 그림책 34
가을 운동회
임광희 (지은이) | 사계절출판사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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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9,800원



'사계절 그림책' 34권. 가을이면 으레 하늘을 꽉 채우는 와아! 함성 소리. 오늘은 운동회 날이다. 당연히 청군, 백군이 있다. 또한 당연히 승자, 패자가 갈리는 날. 우리 팀 이겨라, 목이 쉬어라 외치고 달리지만, 정작 운동회가 끝나면 누가 이겼든 다 같이 어깨동무하고 웃는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들썩거리는 일 년의 하루, '가을 운동회'를 담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에는 유난히 생생한 소리가 많이 들린다. "와! 와!" 하는 함성 소리에서부터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하는 응원 소리, 누구는 "으하하" 웃고 누구는 "끙!" 하고 주저앉는 소리, "영차 영차" 힘쓰는 소리, "달려라! 달려라!" 목이 쉬어라 외치는 간절한 소리. 이 소리들이 하나 둘 모여 그림책 전체의 이미지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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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초등학교 졸업전

해보고 싶은 활동중 하나인데 워낙 경쟁률이 센곳이라

주저주저 ㅎㅎ

한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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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와 액체 책을 읽고 점성도에 대한 실험을 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집에있는 재료를 동원해 이론으로만 접한 과학적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기로 했다.

준비물은 : 투명한 유리잔 4개, 유리구슬 4개 , 식초, 물엿, 물, 식용유 그리고 2명의 실험녀들

 

 

 

 

미리준비된 재료를 유리잔에 담고

 



 

구슬을 동시에 떨어트리면 누가 먼저 가라앉나 하는것으로 점성도를 확인해본다.

4개의 구슬을 동시에 투하 누가 먼저 떨이졌는지 확인하는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신기하게 각기 높이가 다른 구슬들을 포착한 카메라

미쳐 자신들의 으로 확인 못한 아이들의 아쉬움은 크다

 



 

그래서 두개씩 나누어서 다시 해보기로 시도

우선은 물과 물엿의 점성도를 확인해보기위해 컵을 기울여봤다.

확연하게 드러나는 두물질인만큼 점성도의 차이를 쉽게 확인할수있었다

 



 

구슬의 떨어지는 속도 또한 확연이 달랐다.

 



 

이번에는 사과식초와 식용유

이 실험은 몇번의 실패를 거듭했다.

동시에 떨어뜨리는것도 쉽지가 않았고. 떨어지는 속도 또한 별차이가 나지않아

몇번을 반복했다.

 



 



 



 

그리고 마지막 직접해본 실험결과를 토대로 실험보고서를 작성했다.

생각했던만큼 점성도의 차이를 쉽게 확인할수없어 몇번의 거듭된 시도

그래도 아이들은 무척이나 재미있어한다.

그리곤 나름의 분석을 하면서 실험보고서의 결론까지 낸다

물 < 식초 < 식용유 < 물엿

아마도 이번 실험을 통해 액체가 무엇인지 , 액체의 종류에 따른 점성도의 구분까지

정확하게 제대로 머리에 각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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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okshow.or.kr/

가봐야 사고싶은 책들만 한가득일텐데
그래도 가고싶네요.



11월 6 -8일 광화문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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