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페이퍼에 논리학에 대한 책을 추천한다고 해 놓고 두 손 놓고 있었다. 천성이 게으르다는 게 주요 원인이겠지만, 논리학(논증 포함) 분야만큼 인기 없는 책도 없기 때문이다.

 

읽기 매우 힘들고(경제학 책보다 어렵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 효용성에 매우 회의가 드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나 수업을 듣는 희귀한(?) 학생을 제외하고는 찾아서 읽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이 분야의 책이 아무리 좋아도 거의가 초판 1쇄에서 절판되곤 한다. 해마다 찍어내는 책이 있긴 하지만 교과서적 성격이 매우 짙은 책이다. 예컨대 어빙 코피나 스티븐 바커 그리고 제임스 커니의 책들을 제외하고는 2쇄 이상 찍는 논리학 입문 책들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리 쉽고 유익한 논리학 입문 책들을 발견해도 추천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추천했다가 이해 안되는 어려운 용어에, 거기다가 연습 문제까지 있으면 바로 책을 덮고서 추천한 사람을 향해 다음과 같은 원망을 날리기 때문이다.

 

 '이런 책이 쉽다고?! 젠장맞을 녀석같으니라고!'

 

그래서, 여지껏 추천을 밀어온 것이 핑계 아닌 핑계였다. 하지만 어려운 용어도 없고(있으면 친절히 풀어서 해설해 줌) 연습문제도 없는(있어도 매우 쉽고 문항이 몇 문제 안되는..) 그런 책들이면 괜찮겠다 싶어 페이퍼를 발행해 보기로 했다.

 

선정 기준은 고등학교 교과서인 <논리학>이다. 교학사에서 고등학교 교과서로 발간된 <논리학> 책보다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골라봤다. 단언컨대 쉽고 유익하다!

(그런데, 가장 쉬운 책을 선정한다고 하더라도 소설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독자에게 관심과 인내력을 어느때보다 요구한다.)

 

우선 책을 추천하기 앞서 소설과 영화로 논리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한다. 관심이 없으면 책이 손에 잡히지 않고 읽을 당위성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논리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가장 좋은 책은 맥스 슐만의 <사랑은 오류>(웅진, 1997)라는 단편이다. 포스트모더니즘 걸작 선집에 포함된 작품. (오래 전에 절판되어 현재 알라딘 이미지 사진이 없다.) 소설의 백미는 끝내주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다.

 

분량이 별로 많지 않은데 무서운 흡입력이 있는 작품이다. 논리학에 대한 오류가 개략적으로 스케치 되어 있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다. 논리학을 이렇게 빼어난 스토리 속에 녹여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신기하다.

 

저자 슐만이 논리학에 매우 밝았던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렇지 않다면 단편 속에 물흐르듯 논리학의 내용을 녹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논리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 면에서는 이 책을 따라올 책은 없다. 한 번 읽어보면 논리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소설을 봤다면, 바로 논리학 입문서로 들어가지 말고, 영화를 한 편 보자. 이 영화를 보면 논리학과 논증 분야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강력한 도구로 활용 되는지 알 수 있다. 궤변을 완벽히 논리적으로 늘어놓는다면 일반 대중의 정신을 쏙 빼놓을 수가 있다는 것을 영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희대의 협잡꾼같은 영화는 <땡큐 포 스모킹>. 나는 이 영화를 논리학과 논증에 관계된 최고의 영화로 떠벌이고 다니곤 한다. 2번 3번 봐도 내 결론은 매한가지다. 논리학과 논증에 관계된 영화가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지는 보면 알 수 있다. 에크하론의 빼어난 연기와 감독의 출중한 연출력은 이 영화를 보는 보너스다.

 

 

 

자, 논리학에 대한 워밍업을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읽을 책을 살펴보자.

 

가장 먼저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은 매키너리의 <똑똑한 논리책>(랜덤하우스 코리아. 2005)과 앤서니 웨스턴의 <논증의 기술>(필맥, 2010)이다. 매키너리의 책은 형식논리학과 논증의 기본을 알려주고 있고, 웨스턴의 책은 논증의 기초와 논증적 글쓰기의 기본을 훈련시켜 준다. 논증에 관계된 책 중에서 웨스턴 책만큼 쉬운 책은 단연코 없다. 너무 평이해서 건질게 별로 없다는 불평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입문자에게 최적의 책이라는 반증일 것이다. 논증적 글쓰기가 도무지 뭔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보시면 답답했던 뭔가가 뻥 뚤리는 느낌을 맞볼 수 있겠다.

 어쨌든, 두 권 모두 얇고 쉽게 서술되어 있다. 중학교만 졸업해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범죄 수준으로 쉽다.^^;;) 기본 개념들을 너무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이 분야 입문서 중의 제왕격인 책들이다. 특히 웨스턴의 책은 판을 거듭해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 (아쉽게도 매키너리 책은 절판이다.)

 

 

위의 책들이 좀 얇고 건질 게 별로 없다고 생각된다면 최훈 교수의 <논리는 나의 힘>(세종서적, 2003)과 후쿠자카 가츠요시의 <논리학 실험실>(바다출판사, 2008)을 권한다. 두 책 중에서 후자가 더 쉽고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훈 교수의 책은 논리학 교과서를 고등학교 수준으로 낮춰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게 장점. 물론 교과서 유형으로 편집된 책이라서 그리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는 없지만 고등학교 논리학 교과서 보다 훨씬 쉽고 알차다. (장담컨대 논리학 교과서보다 딱딱한 편집은 아니다) 다만 연습문제가 장마다 있는 것이 큰 단점이라 할 만하다. 400쪽이 조금 넘는 분량도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한권으로 형식논리학과 비형식논리학의 개략적인 기본은 마스터할 정도는 된다. 유익한 면에서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입문서다.

 <논리학 실험실>은 논리학적 마인드 형성을 돕는 책이다. 책의 기획 방향도 그런 쪽이어서 교과서형이 싫다면 후쿠자카 씨의 책을 강력히 추천드린다. 책의 주요 주제는 과학적 사고방식에 대한 논증과 추론이다. 과학적 설명의 논리를 이 정도로 쉽고도 간결하게 설명해 주는 책은 매우 드물다. 논리학적 사고의  액기스가 뭔지 알고자 하는 분이라면 더 없이 좋을 듯.

 그런데 사실 두 책을 같이 읽어보면 저자들의 논리적 내공이 간접적으로 비교된다. 최훈 교수의 책은 솔직히 정보의 나열에 그치고 있다. 논리학 교과서를 좀 쉽게 다듬은 정도다. 이에 반해 후쿠자카 씨의 책은 논리학적 지식이 과학적 사고와 맞물려 체계적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분량이 좀 작고 다루는 분야가 과학적 추론과 설명에 한정되어 매우 아쉬움이 남아서 그렇지 과학적 추론과 논리적 사고방식을 배우는 데 그만인 책이다.

(최훈 교수의 책은 고교 논술 때문인지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는 느낌이다. 그리고 계속 판을 거듭하여 매년 간행되고 있다. 조금 과장한다면 대학교 교양 논리학 수업을 이 책으로 대체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래서 많이 팔리고 있는 거 같으니, 개인적으로 <논리학 실험실>을 강추한다~)

 

 

 

이 외에도 논리학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패러독스(딜레마)를 '사고실험'이라 하여 에피소드 별로 엮은 입문서도 있다. 대표적인 책이 줄리안 바지니의 <유쾌한 딜레마 여행>(한겨레, 2007)과 마틴 코헨의 비트겐슈타인 딱정벌레(서광사, 2007)다. '사고실험'을 지향하는 책들이기에 에피소드마다 생각을 해야한다. 좀 머리가 지끈거릴 수는 있지만 읽고나면 딜레마를 논리적으로 다루는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책들이다.

 두 권 모두 비슷한 유형이지만 바지니의 책이 코헨 책보다 다루는 범위가 좀 넓다. 겹치는 에피소드도 꽤 많다. 하지만 읽기에는 코헨 책보다 훨씬 낫다. <비트겐슈타인 딱정벌레>는 좀더 철학적인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지만 번역이 바지니의 책보다 안 좋은 게 흠이다. 피터 케이브가 쓴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마젤란, 2009)도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3권을 같이 읽어보면 바지니의 책이 갑임을 알 수 있다.)

 위 책들이 물론 평이하긴 하지만 읽다보면 좀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에피소드 유형이 정형화 돼 있기 때문. 이런 점이 좀 거시기 하다면 멍윈지엔의 <이 말이 맞는다고 생각해?>(페퍼민트, 2007)를 놓치면 매우 애석하다. 이 책 역시 패러독스를 다루고 있지만 서양철학의 패러독스뿐만 아니라 동양철학의 패러독스 내용을 상당한 분량으로 소개해 주고 있다. 소설형식을 띠고 있으면서도 독자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만일 위의 책들로 패러독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면 윌리엄 파운드스톤의 <패러독스의 세계>(뿔리와 이파리, 2005)도 눈여겨 보면 좋을 듯하다. 논리학을 심도깊게 연구하는 민찬홍 교수에 의해 번역됐다. 윌리엄 파운드스톤의 이 책은 패러독스에 대한 일급 비서이다. 패러독스가 철학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학과 수학 그리고 문학 등 여러분야에 걸쳐있는 매력적인 주제임을 환기한다. 파운드스톤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다. 혹시 논리학이나 논증을 혐오하는 분들이라도 이 사람의 책만큼은 읽어보자. 어떤 주제든 그를 통해 나오는 얘기들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으니까.

 

 

흠, 많이도 썼다. 추천은 여기까지다. 정말 조심스럽게 쉽고 흥미있는 책 위주로 소개해 봤는데, 그래도 불안하다. 이 분야는 거의 읽는 사람들이 없으니~

혹시나 그런 사람들은 거의 없겠지만, 이 페이퍼를 통해 논리학에 흥미를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위에 잠깐 언급한 어빙 코피나 제임스 커니 또는 로버트 바움의 <논리학> 교과서로 논리학을 본견적으로 공부해 보시길 당부드린다. 논리학 공부는 끝이 보이는 몇 안되는 학문 분야이기에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그런게 아니라면, 그래서 그냥 교양 수준에서 최고 수준의 논리학 책을 찾으신다면 미우라 도시히코의 <논리의 힘>(루비박스, 2007)은 반드시 만나봐야 할 책이다!

 

 

[덧붙임]

인기가 거의 없는 분야의에 대한 추천 페이퍼라 개인적으로 헛심을 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분야는 읽는 사람만 지속적으로 읽어나가는, 아니면 마지못해서 읽을 수밖에 없는, 그래서  좀 재미 없는 분야입니다. 특히나 따지는 거 되게 싫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 상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분야이지요. (그래도 읽으면 매우 유익합니다!) 이런 분야의 책을 찾아 읽느니 차라리 서재 이웃분이신 다락방님이 출간한 <독서공감 사람을 읽다>를 읽는 게 훨씬 재미있을 듯합니다. 다락방님의 책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논리학 분야의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은 <논리는 나의 힘>보다 배는 많이 팔릴 거 같습니다. 늦었지만 논리학보다 훨씬 재미있는 책을 출간하신 다락방님께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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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싸리 2013-11-24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롭네요. 저는 바바라 민토와 탁석산 선생의 책 등을 좀 보았는데요. 추천하신 논리학 교과서를 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과서도 몇 권 있지만 다 읽진 못했는데요. 저자가 누군진 현재는 모르겠어요. 좀 읽다가 어려워서 그만 두었던거 같네요.

yamoo 2013-11-25 09:43   좋아요 0 | URL
민토의 책은 비즈니스 글쓰기를 훈련시키는 책이죠. 저도 봤었는데, 꽤 괜찮았었습니다만 훈련용 교재같은 책이라 제외했습니다.

탁석산 저서는 전 별로였어요~ 탁석산의 논술용으로 편집된 몇 권을 보니 괜히 읽었다는 생각이 들은 적이 있어요. 차라리 제대로 된 논리학 교과서를 보는 게 훨씬 좋은 거 같습니다.

가장 많이 보는 교과서가 어빙 코피의 교과서이니, 한 번 보세요. 강추드립니다~^^

쉽싸리 2013-11-25 22:20   좋아요 0 | URL
아 구매리스트를 보니 어빙코피의 책이 있네요. 어려워서 관둔게 아마 이분 책인가 봅니다. <논리의 힘>은 절판되었다고 뜨니 어빙코피를 다시 도전 해봐야겠네요...

yamoo 2013-11-26 17:32   좋아요 0 | URL
코피의 책이 어려우시다면 로버트 바움의 책을 읽어보세요! 바움의 책이 전 더 쉽고 유익했습니다~ 절판이라면 도서관에서 빌려보셔도 될거 같아요...^^

2013-11-25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11-26 1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야클 2013-11-25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논리력을 키우는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ㅜㅜ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엄청 어려워 보이는 책들이네요.

yamoo 2013-11-26 17:01   좋아요 0 | URL
논리력을 키우는 길은....예~ 그렇습니다. 훈련이 필요합니다. 정도를 걸으면 멀고도 험한 길이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좀 이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다보니, 편법적으루다가 논리력을 키우는 방법도 있더군요. 스도쿠나 스멀리언이 지은 논리퀴즈 등을 푸는 것입니다. 심심풀이로요. 뭐, 멘사퀴즈도 좋더군요. 모르면 답보구 알면 패쓰하고...그리 하다보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측면이 마구 생기더라구요..ㅋㅋ

엄청 어려워 보이기만 하지 정말 쉬워요~ 특히나 매키너리 책과 웨스턴의 책은 정말 쉽습니다!

흠....그러고보니, 야클님께서는 제가 읽는 책이나 추천 책들에 대해 '어려워 보인다'고 종종 말씀을 주시던데....ㅜㅜ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정말 이어요~ 그렇지 않아요~~ㅠㅠ

페크(pek0501) 2013-11-25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흥미로운 페이퍼네요. 논리학 책 소개가 유익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읽은 <논리를 모르면 웃을 수도 없다>, <이야기 속의 논리학>과 같은 책만 읽었어요. 재밌었죠.
님의 글에 따라 <논증의 기술>부터 읽어 보고 다음 차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그래서 책 찜합니다.

인생은 짧고 읽을 책은 어찌나 많은지... 한숨부터 나오네요. 휴우... 휴우...
그러나 한 권 한 권 읽다 보면 읽은 책의 양이 티끌모아 태산 되는 날 오겠지요?



yamoo 2013-11-26 17:05   좋아요 0 | URL
핫! 흥미롭다고 봐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흠~ 곰곰 생각해 보니 페크님께서는 충분히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네! 확실히 그럴거 같군요!!^^

학생들과 김득순 님의 책을 재밌게 읽으셨으면 위의 책들도 모두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추천에서는 빠졌지만 김득순 님의 논리학 시리즈는 정말 쉽고 재밌거든요~ 엔날에 시리즈로 나온 4권을 전 모조리 읽었습니다. 남는 게 아주 많은 좋은 책~

제가 볼 땐, <패러독스의 세계>를 가장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어쨌거나 이 페이퍼가 그런대로 페크님에게 일말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개가 무량합니다~^^

루쉰P 2013-11-26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에요!! 전 논리적인 인간이 되고 싶어요~~
야무님 오랜만이죠 ㅎㅎㅎ;;;;
근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 논리적이고 싶어서요 요즘 그런 걸 많이 필요로 해서요 ㅎ
흠...정말 유익한 페이퍼 입니다.
분명 전 저 책들을 읽다가 '이런 책이 쉽다고, 젠장 맞을 녀석 같으니'라고 하겠지만요. ㅋ

yamoo 2013-11-26 17:49   좋아요 0 | URL
헉! 이게 누구신가욤!! 루쉰님 아니신가요...아고, 이게 얼마만인지.. 정말 오랜만입니다!

흠...단언컨데, 웨스턴의 책을 읽으시면 저련 욕은 제가 안 먹을 겁니다. 암요~^^
아..넘 반갑습니다!

2013-11-28 0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12-02 1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3-11-2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논리학'보다는 땡큐 포 스모킹에 관심이 많다는~.
헤에~^_______^

근데 요즘은 고등학교에 '논리학'이란 교과과목도 있나봐요?
울아들 책꽂이에서 못본거 같다는~--;

yamoo 2013-12-02 13:12   좋아요 0 | URL
흠...^^;; 양철나무꾼님의 성향상 그럴 것 같습니다~ 땡큐 포 스모킹...꼭 보시길!!

네...2007년부턴가...고교에 논리학 과목이 선택으로 들어갔는데, 극소수의 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거의 택하는 학교가 없답니다. 그도그럴것이 그 고등학교용 교과서 무쟈게 불친절하거든요~ㅎㅎ
아마도 논리학 교과서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별로 없을 듯합니다. 있어도 막 버리고 싶을 거에요..ㅋ

몽블랑 2014-01-26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현재. 시험준비로 논리학을 공부하려는 대학생인데요. 명제논리 술어논리 귀납추리 삼단논법 등등 대학 교양수준의 논리학을 습득하려면 어떤책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시험은 문제형태로 나오니 연습문제가 좀 수록되어있었으면 하거든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yamoo 2014-01-26 13:49   좋아요 0 | URL
저, 위에 어빙 코피의 논리학 교재 있지요? 그거 보세요. 요즘 대세이자 논리학 교재의 '갑'입니다. 대학 교양 논리학 교재도 거의 이걸 교과서로 보고 있습니다. 상당수 학교가요. 참도도서로 지정된 학교도 많구요~ 연습문제가 무척 많아서 연습이 충분히 될 것입니다~

youngjum1001 2014-04-29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제가 논리학에 관심을 갖게되서 얼마전에 W.C 새먼의.논리학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건 둘째치고 실용성이 없는것같더라고요. 그래서 김광수 선생님의 논리와 비판적사고를 읽고있는데.

youngjum1001 2014-04-29 1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추천해주신 저 책들은 실용적인가요?

yamoo 2014-05-09 15:27   좋아요 0 | URL
답변이 늦어 미안합니다~^^

비판적 사고 실용적 입문...이라는 책도 있고, 철학과 현실사에서 나온 <논리학 실용적 입문>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아마도 비형식적 논리를 주로 담은 책들을 찾고 계신거 같은데, 실용논리학..이라는 타이틀을 단 책들을 보시거나, 아니면 논증에 관계된 책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김광수 교수의 <논리와 비판적 사고>는 새먼 책과 실용논리학의 중간 정도 되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빙 코피의 논리학 입문을 추천드립니다. 실용적 내용들이 꽤 들어가 있습니다. 좀더 실용적인 책들을 찾으신다면 하병학 교수의 책이 좋습니다. 어쨌든 코피 책과 실용논리학 그리고 하병학 교수의 책들을 비교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은 책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비로그인 2014-05-09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훈 교수의 논리는 나의 힘 책은 어빙코피• 칼 코헨의 논리학 입문 그대로 차용하였고, 본인의 정치 성향이 강해 별로 입니다.

yamoo 2014-05-09 15:21   좋아요 0 | URL
저도 별로이지만 초보자가 보기엔 꽤 장점이 많은 책입니다. 어핑코피와 칼 코헨의 논리학 입문을 잘 짜깁기 했거든요~^^:: 짧은 시일내에 논리학 기본을 알기에는 꽤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논리학 실험실>을 보는 편이 훨씬 낫지만 말입니다^^


youngjum1001 2014-05-11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위에 댓글로 질문드렸던 한 지나가던 사람입니다..ㅎㅎ;; 우선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김광수, 새먼의 책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책이다 라는 것 까지 알려주신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추천받길, 어빙 코피의 책은 대학교에서 교재로도 쓸 정도로 조금 딱딱하다는 말을 들어서, 새먼을 책을 추천받았었거든요. 그런데 어빙 코피의 책이 실용적인 면도 있다니 한번 읽어봐야 겠어요.

그런데
위에 추천해주신 철학과 현실사 <논리학 실용적 입문>이라는 책을 검색해봤는데 나오지가 않습니다...

혹시 철학과 현실사 <언어를 통한 논리학 입문> 이책인지 아니면
서광사 출판, 앤 톰슨 저작인 <비판적 사고 실용적 입문>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다 읽어보면 좋겠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는 것 같아서.. 일단은 추천해주신걸 읽고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잘 부탁드립니다~ ^^

yamoo 2014-05-11 12:28   좋아요 0 | URL
천지에서 나온 실용논리학이 있고, 철학과 현실사에서 김국태 님이 쓴 <실용논리학>이 있습니다. 앤 톰슨의 비판적 사고 실용적 입문은 비판적사고, 그러니까 논증에 대한 훈련서입니다. 언어를 통한 논리학 입문은 비추입니다.

새먼의 책은 주로 형식논리학 내용만 담겨있지요. 전형적인 교과서 입니다. 어빙 코피의 10판인 논리학 입문 책은 물론 교과서이지만 비형식 논리학 내용이 상당수 포함되 있습니다. 그래서 교과서이지만 새먼 책보다 풍부한 내용과 읽기 쉬운 면이 장점입니다.

찾으시는 책을 보니, 하병학 교수의 <토론과 설득을 위한 우리들의 논리>가 딱 인듯 보이긴 합니다만....논리학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기 위해서라면 코피 책을 꼭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내공은 개뿔도 없구요..^^;; 그냥 논리학에 대한 공부를 어쩔 수 없이 한 덕분에 취득한 얄팍한 개론 정도의 지식입니다. 님의 논리학 공부에 건투를 빕니다~^^

youngjum1001 2014-05-12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youngjum1001 2014-05-12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글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사랑은 오류 읽어보려했는데 책이 절판이더라구요. 도서관몇곳을.찾아봣는데도 없고.. 30분 시리즈도 말슴하신대로 없는편도 있고 해서 아쉽네요. 앞으로도 책 추천이나 좋은글들 많이 부탁드려요

nebilwinds 2014-08-05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으로 논리학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 사람에게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멋진 포스팅이네요ㅎㅎㅎ참고해서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당. 얼른 서점이랑 도서관으로 달려가야게쓰용!!!

곰돌이 2015-01-24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똑똑한 논리책 절판이네요.ㅠㅠ...

노호균 2019-08-2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 소개 감사합니다. 논리학에 관심을 갖게되어 읽을 책들을 조사하는 중입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ㅎㅎ 2021-08-17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2021년에도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현재는 절판된 책이 많아 아쉽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