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타임 - 당신의 두뇌 에너지가 가장 충만한 시간
베레나 슈타이너 지음, 김시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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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장다니며 두 아이를 건사하는 주부이다보니 항상 부족한 시간에 허덕허덕이게된다. 그렇게 여유도 없고 항시 빨리 빨리만을 외치는 평상시의 모습은 나를 지치게 만들고 아이들을 지키게 만들며 가족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난 왜 그럴까?. 이렇게 밖에 행동할수 없는걸까 이 세상에 가장 공평한것중 하나가 시간인데 왜 나에게 만큼은 아닌것으로 여겨지는건지 나의 24시간이 다른이에겐 48시간쯤 되는것으로 생각되어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쉴 틈 없이 일해도 나는 왜 항상 바쁠까 ? 라는 해답에서부터 가장 여유로우면서도 효율젹인 시간법을 배우고 싶었다. 처음 책을 펼치니 헉 하며 놀라게 하는 문장이 있다. 게으른 사람은 어디에도 가지 못한다. 항상 바쁜 사람은 그보다도 더 못 간다.

 

항상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이렇게 나쁜거였구나. 쉴 틈 없이 일한다 그래서 늘 시간이 부족한거라고 나름대로는 열심히 산다 자만했었는데 이런거였구나. 시간의 의미를 확실하게 주지시킨다.

 

그리고 각자 개개인의 성향과 특성에 따라 자신만의 시간법을 찾아가게한다.  첫째는 최적의 에너지를 방출하는법, 그리고는 나만의 프라임타임을 찾아가는것 마지막 3장에서는 철저한 휴식으로 좀 더 충만한 삶을 지향하도록 한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다하는 아침형 인간이 되기위해 난 몇번을 시도했고 그때마다 여지없이 실패했었다. 늦게자는것은 괜찮은데 아침에 일어나는것만큼은 내 의지를 넘어간다. 한데 아침형 인간의 환상을 버리란다.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꿈도 꾸지않았던 휴식으로 하루를 마감하라한다. 그리곤 그게 가능한 구조를 보여준다.

 

무조건 일한다고 능률이 오르지 않음을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항상 간과하게 되는 효율적인 부분을 건드려주는데 결코 낯설지도 어렵지도 않았다. 주어진 시간안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만족할수 있는법, 2-3세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할수 있는법, 버려지는 시간을 활용하는법, 그렇게 하루를 설계하고 1주일을 성계하고 한달을 설계하도록 한다.

 

그 속에서 자신만의 프라임타임을 찾아가게한다. 사람들은 모두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몰두하고있다. 하지만 모두 밝은 미래를 맞이하는것은 아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느냐의 차이일것이다. 이제부터 좀 더 행복해지기위한 나만의 프라임타임을 완성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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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11가지 이야기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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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보면서 넘 오랜동안 잊고있었던 잠자리 책읽어주기가 하고싶어졌다.

할수 있는 한 오랬동안 되도록이면 늦게까지 해주면 좋은것이 잠자리 책읽어주기라는데 이젠 안해도 되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과 귀차니즘에 빠져 한번 두번 빼먹기 시작해서 횟수가 늘어나더니 아예 손을 놓은지가 꽤나 되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가끔 엄마가 책읽어 주기를 원하고 부탁도 한다.

 

탈무드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듯 5000년간 전해내려온 유대인의 역사가 담겨진 지혜의 보물상자로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르침의 교훈이 되는 표본이 되고있다. 그중에서 111가지 이야기를 추려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게 5분 구연동화로 구성되어있는 책이 바로 이것이었다.

 

처음 5분 구연동화로만 생각하며 읽어내려가다 아 너무 좋은 내용인데 싶어 그제서야 확인하니 탈무드 이야기였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어주다보면 자연스레 삶의 지혜까지 만나는 장치 거기에 엄마와 아이가 서로 교감하게되는 정은 덤이었다.

 

각각의 이야기엔 등장인물과 예상시간이 기재되어있고 그 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이 되새겨봐야할 사항들을 짚어준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구연동화가 시작되고있는데 못다 들은 옛날이야기를 듣려주는듯한 구성에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어떤식으로 읽어주어야하는지 친절하게 주석이 달려있어 읽어주는이도 듣는이도 사실적이면서도 더욱 정겹다.

 

유치원생의 어린 아이들에겐 그들 나름대로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과 같이 다 큰듯해 책읽어주는것을 미루었던 아이들에게도 탈무드의 이야기는 그들만의 눈높이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게된다. 똑같은 이야기지만 어렸을때의 해석이 달라지고 커서의 느낌이 달라지는 이야기 그래서 더욱 활용가치가 높은책이었다.

 

이번 겨울방학 가장 큰 목표중 하나가 책 많이 읽기인 아이들에게 밤마다 난 이 책으로 그 계획에 동참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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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 꿈꾸는 십대를 위한 북 멘토
김태광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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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잘 할수 있어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것과 난 뭐를 해도 잘 안되 못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것은 천지차이라는것을 알고있다. 그건 우리 두아이를 보면서늘상 느끼게 되는데 큰 아이는 자기가 엄청 잘났고 똑똑한줄 안다. 그에 반해 작은아이는 항상 언니의 그림자를 밟으며 난 어떻게 해도 언니를 따라갈수 없어 라는 의식이 저변에 깔려있다. 그렇기에 한쪽은 모든일에 자신감이 철철넘치고 한쪽은 매사에 자신이 없다.

 

하지만 학교성적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별반 차이가 없다. 단지 심적으로 내가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만큼 뒤쳐지고 있는것이었다. 그러한 마인드는 아이를 위축되게 만들고 공부가 재미없으니 거기에 수반되는 모든것들에 심드렁하고 의욕을 느끼지못한다. 엄마가 시키는대로 꼭 해야만하니까 수동적으로 끌려갈뿐이다. 그래서 우리 두 부부는 그러한 작은아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가끔 고민에 휩싸이곤한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이책을 읽게되었다. 꿈꾸는 십대를 위한 북 멘토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간혹 난 좀 더 치열하고 열심히 살기위해 자기 개발서를 찾아 읽곤 했었는데 이것만큼 가슴에 콕콕 박혀오지않았었다. 처음 몇장을 읽을때까지만해도 다 비슷비슷하고 들어보았었고 기 읽었었던 이야기구나 싶었었다. 개발서라하는것이 성공한 몇몇위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노력과 열정을 가져라, 자기의 삶을 사랑하라 충실해라등 별반 다르지않은 내용의 반복이겠거니 했던것이다.

 

한데 그렇고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놓고 어떻게 설득하고, 어떻게 전달해주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받아들이는것이 큰 차이가 있음을 그것을 수용해 내것을 만들어가게 만드는 힘을 보게된다.   

 

꿈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일등처럼 집중하고 꼴찌처럼 도전하라. 공부가 어렵다고 난 즐겁게 공부한다. 나는 된다 된다는 착각으로 도전하라. 관계가 꼬인다고 나는 완소녀 완소남이 된다. 이건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십대의 마음가짐이었다. 이 이야기를 이해하고 실천하게 만드는데 있어 위인들의 삶과 명언들을 인용하고 있었고 아이들이 또 그런 구태의연한 말들이야 싶은 글로 중무장을 한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것은 진심이 느껴지는 힘있는 문장들로 아이들이 절대 빠져나갈수 없도록 설득하고 있었던것이다. 그렇다보니 아 나의 생각들이 나의 평소 생활이 잘못되었구나 느끼게 만들면서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하게 만든다는것이다.

난 책을 읽는 내내 여기저기 밑줄을 그으며 아하 정말 좋은 말들이구나 싶어 적어놓고 다시 음미하며 이 글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부단한 노력을 하겠구나 싶어졌다.

 

연구를 위해 따로 잘 차려진 실험실이 필요하진 않지요, 단지 내겐 그것을 적고 계산할 수있는 만년필과 필요없는 메모지를 버릴수 있는 휴지통만 있으면 됩니다. 중요한것은 주변의 환경이 아닙니다. 깨어있는 눈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려는 마음과 의지가 우선이지요. - 아인슈타인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에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세상을 공부를 잘했던 바보들이 이끌어간다. 그 밑에 일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덜했던 사람이다.- 빌게이츠

 

공부 못하는 사람들은 공부 못하는 이유를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난 원래 머리가 나빠 내 체질엔 공부가 안 맞아 이렇게 핑계를 대며 성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합리화시킨다.

 

나는 고시공부 일 년만에 합격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첫째는 된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된다는 사람만 되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된다. 일단 안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것이다.

 

매사에 뭐를 하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둘째에게 열심히 공부를 하는것보다 우선해 나도 할수있다라는 마인드와 공부가 재미있어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었을까?. 이 책을 통해 난 우리 아이가 분명 멋진 모습으로 변할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자신있게 책을 내밀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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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힘 2 - 역사를 바꾼 사파리 어린이 자기계발 시리즈 2
이정범 지음, 이진우 그림 / 사파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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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난 여행서를 출간후 배용준을 보면서 신은 공평하지 않아라는 말을 되뇌었었다. 잘생겼지, 능력좋지, 돈많지 거기에 글발이 좋아 책까지 냈구나 싶어지면서 그 중에 하나도 없는 난 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 더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되기위해 운도 따랐겠지만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 그보다 안주해도 될 충분한 조건인데 또 다른 도전을 했구나 싶어지며 부끄러웠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했는데 그건 주어진 능력안에서 편한삶을 살았던 사람에겐 결코 얻을수 명예일것이다. 도전하는 자만이 성취할수있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후대에 오랬동안 기억될 이름석자이거늘 자신의 꿈을 향해, 보다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이런 위인들의 이야기는 삶의 멘토가 되고 자극제가 되어준다.

 

도전하는 자만이 미래를 꿈꿀수있고 노력하는 자만이 승리를 쟁취할수있다. 이 책은 그렇듯 타고난 실력에 앞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역사와 세상을 바꾼 6명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도전의 정신을 일깨우고있었다. 세계에 도전했던 알렉산더와 갈릴레오 베토벤 우리의 역사를 세계속에 떨쳤던 소서노,장보고 허준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노라면 도전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느끼게된다.

 

세계 최고의 영토정복에 성공한 알렉산더는 어린시절 아버지인 왕으로부터 버림받은 아픔이있었다. 하지만 독특한 헬레니즘 문화을 꽃피우며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영토확장을 했던 최고의 정복자였다. 종교가 세계를 지배했던 중세시절 당연히 믿고 따라야만했던 천동설을 뒤집고 수십년동안 지동설을 입증하기위한 연구를했던 갈릴레오는 진리를 향한 고독한 도전을 하고있었다.

 

또한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의 창건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여걸중 여걸인 소서노는 어떠한가?. 전쟁과 정복 새로운 나라건설이라는 어지럽고 힘든 상황속에서 그녀는 여자로선 감히 상상할수도 없었던 도전을 보기좋게 성공으로 이루어내고있었다.

도전엔 여자와 남자라는 구분도 시대와 세대간의 격차도 없었다. 누구나에게 공편했고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문이었다.

 

그 문을 누가 어떻게 두드리느냐, 얼마만큼의 의지와 노력이 수반되느냐의 차이일뿐이었다. 이렇게 다양한 세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위인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뛴 아이들에게 커다란 기폭제가 되고있음에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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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소년들의 부자가 되는 공부
마크 빅터 한센 지음, 장인선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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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이 뭐야 하는 질문에 ' 난 부자가 될거야'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 앞에서 그건 직업이 아니잖아 하고 난 타박을 주었었다. 거긴엔 기성세대로서의 뿌리깊은 고정관념이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었는데 학생이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하는 당연한 생각과 부자니 돈이니 하는것들은 웬지 그 또래에겐 금기시해야할것같은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난 이 책을 읽으며 뒤통수를 크게 한방 맞은듯 강한 충격을 받았다. 아 이럴수도 있는거구나, 이럴수도 있는거였구나, 이제껏 나름의 경제교육을 시킨다고 벼룩시장에 함께가고 마트 봉지를 모았다 팔았던것과는 차원이 다른 세상은 나로 하여금 이렇듯 아이에 앞서 강한 자극이 되어버렸다.

 

자전거를 가지고 싶어 세일즈를 시작했던 아이는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동기를 부여받았는데 난 핸드폰이 가지고 싶다 노래를 부르는 아이에게 무조건 기다리라고만했었다. 천재화가라 칭손받는 아이의 이면에 숨겨져있던 피나는 노력과 열정을 간과하고 있었다.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어 버린 아이들, 한번 다가온 기회를 꼭 잡고 놓치지않았던 아이들에게 돈은 당연한 결과물이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앞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하는 시기가 다가올수록 그 힘든 경쟁의 관문을 어떻게 뚫고 나가야하는걸까 한숨이 늘어간다. 구체적인 계획없이 남이 하는대로 따라가면서 마음만 바빠지고 불안감만 높아진다. 세상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 했거늘 어떻게 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이제껏 살아왔던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작가이기전에 수많은 단체와 사람들을 도와 사람들의 비전을 새롭게 해주고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일에 헌신해왔단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일인지를 이 책에 등장하는 성공한 청소년 CEO들을 보니 알겠다. 어린나이에 디자인회사를 설립하고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데에도 모두 동기가 있었던것이다. 그리고 그 자그마한 동기가 한 아이의 성공의 열쇠가 되고있었음이다.

 

참으로 쉬우면서도 간단하게 군더더기 없이 말끔하게 아이들의 뇌리를 자극한다.

창의성과 열정 실행력으로 똘똘뭉친 친구들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부자를 떠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꾸게한다. 누군가는 큰 성공을 거두고 누군가는 작은 성공을 거두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빨리 이루기도 하고 늦게 이루기도 한다. 그 모든것들은 얼마만큼의 준비를 했느냐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가늠되는것으로 이 책은 이제 막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확실한동기부여가 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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