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힘 2 - 역사를 바꾼 사파리 어린이 자기계발 시리즈 2
이정범 지음, 이진우 그림 / 사파리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전 난 여행서를 출간후 배용준을 보면서 신은 공평하지 않아라는 말을 되뇌었었다. 잘생겼지, 능력좋지, 돈많지 거기에 글발이 좋아 책까지 냈구나 싶어지면서 그 중에 하나도 없는 난 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 더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되기위해 운도 따랐겠지만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 그보다 안주해도 될 충분한 조건인데 또 다른 도전을 했구나 싶어지며 부끄러웠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했는데 그건 주어진 능력안에서 편한삶을 살았던 사람에겐 결코 얻을수 명예일것이다. 도전하는 자만이 성취할수있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후대에 오랬동안 기억될 이름석자이거늘 자신의 꿈을 향해, 보다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이런 위인들의 이야기는 삶의 멘토가 되고 자극제가 되어준다.

 

도전하는 자만이 미래를 꿈꿀수있고 노력하는 자만이 승리를 쟁취할수있다. 이 책은 그렇듯 타고난 실력에 앞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역사와 세상을 바꾼 6명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도전의 정신을 일깨우고있었다. 세계에 도전했던 알렉산더와 갈릴레오 베토벤 우리의 역사를 세계속에 떨쳤던 소서노,장보고 허준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노라면 도전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느끼게된다.

 

세계 최고의 영토정복에 성공한 알렉산더는 어린시절 아버지인 왕으로부터 버림받은 아픔이있었다. 하지만 독특한 헬레니즘 문화을 꽃피우며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영토확장을 했던 최고의 정복자였다. 종교가 세계를 지배했던 중세시절 당연히 믿고 따라야만했던 천동설을 뒤집고 수십년동안 지동설을 입증하기위한 연구를했던 갈릴레오는 진리를 향한 고독한 도전을 하고있었다.

 

또한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의 창건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여걸중 여걸인 소서노는 어떠한가?. 전쟁과 정복 새로운 나라건설이라는 어지럽고 힘든 상황속에서 그녀는 여자로선 감히 상상할수도 없었던 도전을 보기좋게 성공으로 이루어내고있었다.

도전엔 여자와 남자라는 구분도 시대와 세대간의 격차도 없었다. 누구나에게 공편했고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문이었다.

 

그 문을 누가 어떻게 두드리느냐, 얼마만큼의 의지와 노력이 수반되느냐의 차이일뿐이었다. 이렇게 다양한 세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위인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뛴 아이들에게 커다란 기폭제가 되고있음에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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