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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 - 사진에서의 구성. 색감. 그리고 디자인 ㅣ 포토 라이브러리 1
브라이언 피터슨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디카를 손에 쥐게 된지 어언 3~4년.
하지만 내 사진 솜씨는 전혀 늘지 않았다. 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고 그냥 대충 사진을 찍는데만 급급했기 때문이다.
꼭 사진을 찍는 일이 아니어도 어느정도 내가 하는 일에 감각이 필요했는데 내겐 정말 감각 제로 상태와 같아서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을 받았을때 얇지만 묵직한 느낌에 놀랐고
펼쳤을때 선명한 사진들로 놀랐다.
사진의 기술을 가르치는 책같으면서도 한편의 수필을 읽는 느낌이라 또 남달랐다.
작가나 화가의 눈이 섬세하겠지만 사진작가의 눈이 얼마나 섬세하다는 걸 이 책 군데군데서 나는 찾을 수 있었다.
만일 당신이 앞으로 1년 동안 배를 깔고 엎드려서 다른 사람들의 발을 통해서 사물을 관찰하게 된다면 당신이 얻게될 이미지들이 얼마나 신선하고 흥미로울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 노동자의 흙 묻은 작업화, 바닷가에 있는 어린아이의 맨발, 산정상을 향하여 올라가고 있느느 등산가의 등산화, 월가의 주식 중개인의 반짝이는 검은 구두의 시각을 생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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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두번 후루륵 읽고 말 책이 아니라 두구두구 옆에 끼고 살아야 할 책같다.
렌즈에 대해 문외한인 내게 특히.
그리고 무든 디자인 형대와 사물 형태가 새롭게 다가오는 내게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