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책을 안 샀지!!
라고 쓰고 싶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중고로 한권 샀다. 아이들 책을 광활한 우주점에서 중고로 사려고 보니,
2만원을 맞춰야 해서... 변명이다... 제목을 다 쓰기엔 너무 긴 <재밌다고들 하지만~>은 은오님이 재밌다고 추천하셨는데 우주점에 딱 보임.
악, 깜박했는데 <여전히 미쳐 있는>에 펀딩도 했다. 이책은 6월에 올 거니까 6월책으로 넣어야 하나..
이번에는 '여미쳐 독서괭'으로 펀딩 ㅋ
커피는 지금까지 가장 내 입맛에 맞는 아리차 #1로 주문.
예외: 아이들 책
<아홉 살 마음 사전> -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제시하고, 그 감정을 느끼는 상황을 예로 들어 보여주는 책이다. 첫째가 이야기책이 아니라고 흥칫뿡 하더니, 은근히 한번씩 들여다보는 중. 예시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좋다.
<앵무새 열 마리> - 이건 내가 못 봐서 잘 모르겠지만 둘째가 재밌게 본 듯.
미로책 두권은, 애들이 요즘 하도 <뜻밖의 미로 여행>을 반복해서 보길래(이책 강추), 미로책 좀 사줄까? 물어보고 산 것이다. 열심히 하고 있다.
<양말마녀 네네칫>은, 윌라 오디오북에서 4권까지 들은 후 5권은 책으로 사줬는데, 첫째가 앞부분도 책으로 읽고 싶어해서 중고로 구매. 오늘 아침에 3,4권도 주문했다..(이건 6월분)
읽은 책: 5권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어느 계단의 이야기> - 간만에 읽은 희곡 작품인데, 좋았다. 희곡 마니아들의 추천 작품이니 믿고 읽어보시길! 리뷰 썼다.
<토지> 16, 17 - 토지를 듣기 시작한지 1년이 넘었다. 기록을 보니 작년 4~5월경부터 듣기 시작한 듯. 운전하며 듣느라 가끔 정신이 딴 데로 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밌는 사람들 이야기. 이제 세 권 남았다!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 조선 후기 선구자적인 인물, 나혜석의 글을 모으고, 중간중간 해설도 넣은 책이다. 아주 좋았다. 리뷰 씀.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Noon 세트> - 드디어 완독함! 짧은 리뷰를 썼다.
읽고 있는 책
읽고 있는 책들은 얘네들.
나만의 페미니즘 책읽기 목록
목록을 수정했다. 8월, 10월, 12월 다락방님 여성주의책읽기 모임 도서를 함께 읽을 예정이기 때문!
1월: <다락방의 미친 여자> 완독 -> 완료
2,3월: <제2의 성> -> 완료
4월: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 완료
5월: <을들의 당나귀 귀 2> -> 진행중
6월: <페미니즘의 도전>
7월: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여성주의책읽기 모임 8월 책이지만, 8-9월에는 <백래시>를 읽어야 하므로 한달 당겨 읽어야겠다.
8-9월: <백래시>
책나무님, 미미님, 은오님, 같이 읽기로 했었는데, 잊지 않으셨죠??!
10월: <페이드 포>
11월: <캘리번과 마녀>
12월: <여전히 미쳐 있는>
이미 5월 책을 못 끝내고 있는 상태인데 과연.. 힘내 보자.
6월에도 즐독합시다 이웃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