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비운 사이 이 책이 왔다.

개가 주인공인 이 책 너무 재미있을 것같다.

젖이 열개인 엄마에게 태어난 열한 번째 강아지.

천성적인 배고픔.

개에게는 너무나 신중하고 진지한 이 문제가 웃음이 나온다.

책과 함께 보도자료가 왔는데 오랫만에 보도자료를 보니

출판사 다닐 때 남들은 잘 보지도 안을 보도 자료를 만드느라 별별 방법을 다 동원했던 기억이 난다.

보도자료는 편집자의 책에 대한 애정이다.

그 애정이 느껴져서 책이 다시 소중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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