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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25주째 접어들고 있는 산모입니다. 어제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보니 양수 양이 적다고 방광염검사와 태동검사를 해봤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아기가 소변을 안 보면 양수 양이 적어진다고 말씀하셨고 직장을 그만두고 쉬라고 합니다. 더 심해지면 입원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런지 제가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세요. 참고로 전 벌써 몸무게가 10kg가 늘었어요.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너무 느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연관이 있는지요.
Answer : 양수과소증은 정상 산모에서는 분만예정일이 2~3주 지나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수과소증이 되면 양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어 배의 크기도 작아지고, 임신부의 체중도 늘지 않습니다. 원인으로는 조기파수로 인해 양막이 파열되어 양수의 일부가 새어나오는 경우가 있고, 태아에게 선천적으로 신장 기능 이상이 있어 오줌을 정상적으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초기에 양수과소증에 걸리면 태아의 자유로운 운동이 불가능해지고, 태아의 몸이 자궁벽에 닿아 발육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후기의 양수과소증은 분만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출산이 되지 않는 과숙임신이나 태반 기능 부전으로 인한 태아의 저산소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양수가 적으면 체중이 잘 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반대인 것 같습니다. 진찰해 주시는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지속적인 산전관리를 받으며 관찰해 보시길 바라고 태아에게 이상이 없다면(태아의 방광 관찰) 수분섭취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김숙희 산부인과 전문의 - |